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20-21) "참 지혜는?" (2024.9.8)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살다보면 참 답답하고 말이 통하지 않으며 말을 알아듣지도 못하는 사람을 만나게되는데 그럴경우에는 설득하려들면 속 터지니까 차라리 포기하는 경우가 쉽습니다.
얼마전 국회에서 청문회를 하는 도중 질문하던 국회의원이 대답하는 정부 장관 후보자에게 하는 말이 국어를 배웠는데 무슨말을하는지 통이해(알아듣기)가 안된다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장관 후보자나 기관장 후보라면 이정도는 알아들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받고는 답을 못하고 엉퉁한 말을하거나 자신의 마음을 표현 못하고 얼버무릴 때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같은 세상을 살면서 상대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은 서로 다른 말을하거나 엉뚱한 대답을 하기 때문일 경우입니다.
우리는 같은 세상을 살기에 아무리 어려운 말을해도 알아먹을수 있는데 그것은 우리 인생이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야기는 다른 나라 언어로해도 요즘은 번역기를 돌려서 알아보고 웃기면 웃고 슬프면 같이 슬퍼해주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이해가 안된다면 그것은 이세상 언어가 아니거나 세상과 전혀 상관없는 말을 했을 때입니다.
오늘 말씀을보면 하나님과 이세상 지혜(죄인의 언어)를 비교하시면서 하나님이 이세상 지혜를 미련한 것으로 만드셨고 오직 하나님의 지혜만이 참 지혜라고하셨는데 문제는 이세상 지혜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알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세상은 선악과 따먹은 아담과 하와가 저주를 받아 에덴에서 추방(쫓겨남)을 당하여 저주가 흐르는 저주받은 땅에 사는 죄인들이기에 하나님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며 하나님을 믿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 (고전3:19)
우리 사는 세상에는 나름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을 알수 있는데 국민들을 속여먹고 대통령이 된사람도 있고 주가를 조작하여 돈을모으고 고속도로를 변경하여 땅값을 올라가게하여 돈을 모으며 주권을 포기하기도하고 자존심을 버리기도하며 나름 똑똑한 사람인양 살아가는 실상은 어리석은 자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인간들의 똑똑하고 잘나고 지혜롭다는 자들을 몽땅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로 처리하시고 어떤 인간도 하나님 앞에서는 지혜자가 될수 없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심지어 에덴에서 선악과 따먹고 하나님같이 되려한(영원한 존재요 지혜자가 되려했으나) 아담과 하와는 범죄자가되어 추방당했고 다시 에덴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그의 후손으로 출생한 우리는 모두 하나님앞에서 죄인이고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로 분류되어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믿지도 못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나름 노력하고 방법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을 이용하여 천국을 침노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모두 거부하시고 오직 독생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아들로 십자가를 지고 죽어 모든 율법을 이루게하신후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구세주가 되게하시고 심판주가 되게하셔서 천국 갈자와 지옥 갈자를 구별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교회다니고 예배해서 천국가는 방식은 거부당하고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승천하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하신 은혜로만 천국 백성이 되는 길을 허락하셨습니다.
다른길은 없으니 어떤 노력도 하나님은 수용하시지 않으시기로 하셨고 아들을 믿는자만 천국 백성을 삼으시기로 하신 것이니 세상 지혜로는 그 아들을 믿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2:8-9)
어느 인생도 자기가 열심히 신앙생활하여 천국가겠다는 생각을 성경의 하나님은 허락하신적이 없음을 하나님에 지혜를 받은 사람만 알게하심으로 모든 인간들의 노력을 완강히 거부하십니다.
성경을 많이 읽어서 천국을 알고 믿는것도 거부하시고 전도를 많이해서 천국가려는 것도 거부하시고 예배를 많이 드리고 설교를 잘해서 천국가는 길도 허락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가지 전도라는 방식으로 구원할 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믿음이 주어진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믿도록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고 성령으로 알고 믿게 하십니다.
그런 믿음은 인간이 노력하여 만들어지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으로 만들어 놓으신 믿음이며 우리에게는 선물로 주어집니다. 그런 믿음이 주어진자는 자기 노력을 내세우고 자랑하는 자가 아니라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며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바라보고 그 피로 용서받은 은혜만 감사하며 살게하십니다.
그런 믿음은 죄인에게서는 절대로 나오지 않으니 세상 지혜로 아무리 믿음을 만들어내도 몽땅 쓰례기 처리 되고 지옥으로 가게하시는 하나님을 성령으로 아는자가 지혜자 입니다.
그런 지혜는 세상 지혜가 아니고 인간에 의하여 절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참지혜로 하나님이 선물로 주십니다.
참지혜가 주어진자가 받은은혜를 감사하며 세상을 부정하고 인간의 노력을 부정하며 종교 활동도 부정하고 오직 은혜로 주어진 믿음으로 감사하며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자랑하게 됩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
당신은 어떤 지혜로 하나님을 만나고 있으며 어떤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자랑하는자로 살고 있습니까?
성도들의 지혜는 세상이 주는 지혜가 아님을 성령안에서 믿으시기 바랍니다.
"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고전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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