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엡2:2 "두 세계?" (2021.1.10)

고물목사 2021. 1. 9. 22:30
(엡2:2) "두 세계?" (2021.1.10)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두개의 세계가 존재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각자가 원하는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열심히 살다보니 그저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이고 죽고난후에는 다른 세계가 있을 것이란 막연한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더불어 공부를하고 종교활동을하다보면 이생이 전부가 아니고 죽고난후에는 다른 세계가 존재할것이고 그 세계에서 이어진 삶을 이어가기위해서는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았느냐로 결정된다고 생각을합니다. 그래서 미래를 생각하거나 내세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각종 종교로 소속되어 그곳에서 알려주는 내세를 바라보고 그곳을 향하여 한걸음씩 나아가려고 노력들을 합니다. 이 땅에서 종교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기 인생을 위하여 종교활동을 통해서 노력을하면 한만큼 반듯이 내세가 준비되고 원하는대로 이루어 질것이란 생각을합니다. 이 사람들의 문제는 자신들이 죽은 존재요 스스로를 책임질수 없는 상태라는것을 모르고 알려줘도 인정을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각자의 미래를 위해서 준비가 가능하다고 믿고 그 미래를 준비하기위해 오늘도 예배당을 찾고 그곳에 모여 예배하고 찬송하고 헌금을하며 봉사함으로서 밝은 미래가 준비된다는 생각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믿는 당시 사도들과 모든 제자들이 세상풍속을 따라 살았다고 하며 공중 권세잡은자를 따랐다고 합니다. 세상권세잡은자 또는 공중의 권세를 잡은자를 따랐다하니 분명 하나님의 영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았던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듯이 예수님의 12제자들도 실은 그들이 주님을 알아보고 주님의 제자가 된것이 아니라 주님이 불러서 제자를 삼아주셨습니다. 그 중에는 예수님을 팔아먹을 가롯유다도 있지만 이 땅에 사는 우리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모르고 믿을수도없고 공중 권세잡은자로부터 탈출도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부터 제자들을 불러내서 제자로 삼아주셨지만 여전히 스스로 홀로서서 주님을 따라갈수 있는 능력이 없는 자들입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2:16)

인간들은 자기를 포기(부정)할수 없고 오직 자기자신만 사랑하는 타락한 죄인들이요 죽은자들에 불과하기에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거나 믿을수 없는 어둠의 자식들입니다. 어둠의 자식들이란 에덴동산에서 뱀에게 유혹당해서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하여 쫓겨나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땅으로 쫓겨난 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이란 말입니다. 뱀에 유혹에 넘어갔으니 죄인이요 죄인들은 하나님의 동산에 머물수 없으니 당연히 추방당하여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쫓겨온 자들이 저와 여러분입니다. 문제는 그런 사실 조차도 우리들은 스스로 알수도 믿을수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믿음을 만들어(교회다니면서)그 믿음을 잘지켜서 천국가겠다는 수많은 교인들이 바로 세상의 권세잡은 마귀의 전략에 맞추어 춤을 추는 자들입니다. 저들은 인간이 마음만먹으면 언제든지 하나님도 예수님도 알고 믿을수 있다는 생각(착각)을하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하나님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이 각기 신을 찾아 나름대로 종교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고 그들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들이기에 세상이 됩니다. 그들이 세상 풍속을 쫓는 사람들로서 마귀에 사로잡힌 죄인들이며 주님 나라와는 상관없는 저주받은 사람들이됩니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17:21)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3:5)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롬5:18)

오늘도 교회마다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 예배를하라고 정부에서 지침을 내려도 많은 교회들이 벌금을 내면서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대면 예배를 하겠다고 예배당에 모여서 나름대로 주님께 인정받기위해 열심히 열심히 예배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을 주변에서보고 뉴스에서 보게됩니다.

하지만 위에 디도서는 우리의 의로운 행위가 아니라 그의 긍휼하심으로 중생하고 씻음과 새롭게함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의로워지고 중생하고 생명을 얻는 것은 우리 노력(종교활동들)이 아니라 한 의로운 행위로 되었다고 로마서 5:18절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은 한마디로 우리 모든 인간(죄인)들의 노력을 깡그리 부정하고 오직 한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고 부활승천하셔서 구세주로 보혜사 성령을 보내신 주님만 우리에게 소개하십니다. 우리들(인간)끼리 아무리 할수있다 하면된다 해보자고 외치고 발버둥을치지만 그럴수록 구약 바벨탑만 생각나게하는데 하루아침에 하나님의 의하여 무너져버리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나름대로 잘 해보려고하지만 하나님은 정녕 인정을 안하시고 오히려 죄인으로만 취급하시고 더욱 지옥갈 자들임을 알려주십니다.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마5:36)

성경은 끝까지 우리들의 신앙생활을 인정하지않고 예배를 인정하지않고 열심도 착함도 희생도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세상 풍속을 따르는 어리석고 저주받은 죄인들은 자기를 포기하지못하여 죽는 날까지 자기 행위(예배하는)를 붙잡고 살다가 죽어 지옥에 던져질 것입니다. 결국 이 땅에서는 주님의 백성과 공중권세잡은 마귀자녀들로 나누이고 죽은자들에게서는 천국백성과 지옥백성으로 나누어 질것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아무리 애를쓰고 노력하고 공부하고 기도하고 예배해도 알수 없고 주님이 보내신 성령으로만 알게 하십니다.

결국 인간은 저주아래 있기에 은혜를 얻지못하면 끝까지 자기를 의지하여 자기 생각대로 살다가 죄인으로 저주받아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은총을 입은자들은 성령으로 자기를 부정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시고 끝까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심을 알고 믿고 주님이 지신 십자가 사랑만 자랑하는자로 살게 하십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제발 믿음을 자기 자신이 만들거나 인정받을만한 믿음이 되도록 키우거나 관리한다는 착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물론 성령이 없는자들은 아무리 말해봐야 알아듣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고 끝까지 자기생각대로 살다가 죽게될것 뿐입니다. 주님이 보내신 성령이 함께할 때만 예수님도 믿고 십자가 거룩한 피로 구속된것과 주님의 십자가 의로운 행위로 의인되어 천국 백성된것을 믿게됩니다.

당신은 그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자기죄를 알아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고 있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