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사6:9-10)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2021.7.25)

고물목사 2021. 7. 24. 17:57

(사6:9-10)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2021.7.25)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예배당 외벽에 하나님은 당신을 기다리십니다 우리 000교회도당신을 기다립니다. 이얼마나 듣기좋고 기분 좋은 말인지 누가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일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당에 모이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나 처음 예배당에 나온 사람들에게도 듣기참 좋은 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우고 설교로 듣기로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고 듣고 배워왔기에 위에 글귀가 전혀 문제가 되지않고 하나님의 마음을 잘 표현해 준 것이라 할것입니다. 성경에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 마다 멸망하지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요3:16)라고 기록이 되어 있으니 여기에 다른 말을 하거나 부정한다면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이단들일것이라 우리는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목사님 설교를 들을 때나 성경을 읽어봐도 그러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니 이를 의심하거나 부정한다면 믿음없는 사람이요 이단으로 정죄당합니다. 저 역시도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부정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당신을 기다리십니다에서 당신은 보편적으로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고 할수 있는데 정말 모든 사람에게 해당된다고 할수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합니다.

그런 문구를 써서 현수막으로 예배당 외벽에 걸어두었을 때는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과 글씨를 보는 모든 사람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상관없이 그 교회 담임목사나 교인들중 어느 직분자 층에서 보기에는 정말 좋아보이겠지만 성경속에 하나님도 정말 그럴까요?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행28:27)

오늘 교인들이 착각하는 것이 바로 말씀에서처럼 자기들이 마음먹고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죄를 용서받고 천국 백성이 될것이란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에 하나님으로 무작정 믿는 것이나 내가 믿으면 구원 받을것이란 생각이나 모두 착각입니다. 당연히 사랑에 하나님이시지만 누구에게나 사랑에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하기로 작정하신 사람들에게만 사랑에 하나님이 되십니다. 오늘 말씀이나 사도행전에 말씀이나 하나님은 사람들이 진짜로 자기들의 행위를 돌이켜서 하나님께로 돌아와 눈으로보고 귀로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하여 오히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들이 우리들 열심으로 신앙생활하여 말씀대로 살자하고 십자가를 믿어 고침(죄를 용서받아)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될까 걱정한다는 말씀입니다. 더쉽게 하며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만 믿고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교인들이나 목사들이 생각하듯이 예배당에 출석하여 하나님도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를 용서받고 천국가겠다는 것을 하나님이 원치않고 그리될까봐 걱정하신답니다. 그렇게 일하시는 하나님이 성경에서 보여주는 사랑에 하나님이심을 믿습니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당연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지만 죄인인 우리들이 하나님을 알지도 믿지도 못하기에 하나님이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강제로 믿게하셔서 자기를 부인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알고 믿게 하십니다. 모든 인간들이 구원받고 천국 백성이되어 영원히 살고 싶어하지만 그것은 죄인들의 소원일뿐 실제로 하나님의 영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죄인들이 바로 우리들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다리다 지쳐서(하나님 뜻대로 믿는 자가 없음으로)하나님이 친히 성령을 보내시고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믿고 자기를 부인하게하십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자기가 구원 받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우리 죄값을 치루신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나자신을 부인하는자로 살면서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게하십니다. 이렇게 살 자가 세상에는 하나도 없고 없을것이기에 성령을 보내서 강제로 알고 믿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이 믿음을 선물로 주시는 방식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랍고 찬양하기에 합당한가를 세상에 드러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하나님의 마음을 성령 받은 사람만 알도록 주님은 성령안에서 믿도록 믿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 은혜를 입은자만 성도요 주님안에서 말씀을 듣고 고침을 받은 천국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욕심을 따라 예수님을 알고 믿고 천국 백성 되려는 것을 철저히 막으시려고 우리 눈을 멀게하시고 귀를 듣지 못하게 하셔서 보고 듣고도 깨닫지도 믿지도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결코 우리편에서서 우리가 더 많이 예수님을 믿어 천국이 날로 성장하고 확장되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하나님 나라 확장같은 것 바라시지 않으시고 당신이 원하시는 방식(언약)대로 구원할자만 구원하시고 그 은혜를 입었음을 알고 믿고 감사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양하며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십니다.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심은 십자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주님이 거룩한 피를 대신흘려 우리죄값을 치르시고 용서하신 그 사랑만 알고 믿고 자랑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성령이 와서 알고 믿게하지 않으면 우리는 고침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성령안에서 허락된 사람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알고 믿게하심으로 자기 열심이 아니고 자기 믿음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에서 나왔음만 믿고 자랑하는자가 성도요 은혜받은 자입니다. 당신은 그런 믿음을 선물로 받아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자랑하는 복 받은자로 살고 있습니까?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