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창12:1-4) "복의 근원?" (2010.9.26)

고물목사 2010. 9. 26. 09:12

(창12:1-4) "복의 근원?"  (2010.9.26)

 

우리 나라사람들은 복을 유난이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정도가 아니라 복에 미친 사람들처럼 복을 추구하고 복받는 일이라면 죽기 살기로 달려듭니다. 그래서 복이 있는 곳이라면 배우고 못배우고 부자고 가난하고 잘나고 못나고 남자고 여자고 상관없이 사람들이 몰려 다닙니다. 그런 정신이 목사들에게도 그대로 들어 있기에 성경을 보면서 복을 말하고 복을 받으라하고 복 받을 것이라 합니다. 심지어 목사들이 설교하면서 복 받을 짓(행동)과 저주받을 짓을 구별하고 복받는 방법을 알려 주어 많이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자기교회로 모이기를 고대합니다. 하지만 만약 그런 설교가 잘못이고 하나님이 복을 그런식으로 주시지 않는다면 그런 설교하는 목사를 따르는 것이 오히려 저주가 될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설교하는 자는 성경을 오해한다고하면 교인들도 흥분하여 지적하는 사람을 이단으로 몰아갑니다. 특히 오늘 말씀을 설교하는 목사들보면 99%가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의 근원이 되자고 합니다. 과연 오늘 말씀이 이 시대에 열심있는 사람들에게 복의 근원이 되게 하려고 주시는 말씀일까요?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창12:2)

미안하지만 하나님을 모든 사람을 복의 근원만들려고 하시는 분이 아니시며 오히려 가난한자도 부자도 만들어 내시는 분입니다. 가난 한자를 만드신다는 말은 가난한자는 가난한 자로 살아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가난을 통해서 내 은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알고 날마다 일용할 양식과 믿음주시기를 바라는자로 사는 것입니다. 부자는 사람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님을 알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부자나 가난한자가 동일한 은혜로 죄를 용서받고 영원한 생명을 십자가를 믿음으로 받게됩니다. 오직 은혜로 살고 은혜로 주님의 십자가를 알고 믿는자가 천국 백성됨을 알고 사는자가 복받은자 입니다. 하지만 오늘 목사들이 복의 근원이 되자할 때 무슨 복을 말하고 있는지를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미 교회로 모이는자라면 에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악에서 해방되었고 천국 백성이 되었다고 보고 설교를 하는 목사들입니다. 이미 주님 안에 있는 자라고 생각하고 설교하는 목사라면 당연히 그 입에서는 세상을 사랑하지말고 주님만 바라보자고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설교 할 때도 세상을 사랑하지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어야 용서받는다고 해야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목사들은 이미 교회안에 들어왔고 예수님을 믿는 성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복의 근원이 되라고합니다. 그런 목사들이 말하는 복은 주님을 믿으라도 포함하지만 더욱 세상에서 부자가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주님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하셨고 만약 세상을 사랑하면 그 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기 때문이라합니다. 그런데 목사가 세상에서 잘되는 것을 복이라 가르치고 그런 복의 근원이되라 가르친다면 목사라는 그 사람부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목사부터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없기에 교회의 강단에서 하나님의 사랑없는 자로 살라고 복받는 비결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런 목사가 좋다고 하고 그런 목사 설교를 듣고 은혜 받았다고하는 교인들도 목사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자들입니다. 한마디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주님 이름으로 구제도하고 헌신도하고 예배도 하지만 실상 주님과 상관없이 자기들 복받기위한 몸부림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주님은 결코 천국을 허락하신 적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눅6:46)

주님을 부른다고 천국 가게되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 뜻대로하는자만 들어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믿고 아들의 가르치고 분부한 것을 기억하며 순종하는 자를 말합니다. 아들은 결코 세상을 사랑하라하신적이 없고 부자가 복받을 것이라고 하시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부자는 주님과 멀어진자로 사는 것을 경고합니다. 그런데 오늘 목사들이 부자로 세상에서 성공한 자로 사는 것을 복이라하고 그런 복의 근원(시작)이되라고 가르치면 당연히 그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결코 부자나 성공한 인생을 천국 백성 삼으신다하신적이 없고 오히려 심령이 가난한자가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5: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마19:23)

주님이 안된다고 했는데 오늘 목사들이 복받아 부자되고 세상에서 성공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라하는 거짓을 말합니다. 심지어 복의 근원이 되자 복의 통로가 되자는 말을 공공연하게 외치는데 과연 복의 근원이 될수 있다는 말인가? 천만에 말씀 세상 사람은 누구도 복의 근원이 될수 없으면 더욱 오늘 우리에게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복의 근원이 아니라 복 받은(십자가를 알게됨)은혜를 자랑하고 증거하는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복의 근원이 아브라함에게만 하신 것이면 아브라함 혈통에서 에수 그리스도께서 출생하실것을 미리 알려주시는 말씀입니다. 복의 근원은 오직 하나만 필요하지 여기저거 근원이 발생한다면 근원이란 말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가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날 것이니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복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알고 믿는 자가 참 복을 받은 성도입니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요8:56)

복의 근원이라하는 아브라함도 예수님의 때(십자가 지심)을 미리보고 즐거워하고 기뻐했다면 아브라함 자체가 복의 근원이 아니란 말입니다. 아브라함 가문에서 출생할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바라보고 기뻐한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되고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지 아브라함 자체가 복을 주는 근원은 결코 아닙니다. 아브라함마저 복의 근원이 아니라 후손으로 출생할 예수 그리스도가 복의 근원이라면 세상에는 복의 근원이 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미 복의 근원이 아브라함에게 정해졌으면 다른 사람은 결코 복의 근원이 될수 없습니다. 근원은 하나인데 마침 원조가 하나일수받게 없듯이 근원도 아브라함의 씨 에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은 별과같이 바닷가 모래같이 땅에 티끌같이 많은 자식을 볼것을 말했지만 정작 아브라함은 달랑 두 아들(이스마엘과 이삭)만 낳았습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창22:17)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창26:4)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갈4:22)

아브라함은 두 아들을 낳고도 하늘에 별과같이 티끌같이 모래같이 많은 씨를 얻는다고하셨는데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천국 백성이 그리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만찬가지로 복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면 십자가에 달려 대속제물되신 주님을 믿는자가 복받은 자들입니다. 결코 세상에서 부자로살든 가난하게살든 건강하든 병자든 성공햇든 실패했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자는 복받은 사람입니다. 주님을 믿음으로 복받은 자는 다른 것(세상이 인정하는 복)은 복이 아니라 배설물로 여기며 살아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것으로는 천국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저주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자신이 무엇을햇든지 자기 공로로 돌리지 않는자로 살아가는 사람이 진짜 성도이며 성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살게됩니다. 자기공로가 아님을 알기에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공로만 자랑하는 자로 살면서 주님으로 항상 기뻐합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6)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저와 여러분이 그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참 복을 안다면 세상에서 복의 근원이 된다는 거짓말에 속지마시기 바랍니다. 복의 근원은 아브라함 하나로 끝이고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신예수 그리스도가 참 복이면 주님을 알고 믿는자가 이미 복받은 자 입니다. 더이상 세상에 썩어질것을 복으로 인정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믿고 주님으로 감사하며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