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계2:29) "귀 있는 자와 성령" (2024.9.22)

고물목사 2024. 9. 21. 16:01

(계2:29) "귀 있는 자와 성령" (2024.9.22)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분명 낫을보면 당연히 알수있는 기억자를 모른다면 그 사람은 어딘가 모자란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낫을보면 기억이 생각나거나 니은이 생각나야하지만 그정도 기본이 안되있다면 공부를 못해서 글을 모르는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공부를해서 기억을 안다고해도 오늘 말씀에서 들을 귀 있는자는 이라는 말은 쉽게 이해가 될까요?

아주가끔 태어날 때부터 귀가 없이 태어나거나 살면서 사고로 귀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고 귀는 있는데 기능을하지 못하여 듣고도 듣지못하는(소리 장애)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성령께서 사람들을 향하여 귀있는자는 이라고 하여 육신의 귀는 있지만 그 귀로 성령의 소리를 듣는다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육신의 귀로는 성령께서 하는 소리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의미입니다.

즉 귀가 있어도 사람의 귀로는 성령께서하시는 말씀을 못 알아듣고 이해가 안되고 믿어지지도 않는다는 말로 성령의 소리는 귀있는자는 누구나 듣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귀가 필요하다는 말이됩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말을 했던분이 계시는데 바로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설교를 하시기 전에 모인 사람들에게 하시던 말씀으로 들을귀 있는자는 들을지니라는 말씀입니다.

"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마11:15)

"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눅8:8)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면 무슨말을했는지 모르지만 눈이 발달하여 입술을보고 상대가 무슨말을 하는지를 알아보기도하고 요즘같은 시대에는 보청기를 잘 만들어서 그것을 귀에 꽃으면 작은 소리까지도 알아듣게 되니 옛날처럼 듣지 못한다고 놀림을 당할 필요도 없습니다.

돈을 조금 투자를하면 얼마든지 상대의 말을 알아듣고 반응을하거나 무시하거나하면 되지만 성경에서 귀있는자라는 말은 육신의 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요즘은 성경말씀)을 알아듣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수 있는 믿음의 마음이 있느냐 라는 말입니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고 듣고 기억을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을 귀(마음)가 없으면 그 사람은 그저 육신의 귀로듣고 육신의 생각으로 이해하기에 실은 들을 귀가 없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이 선택을 받고 제자라는 이름으로 주님을 따라다니며 설교를 듣고 기적을 체험하며 죽을자를 살리는 것을 보았지만 그들 제자들은 그 의미를 모르고 이해가 안되어 주님께 다시 질문을 하게 됩니다.

분명 육신의 귀로 듣고 이스라엘 말로 알아들었지만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이요 하늘나라 천국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귀가 없어서 다시 질문하면 주님은 하적한 곳에서 제자들에게 특별히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마13:11)

"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눅8:10)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이스라엘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지라도 천국의 복음을 알아들을 귀가 허락된 사람이 아니면 듣고도 모르고 보고도 모르는 결과만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이시대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교회당을 찾고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지만 듣고도 육신의 생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천국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천국 복음은 누구나 들으면 알고 깨닫고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들을 귀를 준 사람만이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과 하시는 일을 알아듣고 믿게 된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 오늘부터 교회다녀서 예수님믿고 천국가야지 라는 마음을 먹고 예배당에 열심히 다니고 설교듣고 강의를 듣는다고 천국가는 것이 아니라는 말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고 천국가는 일에는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들을 귀를 받은 사람만이 천국의 소리 십자가의 복음을 알아듣고 믿게 된다는 말입니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3)

"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2:10)

하나님을 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아듣는 일은 우리가 노력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 성령이 오셔서 듣고 믿게하셔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믿어 천국 백성으로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은 아담의 후손으로 출생한 모든인간들이 스스로 알아서 천국에 가겠다는 생각을 모조린 거부하시고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그 믿음을 받은자들만 천국 백성을 삼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 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라"는 말씀은 믿음을 선물로 받은 사람이 아니면 천국은 꿈도꾸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천국을 개방하시지 않고 하나님이 구원하기로 정한 사람만 천국 복음(주님의 십자가 의미)을 알아듣고 믿게 하셔서 그 믿음이 있는자만 천국을 개방하셔서 천국에 가서도 내가 무엇을 잘해서 천국 왔다는 자랑(헛소리)을 하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생활 잘해서 천국가서 많은 상급을 받겠다는 생각이나 말을 하지못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며 오직 은혜로 천국 왔고 은혜로 영생을 얻게되었습니다는 고백만 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계4:10-11)

모든일은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홀로 다하셨고 이루셨습니다고 고백하게하시려고 하나님이 택한자들에게만 성령이 하시는 일을 알고 성령이 알게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찬양하며 자랑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은 언제나 자기의 영광을 사람에게 빼앗기지않고 사람을 통해서 받지도 않으며 오직 하나님 스스로 일하시고 영광을 받으시겠다는 말씀이 됩니다.

"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요13:31)

"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14:13)

그 하나님을 성령으로 알고 믿게된 사람이 성도이며 성도는 자기가 천국가서 영광을 받겠다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를 부인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내 죄값으로 대신 희생)을 성령으로 알고 믿는자로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으로 사는자들입니다.

그들이 성령 받은사람이며 들을 귀가(믿음) 있는 자들입니다.

당신은 들을 귀를 선물로 받았습니까?

받았다면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시길 축복합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