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마6:1-6) "외식하는자들" (2013.5.26)

고물목사 2013. 5. 26. 07:57

(마6:1-6) "외식하는자들" (2013.5.26)

 

사람들은 같은 일만 반복하면 지겨워하고 같은 생활방식을 지겨워하게됩니다. 그래서 잠간 다른 방식을 통해 지겨움을 벗어나보려하여 여행도가고 이사도합니다. 특히 흔한 것이 매일집에서 같은 식탁에서 비슷한 반찬에 같은 맛을내는 밥을 먹는것도 지겨워합니다. 그래서 틈틈히 외식을하여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고 취미생활을 따로 가져서 지겨운 일상생활로부터 탈출을하기도합니다. 이 모든 것은 자기를 사랑하는 인간(죄인)들의 반응으로 자신이 행복을 위하여 이것도 저것도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일들이 너무나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여지면서 자기만 사랑하는 욕심이란 죄가 감추어지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외식을 말씀하는데 외식은 길에서 벗어난 행동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원칙이 식사는 집에서 하고 잠도 집에서 가족들과 자는 것이지만 식사도 밖에서 먹고 잠도 밖에서 자는 것이 외식이고 외박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외식이나 외박이 상황에 따라서 허용되고 문제가 안된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외식을 문제없음으로 취급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마7:5)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2)

주님은 외식이 일상에서 잠시 머리식히는 행동으로 봐주시지않고 외식자체가 죄인에게서 나온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외식은 사람을 속이거나 사람에게 아부하는 자들에게서 나오는 행동으로 죄의 열매라하십니다. 사람들에게 잘보이려는 의도로 하는 모든 것은 외식이고 외식은 죄인에게서 나오는 죄의 열매란 말이됩니다. 즉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행동은 몽땅 외식이되고 그런 외식을하는 사람은 100%죄인이란 말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외식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서 나타나는것은 이해를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교인)들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 자들에게 책망을하시면서 그것은 성도가 아니라 말씀 하십니다. 즉 사람들이 인정해 주기를 원하면서 하는 의로운행위(세상이 인정하는)인데 그것이 구제할 때 나타난다고합니다. 사람들이 보고 인정해 주기를 바라고 길거리에서 하는 행동들 말입니다. 예를 들면 밥퍼주는 목사들의 행위, 구제를 위해 길거리에서 돈을 모으는 행위, 교회앞에 광고를하는 행위, 간증시간에 은근슬쩍 자기 행위를 자랑하는 것등등입니다.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6:16)

외식하는자들은 외식하는 그 자체를 통해서 이미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기 때문에 하나님앞에서는 아무 상이없다고합니다. 상이 없다는 말씀은 하나님은 그 자체를 인정하시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런 외식을 우리는 눈만뜨면 보게 됩니다. 교회마다 주보를 통해서 교회라는 이름으로 한 일들을 인쇄해서 교인들에게 나눠주고 그 주보를 전도용으로 돌립니다. 아예 우리 교회가 이렇게 선한일을하니 알아보고 우리교회로 나오라는 말이지요. 또 큰 교회(종교단체)들은 자체 신문을 발행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판매를하면서 자기교단이나 교회의 착한일을 세상에 공포를합니다. 물론 그들은 말하기를 그런 주보나 신문을만들어 기독교가 세상에 도움을 주는것을 알려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란다합니다. 그렇게하면 사람들이 감동을 먹고 교회에출석하면 그 때 하나님의 참사랑과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여 진짜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천국가게 하겠다고 합니다. 착각입니다. 사람들은 구제를 통해서 감동을 먹고 하나님을 믿는것 같지만 더 얻을것이 없을까해서 하나님을 찾을 뿐입니다. 좀더 쉽게 편하게 하나님을 믿어 필요를 채우려는 욕심으로 교회를 찾을 뿐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요6:26)

오죽하면 주님이 오병이어(물고기2마리 보리떡5개)로 5000명을 먹이고 난 다음날 주님을 찾아나온자들에게 하시는 책망입니다. 우리같으면 구제활동을하고 나서 교회를 사람들이 찾아오면 역시 우리가 선행을해서 전도가 되었다고 할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들이 배를 위하여 주님을 찾아왔다고 책망을 하십니다. 교회는 사람의 배를 채워주는 곳이 아니고 사람들의 욕심을 채워주는 곳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을 끌어 모으기위하여 사람들에게 아부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외식(사람에게 잘 보이려고)하는 것은 결국 사람을 끌어모으겠다는 게산입니다. 길거리에서 밥을 공짜로 퍼주는 목사들이나 단체들은 결국 사람들에게 잘보여서 감동먹은자들이 나타나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는다고 하기를 고대합니다. 그런 자들은 반듯이 자기들의 행위로 심은것을 간증(자랑)을 하게됩니다. 미안합니다만 성도는 그렇게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는 인간(죄인)들의 행위에 감동먹고 하나님을 알아보고 십자가를 알고 믿어 죄를 용서받고 천국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7)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믿음은 선물로 주어지고 그 믿음은 주님의 말씀(십자가 복음)을 들을 때에 성령께서 믿음을 선물로 주시기에 믿어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사람에게 감동을 주어 교회로 나오게는 하겠지만 주님을 믿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옺직 믿음이 선물로 주어진자만 하나님의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고 믿고 회개하며 감사하는자로 살게됩니다. 그러니 교회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외식(사람들이 좋아하는 각종 구제방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교회는 주님이 다이루신 십자가 복음만 담대히 외치고 증거하는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십자가 증인으로 사는자가 참 성도요 전도자며 하나님깨 영광돌리는자입니다. 구제하여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오히려 구제하는 그 사람과 교회가 영광을 받는다)과 상관없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죄를 용서받은 죄인임을 알고 감사하고 그 주님의 십자가 공로만 죄인을 의인만드심을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면됩니다. 그가 성도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이런 증인으로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