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갈3:1-4) "복음의 비밀?" (2021.6.27)

고물목사 2021. 6. 26. 19:20

(엡3:1-4) "복음의 비밀?" (2021.6.27)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우리가 살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너에게만 알려주는데 하면서 대단한 것을 나에게 특별히 알려준다고 강조를 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대부분 다른 사람들도 거의 알고있는 사실인 경우가 많아서 실망을하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비밀은 당사자들끼리만 알고 다른 사람은 몰라야하는 것이지만 살아보면 세상에 비밀은 거의 없는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비밀을 언급하시는데 그 내용이 복음이라고함으로 성경에 기록된 복음은 비밀에 쌓여있다는 말로 누구나 그 비밀을 알아보거나 느끼거나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합니다.

복음은 좋은 소식인데 그 좋은 소식은 성경에 기록되어있고 2000년 역사를 이어서 우리에게도 전달되었으며 오늘 날 어느나라나 누구라도 원하면 원하는 언어로 번역된 성경(하나님의 복음)을 쉽개 구할수 있고 읽어볼수도 있습니다. 내용도 글로 기록되었으니 얼마든지 읽어보고 알아볼수 있는 현실이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은 그 복음이 비밀(감추어짐)이라고 하심으로 오늘 우리가 알고 믿는 다고하는 하나님은 구약에서는 숨어계셨으며 신약에서 육신으로 나타나셨고 십자가에 죽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다신 감추어진 독생자가 되셨습니다.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롬16:25)

여기에서 감추어(비밀)졌음은 예수님이 숨어계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분이라는 의미에서 감추어진 분입니다.

오늘 대부분 사람들은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도 알고 예수 그리스도도 알아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믿을수 있다는 생각을하는데 그런 생각이 착각이라는 말입니다. 죄인들은 자기가 죄인이고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인것을 모르고 언제든지 마음먹으면 하나님을 알고 믿고 소통이 가능하다고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글로 번역된 성경 책을 읽으면 그 성경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서 우리가 믿을만한 분인줄 알지만 그런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하여 만들어낸 가짜 하나님입니다. 죄인들에게 필요하다고 우리 스스로 상상하여 만든 하나님을 성경에 하나님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것이기에 엉터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계시(보여주심)로 비밀을 알게하셨다고하심으로 사도바울은 원래 알수 없는 자기에게 하나님이 은혜로 알게 하셨다고 고백을 합니다. 바도바울이 유대주의자로 율법을 지키며 살았던 과거에는 예수님을 직접보았어도 그(예수)는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자요 죽어 마땅한 사람으로만 보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의 죽음을 환영했고 그를 따르는 제자들을 잡아다가 가두고 고문하고 죽이는 일에 앞장서서 예수 믿는자들이 있는 곳이 신고가되면 가서 잡아들였던 사람입니다. 바울(사울)은 고작 죄인의 시각으로 여호와 하나님도 믿고 하나님께 충성하여 영광을 돌리려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런 사울을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 안에서 살아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2)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4:15)

오늘 날 성도는 스스로 노력하거나 신앙생활 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어간다고하심으로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그렇게 일하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면 죄의 열매이지만 성령이 하시면 성령의 열매가 되기에 우리의 자랑거리가 아니라 성령의 열매로 성령의 일하심을 자랑하게 됩니다. 그 성령이 우리안에 오셔서 일하심으로 알게될 때 비로서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믿고 자랑하게 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구세주가되시어 마지막 심판을 하실 그 예수님만 알고 믿게됨이 복음입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그렇게 일하심으로 복음을 알게 되는데 이 복음은 감추어진 것이었는데 성령으로 알고 믿게된 것입니다. 그 복음을 알고 믿는 것이 은혜이며 하나님이 성경에 기록하여 감추어두셨는데 성령이 오셔서 알게하시고 믿게하신 것입니다. 이 복음은 누구나 알고 믿는 것이 아니라 은혜(믿음을 선물로 받은)를 입은 자들만이 알고 믿도록 성령으로 일하시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 하십니다.

결코 인간들이 원해서 믿는 것이 아님을 성령을 받은자만 알고 고백하고 자기를 부인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성령으로 아니하면 예수님을 알수없고 믿을수도 없는 우리들에게 주님만 따라갈수 있도록 믿음주시고 지혜를 주시기에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게됩니다. 하나님은 무엇도 우리에게 자율적으로 하도록 맏겨주신적이 없고 성령으로 일하시게하셔서 우리를 오히려 배제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함께하면 자기를 부인하게되고 주님의 십자가 죽고 부활승천하셔서 심판주로 돌아올 주님만 믿고 그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사는 것입니다. 성령이 그렇게 일하시기에 그 주님을 알고 믿어도 믿는 자신을 자랑하지않고 주님의 일하심만 찬양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성령으로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