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딛3:5) "의로운 행위?" (2016.12.18)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지금 대한민국은 누가 더 의로운자인가로 시끄럽습니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해야할 일을 못하고 권한도 없는 최순실씨에게 대통령의 할일을 묻고 지시를 받았다는 이유로 탄핵을 받아야한다고 국민들이 매일 촛불집회로 하야를 외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권한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줬지 최순실씨에게 주지 않았기에 권한 없는 최순실씨에게 농락당했다는 배신감으로 하야를 외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유가 있지만 권한 없는 사람에 지시로 대통령이 영향을 받아 전 국민에게 권한을 행세한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모르는 대통령과 그 대통령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은 탄핵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맞불 시위를하고 있습니다. 저야 눈으로 보지 않았으니 대통령니 최씨에게 직접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특검에서 결과를 밝혀줄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이런 일은 대통령의 문제만이 아니라 단체나 가정에서도 일어나는 일입니다. 주어진 일을 제대로 못하거나 남용을하면 그것을 빌미로 욕을먹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기도 합니다.
오늘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로 교회에게 주어진 권한(?)이 있는데 그 권한을넘어서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자들의 모임입니다. 교회가 뭔가를 해서 교회다워야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입은자들이 교회로 모여 은혜입었음을 세상에 드러내면 됩니다. 하지만 교회가 교회답겠다고 스스로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은혜로된 것을 욕되게 합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2:16)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3:28)
사람이 어떤 의로운 행동을 해서 하나님앞에서 의롭다함을 얻을 인간이 세상에는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노력을하든지 우리의 몸으로는 하나님이 기뻐할 만한 의로운 행위를 할수가 없다는 하나님의 선포입니다. 그 선포를 인정하지 못하면 그는 성도가 아니고 교회도 아닙니다. 교회를 다니고 예배를 참석하고 목사가되고 집사로 봉사하고 장로로 사람들을 섬겨도 안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인간에게도 스스로 의로운자로 살도록 허락하시지 않았으며 의를 생상하도록 지시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지혜인데 이 지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어집니다. 그 성령이 함께하는자가 새롭게 된자이고 새롭게 된자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감사하게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주님의 성령으로 자기가 죄인임을 아는자가 성도요 그에게서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감사하며 십자가의 거룩한 피만 자랑하게 됩니다. 이는 이 땅에 주님 외에는 의인이 없다는 사실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알고 믿기에 자기를 부인하게됩니다. 성령 없는자가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겸손하게 보이려는 거짓행위요 위선입니다. 성령이 함께하심으로 죄를 아는자가 출생부터 죄가운데 태어난 자기를 알고 매순간 자기를 부인하고 그 죄 때문에 의로우신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알고 믿고 감사하는자로 사는 것입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자신이 죄가운데 출생한 죄인이며 스스로의 노력으로 절대로 죄에서 탈출할수 없음을 아는 것이 성령이 주시는 지혜입니다. 그 지혜를 얻은자가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에 거룩한 피로 나의 죄까지 대속하셨음을 믿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그 십자가 주님의 피만 자랑하게됩니다. 성도에게는 주님의 십자가의 피를 알고 믿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자랑하는 사명만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이 땅에서 살아야할 유일한 이유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자랑함은 나는 십자가에서 떨어지는 주님의 피로 용서받았음을 알고 믿는자라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피로 용서받았지만 내게서는 여전히 죄밖에 나오지 않음을 알기에 날마다 자기는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과 지혜가 성도에게만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기 행위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런 복을 받았습니까?
오늘도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행위만 믿고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고물의 설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눅9:23) "자기를 부인하는 자" (2017.1.8) (0) | 2017.01.08 |
---|---|
(마1:21) "예수라 하라" (2016.12.25) (0) | 2016.12.25 |
(마7:24-27) "집짓는 자?" (2016.12.4) (0) | 2016.12.04 |
(고전2:10) "성령으로 살면?" (2016.11.27) (1) | 2016.11.27 |
(딤후4:2) "전파하라" (2016.11.20) (0) | 2016.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