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2:25) "자기목숨을 사랑하지 말라" (2021.5.2)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조금전에 어떤 사람이 전도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예수님믿고 천국가세요하며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홍보하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대단하다 고생한다는 생각과 나는 못하는데 부럽다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보면서이런 생각을 해보았는데 저 말(예수님믿고 천국가세요)이 맞는 말일까라는 생각을하면서 만약 틀리다면 어떻게 전도해야할까를 잠간동안 고민해 보았습니다.
일단 예수님믿고 천국가세요나 천국 갑시다는 말이 말 자체는 틀리지 않는 말이지만 그 말을 듣는 전도 대상자는 예수님은 믿으면 천국에 갈수 있는거구나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물론 성경에도 아들을 믿는자는 영생을 얻고 아들을 순종치 않는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당할것이라 했습니다. 말씀대로라면 아들을 믿는자는 천국이고 믿지않는자는 지옥이다가 맞는 말인데도 틀렸다는 사실입니다. 분명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지만 우리가 사용하면(죄인이라 자기를 위한 말씀으로 이용하기에) 당연히 틀리게 적용하기에 틀려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 믿고 천국(구원)가세요하면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예수를 믿고 그믿음으로 천국 가는줄 착각을한다는 점에서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는 생각을해보았습니다.
천국은 내가 원하거나 마음 먹으면 들어가는 나라가 아니라 주님의 나라요 하나님뜻에 합당한 사람만(아들을 믿는 자) 들어가는 천국이기에 우리가 욕심내서 들어가는 천국이 아닙니다. 천국이 그렇게 마음먹기에 따라 가고 못가고하는 나라라면 그것은 천국이(하나님나라)아니라 마음만 먹으면 비행기타고 해외여행가는수준에 불과합니다. 천국은 인간을 위한 나라가 아니며 인간들이 원하면 누구나 들어가는 나라가 아님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3:24)
아담과 하와가 쫓겨난 에덴도 하나님이 지키심으로 누구도 들어갈수 없는 곳이되어있듯이 천국도 죄인인 우리가 원하면 들어가는 나라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는 자들만 들어갈수 있는 주님이 주인인 나라입니다. 주인이신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허락하신 사람 외에는 누구도 들어갈수 없는 나라가 천국임을 성령으로 알게된 자들은 지나가는 사람이나 할 일 없이 놀고 있는 사람에게 예수믿고 천국갑시다라는 말을 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오직 주님이 원하는 자들만이 주님을 알고 믿어서 들어가는 나라가 천국이고 그 천국에서는 우리가 영광받는 나라가 아니라 주님이 영광을 받는 나라입니다. 이 사실을 성령이 오셔서 깨닫게하시지 않으면 우리 죄인들은 자기를 위하여 천국마저도 마음대로 들어가서 자신이 영광을 받으려고 생각하는 나라가됩니다.
오늘 말씀에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것이요 이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했습니다. 우리 생명도 내가 나를 사랑해서 보존하거나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허락해야만 주어지는 주님에 의해서 주어지는 생명입니다. 그 주님을 안다고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오늘 교회들인데 교회들이 먼저 나를 사랑하고 그 다음 이웃을 사랑하라고 가르치지만 주님은 자기생명을 사랑하면 잃어버릴것이라 하셨습니다. 우리 생명은 우리가 지킬수 있는 생명이 아니라 말씀하심으로 우리는 자기의 생명도 지킬수 없는 무능력한 존재들이라는 말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40)
오늘날 교인들이나 일부 목사들이 착각하는 것이 자기가 교회다니고 예수님 믿어서 천국가는줄 착각을한다는 것이 문제가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교회다니면 천국 들여보내주시기로 약속하신적이 없는데 누구마음대로 예수믿고 천국 갑시다거나 천국 가시지요라고하는지 말입니다. 천국이 우리가 원하면 들어가는 싸구려 모델하우스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천국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들어갈수 없는 나라입니다. 천국은 자기를 부정하고 주님만 사랑하는자들이 들어가는 나라인데 그런 믿음은 하나님이 택한 자들에게만 선물로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관리하시고 하나님이 원하는 자들에게만 선물로 주셔서 그 선물인 믿음을 받은 사람만 이 땅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생명을 미워하는자로 살다가 주님과함께 들어가는 나라가 천국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사람들이 자기 생명을 사랑하여 이 땅에서 복받고 죽어서는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려는 자기 사랑의 일환으로 천국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생명을 사랑해서 자기가 천국 들어가서 영원히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 교회로 모이고 예배하고 전도하고 충성하는 자들은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들이고 그들은 자기 생명마저 잃어버려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당할것입니다. 이것이 죄인을 추방하시고 두루도는 화영검과 그룹들로 지키는 에덴과 천국이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주님의 나라입니다. 성령께서 그렇게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명은 자기가 관리하는줄 착각하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죄인이고 죄값으로 지옥가야 마땅한 존재들임을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알게 하십니다. 성령으로 알게된 성도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부인하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바라보고 그 피로 모든죄를 용서받았음을 믿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십자가 증인들로 살게 됩니다.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이 스스로 자기 생명을 책임지려고 예배도하고 전도도하고 기도도 봉사도 하지만 자기를 사랑해서 하는 모든 수고는 주님께서 받지를 않으십니다. 만약 우리의 열정이나 충성심으로 천국문이 열린다면 그것은 '유전무죄 무전유죄'와 같은 것입니다. 즉 교인들도 재산이많고 여유가 있으면 교회당에 자주가고 열심히 예배하여 스스로 천국 가는 계단을 만들어 점점 천국에 가까이 가는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그런 방식은 타락한 세상에서 추방당한 죄인들 끼리나 통하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에는 전혀 거들떠 보지도 않는 배설물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자기 생명을 사랑해서 자기를 책임지고 천국가도록 우리에게 권한을 넘겨주신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들은 믿음이 없는 자들이고 그들에게는 천국은 꿈에도 못들어가는 나라가 될것입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
주님은 성령을 보내셔서 주님이 원하는 자들에게서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를흘려 우리 죄를 구속하심으로 의롭다함을 얻고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됨을 알고 믿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언제 어디서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도록 성령께서 일하십니다.
그 성령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축복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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