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칼럼방

"관악산과 복음 2 (착함)"

고물목사 2001. 7. 10. 10:59





"관악산과 복음 2" (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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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과 복음2) "착함?"



옹달샘이 흐르는 계곡을 지나오다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프라스틱 컵과
물이 잘 받아지도록 꽃아 놓은 파이프를 통해 물이 졸졸졸
내려 오는 것을 보았다.
가믐에 말랐던 물이 비가와서 아주 조금씩 내려오는 것을 앞에 지나갔던 이름
모를 사람이 컵을 받쳐 놓은 것이다.
그래서 고물이 그 물을 마시면서 생각한것은 세상에는 나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이 누군가가 나의 길을 평탄케도 하고 어렵게도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현실에서는 사람에 의한 계획과 뜻으로 이루어 진것 같지만 실은 이미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의한 것이란 사실이다.
하지만 인간들은 하나님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그렇게 해놓은 사람을 바라본다.
그래서 사람을 찬양하게되고 사람을 본받자는 말이 나온다.

성경에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을 인정하는 분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을 부정하고 죄인으로 정죄하며 등장하는 분이다.
인간을 죄인이라 하시는 하나님은 인간에게서 의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창조주가 친히 피조세계에 오셔서 저주의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던 것이다.
그 하나님은 구약을 통해 모든 인간의 실패를 고발하셨다.
처음 창조된 아담부터 세례 요한 까지 하나님의 영광 된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형상을 입고 세상에 오실 수 밖에 없었다.
그 주님을 믿고 인정하는 자가 주님의 성령께 사로잡힌 주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요일4:2)

이런한 주님을 알고 믿는자라면 당연히 세상에서 어떤 착한 일을 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그를 의지하지 않고 본 받자는 말도 하지 않게 된다.
인간의 착함과 하나님의 착함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의 착함은 세상에서 다른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것으로 말한다.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나 그들의 고통에 동참할
때 착하다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착함은 오직 죄없으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부여된다.
즉 죄인에게서는 착함이 나올 수 없다는 부정이며 고발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는자가 주님안에서 착한자로 발견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사람을 얼마나 유익하게 했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다.
다만 죄인들 끼리 서로 인정하는 차원에서 행위에 착함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순종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시고 생명이 주어짐을 선언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빌1:1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롬5:21)

그러한 주님의 성령으로 인하여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자로 살도록 우리를
부르신 주님을 믿는자가 성도이다.
성도는 자기만 부정하는자가 아니라 모든 인간을 부정하고 세상을 부정하며
인간의 공로를 부정하는 자로 살게 된다.
그래서 인간들의 착함이란 기준에서 착해 보인것도 착함으로 보지 않는다.
죄인인 인간에게서는 반드시 죄의 열매가 나오게 되어있다.
죄인에게서 의의 열매가 나온다면 그는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한결같은 죄인이다.
그들에게 아무 기대도 할 것이 없다.
기대 거는 자를 책망하고 길이요 진리시며 생명이신 주님만 바라보라 해야 한다.
그래서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물을 받쳐놓은 행위도 착함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 의요, 자기 잘남이며, 자기 취미 생활이다.
그것이 착함이라면 그는 의인이고 의인이기에 결코 저주의 십자가를 지고
죽으신 주님을 믿어서 의인되어 구원받아야 하는 것이 필요치 않게 된다.

오늘의 교회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착한 사람이나, 의로운 사람으로 선전한다.
그리고 그들을 본 받자고 부추긴다.
만약 그들이 착한자이거나 의가 있는 자라면 그들도 주님을 믿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성경은 여러 인물들을 기록하면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영광이 되지
못하였기에 독생자가 육체로 임하여 저주의 십자가를 지셔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
즉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에게만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는 세상을 고발하고 하나님만 의로우심을 드러내는 하나님 자기 계시
(드러내심)의 책이란 말이다.
그 주님을 믿는 성도라면 이제부터는 절대로 사람이나 세상을 의지하지도
않고 믿지도 기대를 걸지도 않을 것이다.

교회가 열심있는 교인을 본받자 하거나, 목사를 본받자 할 때도 주님 앞에서
모두 거부할 일이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이다.
자기 좋아서 하는 행위를 하나님의 영광이라 하여 사람을 속이는 자들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
오늘도 미혹의 영은 사람을 높이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영광을
받는다고 가르친다.
지금 당신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그렇게 미혹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의 종이라는 이름으로 미혹을 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모르척 하는자가
하나님이 살아서 일하심을 부정하는 불신자다.
자기도, 교인도, 세상의 착한도 부정하고 오직 선하신 주님의 십자가 공로만
알기를 소원하자.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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