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착한 일 하면서 열심히 살고 남을 도와주기까지 하는 사람에게 당신 도둑이야 한다면 아마 빰을 맞기 쉬울 것이다. 누가 한번 해보겠는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남은 어찌하든지 자기만은 그래도 착하고 건전하고 법없이도 살 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 산다. 그들에게 도둑이라니?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면 기본적으로 교회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헌금하고 기회 되는 대로 구제도하고 길가다가 거지도 도와주고하니 당연히 착하고 의로운 사람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들에게 당신은 도둑이라 해보라. 결과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목사들에게 당신 도둑이라 해보시라? 물론 쉽게 말할 사람도 드물 것이다. 자기 담임목사에게는 더욱 그렇다.
세상은 도둑이라 할 때 남의 것을 훔치는 사람을 말한다. 또 빼앗는 사람을 강도라한다. 속여서 취하는 자를 사기꾼이라한다. 결국 이 모두는 도둑의 일종이다. 자기의 노력으로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을 가로 채려는 것이다. 그런 도둑이나 오늘 교회라고 자처하는 자들중에 같은 종류의 도둑이 많다면 어찌 생각 하겠는가?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고전6:10)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말3:8)
도둑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했다. 사람이 자기 삶이 자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 된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유의 일부를 구별하여 교회에 드리면 나머지는 자기 것인양 착각을 한다. 인생이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면 당연히 그의소유도 창조주의 것이다. 그것을 알기에 형제끼리 나누고 돕고 사는 것이다.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행2:45)
흉내를 내라는 말이 아니라 주님에 의하여 주어졌고 주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 믿어지기에 자기 소유를 팔아서 내어 놓으면서도 아까워 하지 않게 된 것을 말한다. 그것이 은혜를 깨달은 자에게서 나오는 열매이다. 그것을 모르고 의무감이나, 율법에 십일조를 행하여 잘했다 칭찬이나 들으려는 생각은 도둑이다. 또 말씀을 이용하여 교인들이 헌금을 원하는 만큼 하지 않는다고 축복을 운운하며 헌금을 강요하거나 헌금의 종류를 만들어 내어 더많이 내도록 하는 것도 도둑이다. 은혜를 말하면서 나누지 않는 것도 도둑이고, 은혜를 말하면서 돈이 없어서 하나님의 일을 못하니 많이 내라고 하는 자도 도둑이다. 그리스도인은 돈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은혜로 사는자다. 그것을 알았기에 돈을 사랑하지 않는자로 구제도 하게되는 것이다.
헌금 많이 하여 큰 부자 되고 건강하고 가정이 잘되기를 바라는 것도 도둑놈 심보다. 헌금을 하든, 섬기든, 봉사를 하든지 오직 사람이 떡(돈)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믿기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이다. 다른 말로는 세상을 미워하고 자기를 부정하는 삶인 것이다. 그래서 아내 있는 자는 없는 것같이 돈이 있는자도 없는 것 같이 없어도 있는자 같이 부족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늘 감사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삶이 열매로 나온다는 것이다.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 (출16:18) "식물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아니 하여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성함이 없으리라" (고전8:8)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빌4:12)
언제 어떤 자리로 어떤 상황으로 인도 하시든지 주님이 보이기에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주님으로 만족하여 날마다 감사하고 기뻐하는 삶이 드러난다는 말이다. 그가 누구를 사기 치거나 남의 것을 도둑질 할리가 없다. 도둑은 부족하다고 느낄 때 남의 것을 쉽게 취하는 방법이다. 그러니 은혜를 말하면서 형제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다. 돌아보지 않는다고 강제로 내어 놓도록 하는 자 둘다 도둑일 뿐이다. 은혜가 임하면 내놓기도 하고 받기도 하게 되어 있다. 그것은 돈을 사랑하지 않는 성령의 열매가 나타난 것이다. 어디 돈 뿐이겠는가? 명예며, 자녀며, 체면도 주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알기에 모두 부정하고 주님만 바라본다. 그런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자가 성도다. 당신은 그런 믿음이 고백 되어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