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요15:7) "무엇이든 원하는대로 구하라" (2019.9.21)

고물목사 2019. 9. 21. 19:07

(요15:7) "무엇이든 원하는대로 구하라" (2019.9.21)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오늘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나 성당을 다니는 사람 또 불교에 소속된 사람 각종 샤머니즘에 소속된 사람들 누구나 기도하지않고 사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기도를 한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기 때문에 내 마음을 신에게 고백하고 그것을 이루어 달라고 떼를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기도를하다가 중단하고 잊어버리고 살아가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루어질 때까지 하겠다고 밤낮을 가리지않고 죽을 때까지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여호와하나님을 생각하며) 열심히 구하고 조르고 떼를 쓰는 중입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기도하면 하나님은 듣고 반듯이 이루어 주시는데 그증거의 말씀이 오늘 말씀으로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오늘 말씀에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하셨기때문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은 우리편이라 생각하고 하나님을 찾고 믿는다고 고백하는 자신을 위해서 일하신다고착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들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기도를 듣지 않고 응답하지도 않는다고 하면 화를 내고 목사들은 교인에게 믿음없는 사람이라 할것입니다. 과연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시는가? 아니면 우리 기도를 신경쓰지 않고 당신 뜻대로 일을하시는가?

"너희는 무엇을 먹을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눅12:29)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마6:25)

위에 성경을 통해 주님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염려하거나 두려워 말라고 하고 있으니 우리가 기도한다는 것은 내 목숨을 위하여 먹고 마시고 두려워하고 염려한다는 증거입니다. 염려하지 않으면 기도가필요없는데 염려를 해소하는 일이 스스로 해결 안되기에 신에게 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란 내 부족을 알기에 신에 도움으로 채우고 걱정 근심 염려를 해결하려는 자기 살기의 표현입니다. 아무튼 우리가 기도하면 이루어 주신다는 말씀만 보면 무엇을 구하든 상관 없을것처럼 생각이 들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7절 앞부분에보면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안에 거하면이라했으니 내가 교회다니고 필요한 것 좋아보이는 것 원하는 것을 구하면 다 이루어주신다고 착각을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대부분 교인들이 자기가 원하는 것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착각을하면서 구하지 않거나 믿음으로 구하지못하여 응답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주님을 모르고 주님의 기도를 모르는 사람들이라 하면 맞습니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26:39)

주님은 십자가를 두고 자기언대로가아니라 아버지 원대로 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 주님을 알고 믿는 사람이라면당연히 자신이 원하고 좋게생각하는 것(무엇이든 원하는)을 구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마음으로 구하게 된다는 말이 됩니다. 주님이 아버지 원대로 되기를 기도했고 실제로 십자가에서 아버지 뜻대로 죽었고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그 주님을 알고 믿는 자라면 당연히 주님의 마음을 알고 기도하는자인데 그가 주 안에 있고 ㅈ님 말이 그들안에 있다는 말입니다. 주님안에 주님 말씀이 우리안에 있을 때 구하는 무엇이든 응답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무엇이든도 우리가 원하는 무엇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주 안에서 무엇이든지라 생각하면 죄인의 기쁨을 위한 기도가 아님을 알수 있습니다. 결국 주 안에서 주님 말씀과 하나된 사람만이 기도를 할수 있다는 말이고 그들의 기도는 세상 부귀영화와 복을 구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안에서 구하는자입니다. 주 안에서 기도는 주님이 아버지 원대로 기도하고 살았던 것처럼 구한다는 말인데 이는 배워서 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하는 기도는 주님과 하나된 사람만이 할수 있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결국 성령이 임하지 않은자는 기도할수 없다는 말로 성령이 없이 기도하는 것은 자기를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를 염려하는 기도 뿐입니다. 하지만 성령이 임한자의 기도는 무엇을 구하든지 주님의 십자가로 영광을 받으신 그 십자가를 위하여 기도하는자로 살게됩니다. 주님은 세상을 사랑하지말라하셨고 돈을 사랑하지 말라하셨으며 자기를 부정하고 가족들도 부정하라 하셨습니다. 그 주님을 안다면 당연히 자기 욕망을 위하여 기도하는자가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를 알고 자랑하는자로 살게 되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의 십자가를 알고 자랑하는 자로 살게되기를 기도하는것도 그로인해 자기가 세상에서 인정받고 교회가 부흥하고 성공한 목사가 되려는 의도를 가지고 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주님처럼 내가 십자가에 죽어도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감사하며 죽어가는 그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가 성도요 성령충만한 자들입니다. 그들의 기도는 무엇을 하든지 어디에서 기도하든지 주님의 십자가 복음만 알고 자랑하게되기를 기도하는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기도가 주님의 의하여 이루어지고 과실을 많이 맺는자로 사는 것이 됩니다. 오늘 말씀은 기도가 목적이 아니라 주님안에 있는자와 주님 밖에 있는자를 구별하는 말씀입니다. 마침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 있을 때만 과실을 맺는 것처럼 주님안에 성령으로 살아가는자는 무엇을 구하(주님의 기도에 부합하는 십자가)든 응답을 받고 주님안에서 잘했다 칭찬을 드는자가 됩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1:10)

성도는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자도 아니고 세상의 영광을 구하는자도 아니며 오직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는자가 됩니다. 이는 주님의 성령께서 그렇게 일하시기에 반듯이 주안에서 이루어지고 응답 받을수 밖에 없는 기도가됩니다. 성령을 받았다하면서 여전히 세상 기준에서 성공하는 삶을 살고 복받은자로 세상영광을 주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자들은 진정 성령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중에 부자되고 건강하게 장수하고 출세하고 성공한 목사요 날로 부흥하는 교회를 담임하거나 봉사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성령은 우리로 날마다 죄인임을 알고 주님 안에서 죽은자로 살게하십니다. 그래서 성령 받은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알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되기를 기도하고 십자가만 바라보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성령께서 그렇게 이끌고 가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그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으로 기도하고 살고 있습니까?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