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31) "주 안에서 자랑하라" (2011.3.6)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자랑하는 사람은 반듯이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거나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로 여길 때 자랑을 하게 됩니다. 남이 알까봐 숨기고 싶은 결과가 나왔거나 과정이라면 어찌하든지 숨기려하는 것이 우리 죄인들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그런 죄인들이 자랑하려하면 반듯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서 자기가 인정받고 쓸모있는 인간으로 대접받으려는 생각입니다. 부끄러운 일을해 놓고 자랑거리로 삼지는 않으면 가끔 부끄러운 일인줄 모르고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은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주님안에서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주 안에서 자랑하라는 말은 나를 자랑하라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 자랑해야하기에 당연히 주님을 자랑하라는 말이 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할 일이 인정받을만하다고 생각해서 자기 자랑을 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자기가 이루어놓은 것은 주님앞에서 죄의 열매뿐임을 알기에 오히려 자기를 부인합니다. 많은 교인들이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들 말을합니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주님의 영광을 자기가 잘되어서 사람들에게 당당해짐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에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느냐에 따라서 자기도 인정받고 주님께도 영광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진짜 성도라면 자기를 바라보는자가 아니라 주님만 바라보는자로 살게 됩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내가 무엇을이루었고 어떤 위치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느냐가 아니라 나는 죄인이고 주님의 십자가만 진리임을 아는자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을 따라간다는 것은 주님이 나의 모든것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인식하고 나는 십자가에서 주님과 죽은자로 인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2000년전에 십자가에서 저주를 감당하신 주님이 실상은 나의 죄를 대속하시기위하여 저주를 감당하셨음을 인식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기가 무엇을하였든지 자기가 이룬것은 부정(더러움)한 것으로 처리하고 주님이 이루신 십자가만 바라보고 살아갑니다. 사람들끼리는 성도가 살아가면서 남을 돕고 성실하게살고 부끄러울것이없음을 인정하지만 주님앞에서는 죄인일뿐임을 아는것이 성도입니다. 성도는 스스로 착하게살아서 의로운자로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 공로로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것을 알고 믿는자가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주님 안에잇는자이고 주님안에서 밖을 보면은 모두 죄인이고 저주받을 자들로 보입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2:14)
성도는 주님안에서 사는자요 주님의 공로로 사는 것을 인식하며사는자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공로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고 성도(천국 백성)으로 인정받음을 알기에 주님안에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살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자랑이 나올 수가 없고 주님의 십자가 공로만 자랑하는 자로 살게 됩니다. 자기가 내 세울만한 것이 사람들앞에서는 있을지 모르지만 주님앞에서는 아무것도 없음을 알기에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가는자로 살게됩니다. 그러니 성도는 무엇을하든지 주 안에서 주님의 공로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그래서 모든 종교는 자기 공로(내가 이렇게했더니 이런결과가 나옸다)를 자랑하지만 성도는 나는 이렇게죄인이고 이런 죄인을 주님이 이렇게사랑해주셨다를 고백하며 살게됩니다. 세상은 자기를 내세우고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성도는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며 살게됩니다. 그러니 진정 성도라면 자기를 내세울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자랑하며 살게 됩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요12:28)
그리스도를 믿는 자라면 당연히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의 저주가 나의 죄를 속하시기 위함임을 알기에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해야할 죄인이 자기를 자랑할수 없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기는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데 이것이 주님안에서 자랑하는자의 모습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로(거룩한 피를 흘려주심)나의 죄가 용서되었음을 믿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성도는 무엇을하든지 주님의 십자가로 연결됩니다. 잘살든지 못살든지 건강하든지 병자든지 이쁜든지 미웁든지 똑똑허든지 바보든지 인정받든지 못받든지 지금 나에게 생명주시고 이런 상황에서 살게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하며 살게됩니다. 결코 잘 될때만 주님을 찾거나 잘되기위하여 주님을 찾는자가 아니라 주님을 알게된이후로는 무엇을하든지 주님만 믿고 자랑하는 자로 살게됩니다. 주님의 십자가로 죄인이용서받고 의인되었음을 알았다면 당연히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며 살지 않겠습니까? 성도는 그래서 무엇을하든지 자기는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만 자랑하며 살게 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그런데 십자가를 자랑하는것은 배워서가 아니고 마지못해서도 아니고 다른 유익을위해서도아닙니다. 성령안에 있는 자는 주님만 진리이시고 하나님께영광이시면 우리에게 의와 생명을 주신분임을 알기에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의 지혜나 가르침이아니라 성령안에서 주님을 아는자만 고백하고 자랑할수 있는 은헤를 받은자의 열매입니다. 그러니 성도는 무엇을하든지 주님의 십자가 공로만 자랑하는 주님의 십자가 증인으로 살게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르쳐서 주님께영광을 돌리라는 말이고 주님안에서 자랑하라는 말입니다. 주님이 다이루셨고 그 주님안에서 나는 은헤로 생명의 열매를 얻은자로 살아갑니다를 고백하는 사람들이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먹든지 마시든지 주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사는자입니다. 당신은 성도입니까? 아니면 자기의 의로움과 선함을 인정받고싶은 율법주의자 입니까?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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