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3:11) "천국?" (2014.12.7)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사람들은 노력하면 천국을 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각자 자기방식대로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착한일(가난하고 병든 자등 어려운 사람 돕기)을 많이하려는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 하늘도 탄복하여 천국(대부분은 극락)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를 합니다. 성경에도 비슷한 말들이 나오기에 이왕이면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교인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보면 주님은 복음을 선포하실 때 비유로 전파하셨습니다. 비유로 말씀하심은 결국 듣고도 깨닫지 못하고 심지어 보고도 알지못하게 하시려는 의도이며 이는 마침 천국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지고 노신것과 같습니다. 즉 너희들 스스로 노력하여 갈수 있는 천국은 없다는 말씀이 됩니다. 하지만 인간(죄인)들은 어찌하든지 자기노력(심지어 교회다니고 예수 믿어줘서)하여 천국에 가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하지만 주님이 비유로 말씀하심으로 비유를 깨닫지 못한자는 천국 근처도 못가고 영원히 지옥의 고통만 느끼게 될것입니다. 요즘 청와대 문건유출로 시끄러운데 수사를하다보면 서로 자기가 맡다고주장하니 보는 이들에게는 헷갈리게되고 마침 물을탄든 흐리멍텅해지기가 쉽습니다. 주님의 천국도 우리들이 생각하듯이 그렇게 호락호락허용되는 곳이 아닙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마21:31)
천국은 우리가 노력해서 갈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 주인이 원하는 사람만 들어가는 나라가 됩니다. 주인이 원하는 사람만 들어간다면 기준은 주인이신 주님(예수 그리스도)에게 있고 우리에게는 없다는 말이됩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노력하면(교회다니는 것도 포함)언제든지 얼마든지 들어갈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천국은 이 땅에서 억울하게 살던 사람들에게 위로가되고 불행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병든 자들에게 건강과 즐거움 만족을 주는 곳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천국은 이 땅에서 쌓은 업적에 따라 차등이있고 거기서도 계급이 형성되어 떵떵거리는 자와 부끄럽게사는 자들이 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녀도 더 열심히 다니고 목사말을 잘들어서 천국에서 상석에 앉고 고급 모자를 쓰고 많은 사람을 호령하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님의 말씀에 그런 뉘앙스를 주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렇게된다면 진정 천국은 눈물도 없고 아품도없고 차별이 없는 그런 나라가될수 있는가?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5:19)
천국은 오직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들어가는 나라이고 그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에서는 자기를 내세우는자가 없고 오히려 생명의 면류관도 어린양 앞에 던제드립니다. 결코 인간들을 위한 천국은 천국이 아닙니다. 노략해서 들어가는 천국은 주님의 나라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은 주님을 통해 천국 가려하지않고 자기 노력으로 들어가서 자기의 공로를 내세워 높은자리를 차지하고 수 많은 사람들위에 굴림하기를 굼꾸는 것입니다. 그런 천국은 세상이 만들어낸 거짓천국입니다. 주님이 다스리는 천국은 언린양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십자가 의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나라입니다. 인간의 공로는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신 주님만 찬양과 영광을 받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주는 천국을 생각한 자들에게는 오히려 따분하고 하나도 재미없는 그런나라가 됩니다. 지금 주님의 십자가의 거룩한 피로 나의 죄를 용서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알아졌고 믿어진 자들에게만 천국은 수종하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 천국 백성으로 살아갑니다. 그들에게는 천국에서 무엇이 주어지든지 지금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감사하고 세상도 자기도 부인하고 주님만 믿고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으로 살아갑니다. 그가 천국 백성이고 성도이며 십자가 증인입니다. 세상에서 못이룬 것을 이루어주는 천국은 주님의 나라가 아닙니다. 그런천국은 우상숭배자들이나 가는 지옥입니다. 당신은 진정 십자가에서 당신과 나의 죄를 대속하신 주님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심이 믿어집니까? 그런당신은 지금 천국 백성이고 천국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이제는 거짓천국을 사모하지말고 주님이 다시리는 주님의 천국을 바라보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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