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4:9) "천박한 초등학문" (2024.12.8)
"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
인생을 오래 사신 어르신들을 보면 대부분 모든것을 귀찮게 생각하고 새로운 것도전 한다는것을 싫어하고 회피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은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것이라 두렵고 떨리고 기대가 되기도하지만 불안감이 함께 밀려오기에 왠만하면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하고 현실에 안주하게 됩니다.
지난주 쿠팡에 알바를 해보려고 신청을해 놓고 기대도하고 설레기도 하였지만 불안감도 같이하기에 긴장을 많이 하면서 결과를 기다렸는데 예상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쿠팡은 1964년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까지만 채용을 한다는 답변을 들으니 부담스럽고 불안했던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이제는 이 세상에서 쓸모없는 인생이 되었구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이에 의해 더이상 세상에서는 나의 자리가 사라지고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것아니 있으나 마나 하는 사람이란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부담감은 사라졌으니 지금까지 하던대로 하면서 살면되는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인생만 남았다는 퇴출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보면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아는 때와 하나님을 모르는 때로 분리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던 때에는 모든 것이 초등학문에 소속된 것이라는 말이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으로부터 아신바 된 이후로는 고등학문에 들어간 것이란 의미인데 하나님을 모르던 때로 되돌아간다면 바보라는 말입니다.
이는 아들이라도 기업을 이을 나이가 되기 전에는 초등학문으로 다스림을 받지만 기업을 이어야할 시기가 오면 초등학문에서 속량하시고 아들로서 확실한 신분으로 살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갈4:4-5)
여기 초등학문은 결국 세상 법에 매여산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인 율법에 굴복당해서 살아가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진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이 주신 율법에 매여있지않고 율법을 초월하여 살게된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우리들이 스스로 율법에서 해방된자로 살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참 아들에 의하여 죄인으로 출생한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가 주어졌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아담이후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출생하여 죄가운데 살면서 세상초등학문인 율법에 의하여 정죄를 당하였지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자에게서 나게하시고 그 아들로하여금 세상 초등학문인 율법을 완성하게 하심으로 아들을 믿는 자들에게는 더이상 약하고 천한 초등학문에 매여살지 않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결코 죄인으로 출생한 우리에게 특별한 능력을 주셔서 초등학문(율법)에서 벗어나게하신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아들로 우리가 감당할수 없는 율법(초등학문)에서 해방되도록 율법을 완성하신결과입니다.
그 하나님을 알게된자는 하나님으로부터도 알게된 사람이라는 말씀을 하심으로 성도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도 성도를 알고계심으로 더이상 초등학문인 율법에 매여살지않도록 율법을 완성하시고 완성하신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믿게 하신 것입니다.
여기에 인간들의 노력이나 공로는 전혀 개입이 될수 없고 하나님과 아들이 서로 언약하여 이루시고 영광을 드리고 받으신 결과입니다.
"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요17:1)
성경은 에덴에서 죄인으로 추방당한 인간을 상대하여 하나님의 법인 율법을 완성하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들은 절대로 말씀대로 살수없고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십자가에서 다이루시게 하시고 다 이루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 알고 믿도록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임한 사람이 아니면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수도 믿을수도 없고 성령이 임한 사람만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아버지의 뜻을 다이루신 예수그리스도만 믿게 하십니다.
그 아들을 믿는자가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에서 영생을 얻는자로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자들인데 성령이 임한 사람은 자기를 높이거나 자랑하는자가 아니라 오히려 자기를 부정하는자로 살게하십니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3)
이렇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한 사람이라면 성령에 의하여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아들의 십자가 사랑이신 거룩한 피만 바라보고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하십니다.
하지만 성령이 없는자는 여전히 자기의 공로를 자랑하는자로 살게 되는데 열심히 예배한 자기를 자랑하고 기도한 자기 남을 도와준자기를 자랑하고 세상에서 출세하고 성공한 자기를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이들의 특징은 성령이 없기에 아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공로를 자랑하고 간증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그들도 말로는 성령받았다하고 성령으로 산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오직 자기가 구원받아 천국가려는 자기사랑만 하고 하나님을 이용하는 자들에 불과하고 여전히 약하고 천한 세상 초등학문(새율법)에 매여 새로운 날과 달과 절기(교회법을 만들고 교회가정한 법대로 살아야 믿음이 있다고함)를 만들어 지키라고 강조합니다.
이들은 하나님 영광보다 자기들의 구원에만 관심이 있기에 하나님을 믿는 나를 과시하고 나의 행위로 믿음을 유지하고 성장 시키려고하여 날마다 자기를 부정하는자가 아니라 오히려 자기를 격려하고 자기를 더욱 높이려는 자들입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성령이 없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도 없는 자들로 오직 자기 열심으로 천국까지 가겠다는 오기만 남아있는 천박하고 연약한 마귀에 매여사는 자들입니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마15:13)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2:)
자기가 노력하여 천국간자가 있다면 자기 노력과 열심을 하나님 앞에서도 자랑질을 할것이지만 주님의 십자가 공로로 천국간 사람이라면 자기는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할것입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신앙생활 잘해서 천국가는 사람으로 살고 사람들앞에서 자기의 신앙생활을 자랑하는 간증자입니까?
아니면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모든 죄를 용서받은 죄인으로 살고있음을 고백하며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합니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아시반된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자랑하는자로 사는자요 주님으로 인해 세상에서 미움받고 고난당함을 기뻐하는 자입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
'고물의 설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전15:10) "하나님의 은혜라" (2024.12. ) (0) | 2024.12.21 |
---|---|
(골1:26-27) "감추어진 비밀" (2024.12.15) (0) | 2024.12.14 |
(신5:12) "안식일과 주일?" (2024.12.1) (2) | 2024.11.30 |
(마12:33) "나무와 열매는하나" (2024.11.24) (0) | 2024.11.23 |
(창2:17) "정녕죽으리라" (2024.11.) (0) | 2024.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