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 (2024.12.)

고물목사 2024. 12. 28. 16:11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 (2024.12.)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우리가 살면서 어떤 친구를 사귀는가가 중요한데 이는 장차 어떤 사람이 될것인가에 따라서 친구가 나의 힘이되기도하고 오히려 나에게 짐이 되기도하기 때문입니다.

무능력하고 게으르고 성격이 괴팍하고 이기적이고 사나운 친구라면 썩 좋은 친구라할수 없고 그 친구덕을 보기보다는 멀리하는 것이 나을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신을 믿는데 이왕이면 나의게 좋은 후원자이고 힘들때 어려울 때 힘이되어주는 그런 신을 원하지 무능력하고 사람들이 기피하는 신을 믿고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이왕이면 능력있고 세상 어떤 신보다 강력한 신을 원하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주요 자기가 택한 이스라엘을 특별대우하시는 것을 성경을 통해 읽어본 사람들은 그런 하나님을 원하고 그 하나님이 나의 후원자라면 언제나 든든할 것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그래서 교인들은 이왕이면 구약의 능력있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이 예수님의 아버지만이 아니라 오늘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것을 봅니다.

성경 전체를 보면 당연히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것이 무엇이 문제가되느냐 할것이지만 구약 이스라엘을 보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순종하지 못한 죄로 버림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버림받았다는 것은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알수 있는 것인데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을 자녀가 아니라 적으로 간주하고 그들을 저주했습니다.

"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마12:3)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마23:29)
예수님이 독사의 자식이라 하는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며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복받기를 기대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이며 그들중 종교지도자들인 바리새인 서기관 장로 심지어 제사장들까지 포함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그 하나님이 아들로 본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시는 호칭이며 저주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안다 믿는다 하면서도 구약의 율법을 주시고 율법을 기준으로 복과 저주를 나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그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 교회라는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님이 다 이루신 십자가 사랑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구약을 좋아하고 구약의 강력한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것을 본다면 그들을 누구로 보아야 할까요?

오늘 말씀을 좋아하는 교인들이 너무나 많은데요 실상은 대부분 교인들이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이라고 믿는다는 것을 교인들을 만나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라는 말씀을 좋아하고 이 말씀을 외우며 기도할 때도 사용하는 성경구절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 여호와 하나님이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냈으니 당연히 아버지를 찾는 것이 문제라고 할수 없다는 생각일 것이지만 문제는 구약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을 직접 만나지 못했으니 이는 하나님을 본자는 거룩하심앞에서 죄인으로 죽음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해가 져서 어두울 때에 연기 나는 화로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창15:17)

아브라함도 하나님을 횃불가운데 지나가시는 모슴만 보았을 뿐이니 이는 에덴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 이후로 어떤 인간도 하나님을 얼굴로 대면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법대로 일하시는 분이라 죄인으로 출생한 우리 인생은 하나님앞에 나아갈수가 없기에 모든 사람은 저주 받을것 뿐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 우리 죄 값을 대신치루시기 위하여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믿는자가 이제는 진짜 이스라엘이요 하나님의 백성이며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그렇게 죄인이 들어갈수 없는 천국에 들어갈수 있도록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자기 백성이라는 이스라엘로부터 온갖 고난과 핍박과 저주와 죽임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다는 사람들이 어찌 다시 구약으로 돌아가서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단 말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심판을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심으로 이제는 여호와가 우리의 능력이나 목자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성도들의 목자가 되십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도록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고 성령이 임한 사람만이 여호와 하나님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님안에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3)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5)

많은 교인들과 목사님들이 자기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나님을 찾고 정성을 들여 신앙생활을 하였느냐로 천국 백성이 된다는 착각을 하고 가르치고 믿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열심을 요구하시지 않고 성령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알고 믿는자로 살라고 하십니다.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의로운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로운 자가되는, 세상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만 의인을 만드시고 천국 백성을 만드십니다.

그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자요 믿는자라면 예수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믿기에 아들을 따라갑니다.

예수님의 아버지는 우리가 상대하실분이 아니고 아들과 상대하시며 우리는 아들을 통해서만 아버지를 보고 천국을 소망하며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결국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아니라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목자가 되시고 아들의 능력이 되십니다.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5:39)

구약은 아담의 후손(죄인)인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아니라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신 말씀이요 아들이 이루실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 아들을 성령으로 알고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수혜자이지 준행자(예수님)가 아님을 성령이 알게하시기에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을 알고 믿는자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성령이 그렇게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어떤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십자가에서 아버지께 순종하시고 아버지 뜻을 다 이루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게되기를 축복합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