고물의 칼럼방

관악산과 복음 13(구름)

고물목사 2001. 9. 2. 02:54
** 관악산과 복음 13 (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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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과 복음 13 (구름)






산을 오를 때 가장 좋은 날씨는 구름이 끼었으나

비는 오지 않는 날씨같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으리라.

고물에게는 구름낀 날이 더위를 잊게 하기에

좋은 날씨로 손꼽고 싶다.

오늘(8월17일)은 너무 더웠다.

아마 관악산을 오르는 동안 가장 더운 날씨같다.

문득 구름이 그리워진다.



사람들이 모두 구름을 그리워 할까?

결코 아니다.

농촌에서는 뜨거운 태양에 고추며 과일이 알알이

영글기를 고대 할 것이다.

몸은 더워도 이 더위에 의해서 알곡이

되어 가기 때문이다.

또,

수해를 입었던 사람들도 차라리 더운 것이

좋다고 할지 모른다.

사람마다 각자의 입장에서 누구는 더운 것을 원하고,

어떤 사람들은 구름이 끼어 시원한 날을 원한다.



사람마다 기분에 따라서 원하는 것이 다르다.

겨울에는 분명 따뜻한 태양이 계속되기를 원한다.

특히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더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연인들은 눈이 펑펑와서

온 천지를 하얗게 만들기를 원하다.

그 속에서 추억과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다.

그런 인간 들을 누가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가?

어느 신도 안된다.

이미 죄로인해 자기만 생각하는 인간(죄인)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자기만 사랑하며 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가 좋으면 다른 사람도 좋은 줄 안다.



다양한 사람들의 취향과 입맛과 소망을 위해서는

세상에 아주 많은 종류의 것들이 필요하다.

그것을 잘 알기에 수 많은 사람들이 어찌

하든지 사람들에게 더 많이 필요한 것을 개발하고

그들을 상품으로 사로 잡아 자기 원함을 채우려한다.

물건 뿐이던가?

직업이며, 집이며, 취미활동과

사는 모양도 너무나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종교도 다양하다.



종교가 다양함은 수많은 사람들의 충족을 위해서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떤 신을 좋아 할지

모르기에 사람들은 같은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들이 원하는 신과 종교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같은 취미(종교 활동)를 가진 사람을 찾는다.

같은 종류의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록 세상은

그들의 힘을 감당하기 어려워 정통이란 말로

인정해주어 시비거리를 없앤다.

잘은 모르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이 좋으니까 그렇겠지?



그래서 사람이 많을 수록 세상은 인정을 하고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해 사람을

모으는 것이 기본으로 되어 있다.

즉 호응을 얻지 못하면 문제가 있다하고,

그것을 실패로 본다.

그래서 오늘도 종교마다 실패가 아닌 성공을 위해

사람들 끌어들이기 이벤트가

정신을 현란하게 만든다.

서로 자기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좋게 보이려고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선전을 한다.



오늘 교회는 다른가?

교회도 언제 부터인지 사람의 숫자로

성공과 실패를 가름 한다.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삼상14:6)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 아닐까?

하나님은 사람을 많이 구원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자기 백성을 반드시 구원하는 것이다.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다.

그러니 사람의 숫자가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7:14)



그러니 우리 기분따라 교회를 평가하지말아야 한다.

성공 실패를 말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저 우리 기준이요.

우리의 성공일 뿐이다.

주님은 십자가로 성공하셨고,

십자가로 모든 것을 평가 하신다.

그러니 교회는 십자가만 바라보고

십자가의 주님을 알고 믿으면 된다.



세상 기준도,

우리의 기분도 아니라 성경에 나타난 주님의

십자가를 알고 십자가를 중심으로

살아 갈 믿음과 지혜를 구하자.

십자가 아래서만 생명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제시한 조건이나, 환경에 매이지 말고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기준만 믿고

주님께 모두 맡길 믿음을 구하며,

주님만 알기를 작정하며 살자.

물론 교회가 제시하는 분위기에도 현혹 되지 말자.

오직 주님이 주신 믿음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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