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마10:28) "두려워할자를 알자" (2021.6.13)

고물목사 2021. 6. 19. 19:30

(마10:28) "두려워할자를 알자" (2021.6.13)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어떤 공원이나 놀이터같은 곳에 가보면 귀신 체험관같은 것들이 세워져있고 사람들은 돈을내고 그곳에 들어가서 체험을 하는 것을 봅니다. 그런 체험관은 준비하는 쪽은 돈을 벌기위해 공포를 재미거리삼아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이용객들은 어려서부터 들어왔고 두려움의 대상인 공포를 가상으로 체험하려는 호기심과 자신의 강함을 느끼고 주변 사람에게도 은근 자랑하고싶은 마음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귀신을 두려워하는 것은 육체를 가진 사람과 다르게 죽지않는 존재로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존재요 육체가 없으니 위협을할수도 없으니 당연히 사람보다 더 힘이 센존재라생각하니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가끔 귀신들려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자기 몸을 상하게하고 다른사람들을 상하게하기도하니 귀신이란 존재를 두려워하게된 것입니다. 거기에 사람들이 살을 붙여서 귀신은 신처럼 능력이 많아 사람이 대항할수 없는 존재로 소개하고 두려운 존재로 과장해서 알려진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약 욥기에보면 사단은 스스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아래서 활동함을 볼수 있는데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사람을 함부로 할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결국 욥은 하나님과 사단의 내기(주장)에 의하여 고난을 당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이 허락하여 사단이 욥을 고난속으로 끌고들어갔던 것입니다. 결국 욥은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 이전보다 더 많은 복을 받는 사람으로 결론은 나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의하여 살기도하고 죽기도하고 천국으로가기도하고 지옥으로 가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그 하나님만이 두려워해야할 분이라고 알려주면서 같은 사람은 어차피 하나님의 결정에 의해서만 모든 것이 운영되기에 어떤 사람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벧후2:4)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마5:30)

 

우리가 살다보면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는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사람이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미워하고 죽이고 온갖 죄악을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해도 시간이 지나고보면 그 악한 사람도 결국 죽고 죽고난 다음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심판을 받게됩니다. 사람이 악하여 다른 사람을 죽이기도하고 사고를 가장하여 미워하는 사람을 죽이고 괴롭히지만 거기까지만 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악하고 못되어도 그 사람의 목숨을 빼앗아 죽이기는하지만 더이상은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같은 육체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육체를 괴롭히고 상하게하고 심하면 죽이기도하지만 영혼에 대하여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피조물이고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에의하여 통치를 받는데 세상에서도받고 죽어서 천국과 지옥에서도 통치를 받게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외에는 두려워할 상대가 없음을 알라고 하신 것인데 문제는 우리 인간은 타락하여 하나님의 저주를받아 에덴에서 이 땅으로 쫓겨난 죄인들이기에 결국은 죽음을 피할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기도하지만 하나님이 적당한 때에 사람을 죽여서 이땅에서 살수없게 하시기 때문에 죽는것은 기정사실입니다. 그러니 죽는것을 싫어하고 두려워해도 죽는것은 누구나 거쳐야하는 과정이니 싫든좋든 받아들여야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여 죽게하려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죽지않으려고 온갖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롬2:12)

 

사람은 율법아래서 죄인으로 드러나거나 율법 없이 죄를 범하거나 둘중 하나인데 둘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갈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죽음을 피해보려하고 심판을 피하려해보지만 이미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누구나 한번은 죽고 이후에는 심판이 기다림이 판결이 났습니다. 어떤 식으로 죽든지 누구에게 죽임을 당하든지 죽는 이유는 죄인이기에 죽고 죽고난 후에는 하나님의심판이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든것을 완벽하게 계획하시고 일하시는 하나님만 두려워할 분이지만 우리는 늘 지금 나를 가장 힘들게하고 괴롭게하는 누구가를 두려워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잊고 부인하며 살고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는 사람(주로교인)들도 하나님이 심판주라하면서도 당장 자기를 죽음으로 몰고갈 코로나나 죽일것 같은 사람만 두려워하고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게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죽음은 모두가 하나님에 의하여 결정된 대로 다가오고 죽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목숨을 누가 앗아간다해도 그가 두려운자가 아니라 그를 통해서 죽음을 맞이하게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심판하여 지옥으로 보내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합니다. 문제는 두려워할자를 구별하는 것이 우리 능력이 아니라는 것이며 오직 성령이 오셔야만 우리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알아보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여러분 우리주변에 아무리 악한 죄인이 살아도 설령 그가 나를 죽인다해도 그는 두려움의 대상 축에도 못들고 그를 통해서 죽음을 맞이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이 두려움이고 심판하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만 두려워할 분입니다. 하지만 그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이미 2000년전에 자기백성의 죄값으로 십자가에서 저주를받고 죽임을 당하신후 부활하시고 40일후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고 믿게하십니다. 그러니 성령없이 교회다녀서 구원받으려는 사람들은 열심히 교회다니고 하나님께 심판받아 지옥으로 떨어질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은 주님이 나의 죄값으로 저주의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음을 알고 믿기에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알고 믿고 감사하고 찬양하며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그런 은혜를 받은자로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