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13:24) "자녀를 사랑한다면?" (2013.5.19)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요즘부모님들 자녀들 키우는 일이 너무 어렵다고합니다. 저 어렸을 때 시골에서는 자녀를 노후 대책용삼아 낳았고 공부시키는 사람보다는 농사짓고 돈버는 방식을 알려주는게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낳아서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처럼 서울로 보내서 돈벌어 시골로 부쳐주면 그돈으로 전답(田畓)을 마련하고 자식덕에 부자되고 살림기반을 잡았다고 자랑하기도했습니다. 그런 자식들을 부러워하는 시골어른들은 서로서로 자식자랑을 했었습니다. 가르치지는 못하지만 돈을 많이 벌어서 내려보내는 자식이 효자소리를 듣던 시절이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돈많이 벌어서 부모님 편하게해주고 맛있는것 많이 사드리고 좋은 옷에 좋은 자동차 몰고다니게하면 효자소리듣습니다. 대신에 요즘 부모님들은 에전같지않고 기본적으로 자식을 공부를 시키는데 투자를 해야합니다. 대학은 기본이고 대학원에 유학까지 보내줘야하는 부담을 안고 자식을 키우게됩니다.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못하면 그런 자녀를 돌봐주어야하기도하니 부모노릇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많이 낳으려하지않고 적게낳아 잘기르고 양육의 부담을 줄여보려고 합니다. 이런부모들은 자식을 잘기르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어찌길러야 잘기르는 것인지 가정마다 개인마다 기준이달라서 각양 각색입니다. 요즘은 돈 잘버는 직장을 위하여 좋은 직장에 취직할 목적으로 공부하고 가르치는 것이 정석으로되어있습니다. 온통 세상에서 돈버는 방식을 가르치고 배워서 돈버는 기게를 만드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딤후3:2)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하나님은 돈을 사랑하지 말라하시지만 세상을 돈을 사랑하지않음이 일만악이라고 가르치는것 같습니다.모든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고 돈이 되지않는 공부도 일도 사회활동도 실패자처럼 취급합니다. 돈을 잘벌고 돈에 구애받지않고 돈으로 힘을 삼은자들이 성공한자로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니 돈 이라는 힘에 노에가되어있고 그 돈을 차지하기위하여 여기저기서 싸우고 미워하고 시기하고 죽이고 빼앗는 일이 발생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교회가 온통 돈버는 일을 복받은 것으로 간주하니 두말할것도 없습니다. 교인들은 하나님을 믿고 부자되어야 복받은 것이되고 목사는 신학하고 개척하여 교인많이 끌어모아 사례비 넉넉히 받아야 목회성공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타나야 성공한 인생으로 인정받으니 사람들은 보이는 복(?)을 찾아 떠돌게됩니다. 심지어 목사들까지 돈 잘벌게 해달라고 하나님을 찾고 주님의 이름으로 아멘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교인들이야 그 목사들의 가르침에 푹빠져서 하나님의 복도 온통 돈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돈을 사랑하지말라하셧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돈 잘버는 자식을 만들라하지않습니다. 돈 버는 방식을 가르치기위해 자식을 가르치고 훈게하라하지 않습니다. 물론 구약에는 그래도 보이는 것을 복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멸망이니라"(잠10:15)
"부자는 가난한 자를 주관하고 빚진 자는 채주의 종이 되느니라 "(잠22:7)
하지만 신약에서는 보이는 돈이나 명예를 복으로 인정하지않습니다. 오히려 돈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것이 복이라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오늘 교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구약의 복의 개념으로 자녀를 가르치지않습니다. 자녀를 사랑하는자는 초달(채찍-징계)을 아끼지 않는자라했습니다. 진정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면 자녀를 훈계하고 징계해야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툭하면 자살을하니 부모들이 함부로 훈게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진정 사랑하는 자녀를 그냥 두지않는다고 합니다.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여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게 하는 것이 세상이 말하는 인권이지만 성경은 다릅니다. 성경에서 자녀 교육을 말함은 세상에서 살아남는 비결을 가르치는 교훈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돈을 사랑하지 말고 사람의 눈치를 보지말고 십자가만 바라보도록 가르치는 교훈입니다. 십자가의 주님의 거룩한 피로 죄가 용서되고 의롭다함을 얻고 영생을 누리는 복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지식을 배우고 따라살려는 자식들을 그저 사회의 흐름에 맡기는 부모는 그 자식을 미워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를 사랑하니 스스로 좋은 것을 선택하게 한다고하지만 하나님은 다릅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
하나님은 온통 아들 사랑 아들자랑만 하시는 분으로 그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는 미련한자요 진노를 당할자로 취급하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아들을 가르치지 않는 부모는 그 자식을 미워하는자요 망치는 자라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은 돈 잘 벌고 인정받고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이 복이라 하지만 하나님을 다릅니다. 세상것은 온톤 불에 타고 녹아 사라질 날이 다가옵니다. 세상은 영원할것이라 생각하고 영원히 보존하기위해 인간들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그 인간들의 노력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세상의 마지막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마직막 심판날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것이 불에 타고 녹아 내릴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벧후3:12)
그러니 세상것을 복이라 가르치는 자는 진정 주님의 나라를 제대로 모른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세상의 물질이나 건강 장수로 가르치는자는 오히려 자식을 망치는 부모입니다. 특히 목사가 교인들에게 하나님 잘믿고 복받아 부자로 살자는 설교를 한다면 교인들을 미워하는 자입니다. 입술로는 성도(교인)를 사랑한다고하면서 예수님 잘믿어 복 받자 가르치는자들은 실상 교인들을 미워하는자 일뿐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미련을 가지고 사는자가 아니기에 목사가 날마다 세상을 사랑하지말라 외쳐야합니다. 그 목사가 하는 역할을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하는 것입니다. 공부가 다가 아니요 취직이다가 아니며 돈 많이 벌는 것이 하나님의복도 아님을 가르쳐야 합니다. 거꾸로 하나님을 잘 믿으면 부자되고 건강하고 장수하다가 천국간다고 가르치는자는 부모든 목사든 자녀를 미워하는자가 됩니다. 성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보혈)만 믿고 찬양하고 자랑하는 자입니다. 그 주님을 믿어서 세상에서 출세하려는 생각을 악하고 어리석음으로 간주하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8)
주님의 제자들에게 세상을 사랑하라 돈을 많이벌어 복 받은 자로 살라하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모든 죄 값을 치르시고 자기몸을 받쳐 사랑을 보여주신 주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 주님을 믿는 자는 세상에 사랑할것도 세상으로부터 사랑받을것도 없음을 아는자 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세상을 미워하고 세상을 정죄하며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외치고 가르치는 자로 살게됩니다. 그런 부모가 진정 주님의 사랑을 알고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입니다. 그래서 자녀를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도록 가르치고 훈게하는 부모로 살게됩니다. 그 부모의 역할을 오늘 주님의 성령께서 우리가운데서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자녀들이 믿든지 아니믿든지 십자가의 주님만 외치고 가르쳐야 합니다. 성령이 살아서 일하시기에 가르치면 택한자들에게 들을 귀를 주시고 믿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당신은 자녀를 사랑하십니까?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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