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고전1:23) "십자가는?" (2024.29)

고물목사 2024. 9. 28. 16:41

(고전1:23) "십자가는?" (2024.29)



"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


우리 사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란 소리를 들으며 실제로 삶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온통 자기 인생이 성공한 삶이요 누구나 인정하는 복받은 사람으로 살다가 죽어서는 천국이나 극락에 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살아보면 세상은 호락 호락하지않아서 성공이나 출세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경험을 통해서 알고들 있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찌하든지 잘살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누구나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게된 사람에게는 사는 방식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세상에서는 통하지 않는 방식이요 오히려 미련하고 거슬리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성도들은 오직 한가지만 자랑하는데 그것이 십자가이고 이 십자가를 세상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알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십자가는 거리끼는 것이라 하였으니 여기 유대인은 여호와 하나님만 참 신이고 하나님이며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율법을 잘지킴으로 하나님께 복을 받아 세상에서 부자로살고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으며 어느 전쟁에서도 승리하는 그런 민족으로 살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따라서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제물을 바침으로 자신의 모든 죄를 용서받는 속죄제사를 드려서 모든 죄를 용서받는 5가지 제사를 사용하여 왔습니다.

"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 (레16:11)

"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레16:15)

모든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앞에서 속죄제사를 드림으로 자기들의 죄를 짐승에게 전가하고 자신은 용서받는 제사를 평생 드리며 살아온 사람들이며 율법아래 사는 자들입니다.

그런 유대인들에게 십자가를 전하게되면 저들은 십자가를 거리끼는 것(인정하지 않고 거부함)으로 제사외에는 인정하지 않는 율법주의 자들이었습니다.

그 유대인들이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자들이며 예수를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한자요 죽어 마땅한 죄인으로 취급해서 로마법에 호소하여 결국 십자가로 죽였습니다.

그러니 유대인들에게 십자가는 하나님을 모독한 죄인이나 세상에서 없이해야하는 악한 자들을 처형하는 사형틀이고 그 십자가에서 죽은자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자들의 죽음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런 유대인들에게 십자가를 전하는 것은 거리끼는 것으로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말로 도무지 십자가를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도대체 십자가가 무엇이기에 유대인(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거리끼는 것이되고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 됩니까?

사람들은 무엇을 잘하고 잘못하고를 평가할 때 자신의 행동을 근거로 잘했다 잘못했다고 평가하게 되는데 설령 아무것도 안해도 안한 자체가 잘한 것이냐 잘못한것이냐를 판단하게 됩니다.

친구들이 약자를 괴롭힐 때 동참했는냐 아니면 그들과 어울리지 않았느냐에 따라서 잘했다 못했다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는 나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사람이되어 이 땅에 출생하시고 우리 죄를 위하여 나 대신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임을 당하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며 죽음마저도 이기시고 살아나셨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9:12)

"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10:10)

율법에서는 염소와 송아지 또는 어린양과 비들기로 제물을 삼아서 제사를 드려야 속죄가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단번에 완벽한 속죄제사를 드리심으로 더이상 제사가 필요없게하심으로 제사가 없어졌으니 제사장도 없고 제물도 없고 제단도 없어지게된 것입니다.

그러니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들에게 십자가는 좋은 소식이 아니라 자기들의 제사를 부정하는 것이니 걸림돌이 되고 거부하게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자기들의 율법을 부정한다고 죽였는데 그 예수를 주님이라 믿는 성도(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하게 거부감을 드러내고 적대시하고 죽이고싶어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내가 행동으로 죄를 회개하고 죄의 값을 치루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2000년전에 골고다 언덕에서 고난당하시고 핍박당하시며 죽임당한 그 십자가 거룩한 피로 지금 나의 죄가 용서되었다를 믿는 것이 유대인에게만 거리끼는 것이 아니라 사실 모든 사람들에게도 걸림돌이요 거리끼는 것입니다.

누구가의 죽음이 나의 죄값이 되려면 최소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시대에 누구라면 혹시 모르지만 내가 태어나기도 2000년전에 죽었던 예수님이 나의 죄값으로 죽었다는 말이 어느 누구도 믿어지지 않는 헛소리(인간의 상식은)로 들리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이 에덴에서 선악과 따먹은 아담과 하와의 후손으로 출생한 죄인들에 생각이고 죄인들의 마음이지만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 주심으로 자기 생각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믿게 하십니다.

"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15:26)

"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롬8:16)

성령님이 함께하셔서 도무지 믿을수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가 오늘 나의 죄를 몽땅 씻어서 의롭게 깨끗하게 하셨음을 믿게하십니다.

내가 아무것도 한게없고 오히려 내가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죄가되지만 의로우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대신 죄의 값을 치루심은 영원히 나를 의롭게 하시는 완벽한 속죄제사였음을 성령께서 알게하시고 믿게하십니다.

그 성령은 내가 오라 가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한 자들에게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성령이 임한 사람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되고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고 천국 백성이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믿음이며 선물로 주어진 것으로 하나님이 끝까지 우리를 이끌고 천국에 들여보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십자가를 자랑하면 유대인들은 거부하고 이방인(여호와하나님도 모르는 자)들은 미련한것(어리석은)으로 취급을 합니다.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은 아담의 후손(죄가운데 출생한 자)으로 출생한 모든 사람들에게 걸림돌이요 그들을 넘어지게하는 하나님의 장애물이지만 성령받은 성도들에게 기쁜 소식이고 영원히 찬양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알고 믿게되었다면 이제 우리가 그 십자가를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증거함으로 우리가 무엇으로 살고 있는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로 인하여 지인들과 친구들이 십자가 전하는 나를 당신을 미친자 취급하고 술취한자 취급을하고 미워하고 핍박을 할지라도 성령 받은 성도들이 살아갈 길이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믿고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