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마8:22) "죽은자를 위하여?" (2011.9.11)

고물목사 2011. 9. 11. 09:19

(마8:22)  "죽은자를 위하여?" (2011.9.11)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

 

사람은 살동안 언제나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생활합니다. 무엇을하든지 무엇을 먹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자기에게 유익이될것을 고대하고 합니다. 확연히 손해가 날것이 드러나있으면 피하거나 안만나려하고 안하려하고 그래도 할수없으면 마지못해하기도합니다. 어찌되었든 손해보는 것을 싫어하기에 손해가아니 이익을위해 달려가는 존재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쫓아다닐 때도 그들 나름대로 유익이 될것을 고대하고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판단하여 더 급한것을 먼저하고 나중해도 될것은 미루고 자기의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마침 주님을 따르던 제자가 자기부친이죽었으니 먼저 장사하고와서 주님을 계속 따르겠다고했습니다. 그러자 보통 다른 선생들과는 다른 대답을하시는데 죽은자(부모)는 죽은자(주님을 모르는)들에게 장사하게두고 너는 계속 나를 따르라하셨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이렇게말하면 아마 99%가 예수님께 돌 덜지고 교회를 떠나서 다른 신을 섬길 것입니다. 일단 자기일이고 조상을 섬기는 일인데 죽은 조상을 남에게 맡기라니 그런 선생을 오늘 어느 교인이 따르겠습니까? 물론 말로는 그래도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고할 자들이 있을지 모르지만요 실제로 닥치면 자세가달라질것이고 주님을 욕할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자기를 따르고자하는 자들에게 자신을 부정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하셨습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주님의 제자는 자기가 필요할 때만 주님을 찾아가서 필요한 지식을 얻는자가 아니라 전 생을 주님께 맡긴자로 살아야합니다. 몇가지 유익을 얻기위해 주님을 따르는자가 제자가 아니라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가치관을 따라살아가는자가 주님의 제자입니다. 그런 제자라면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게되어있습니다. 아니 주님의 성령께서 그렇게 살도록 인도하시기에 오직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알고 주님만 믿고 주님만 자랑하는 증인으로살게됩니다. 심지어 자기 아버지보다 주님을 먼저 생각하고 주님을 따르는 것을 아버지 장사하는것보다 우선으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하지만 오늘 기독교인이라는 자들은 하나님보다 자기를 위하여살기에 자기가 사람들에게 비춰질 모습을 생각하며 행동하고 말합니다. 즉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사람들의 판단에 신경을 쓰다보니 보이지않는 주님보다 보이는 사람들에게 먼저 잘이려고합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주님의 제자라면 당연히 사람을 좋게(눈치보기)하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르는 자로 살게됩니다. 주님의 따라사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아버지원대로 하옵소서 라하신 그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자란 뜻입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이 잔(십자가 죽음)을 옮겨주시기를 원하면서도 아버지 원대로 십자가를 지겠다고하셨습니다. 주님의 제자요 하나님을 믿는자라면 당연히 이러한 고백이나오고 고백은 마음에서 나오기에 믿는대로 합니다. 진짜 지혜자라면 무엇이 자기에게 진짜 유익인가를 생각하면서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들 좋은대로 생각하고말하고 행동하지만 성도는 모든 삶의 촛점이 하나님 아버지께맞춰있기에 주님안에서 생각하게됩니다. 주님은 죽은자를 죽은자들에게 맡기라하셨지만 오늘 우리는 죽은 자를 잘 돌보아서 살아(실상은 죽은 불신자)있는 자들을 감동시키려합니다. 아니 어리석은 자들은 그렇게 살아있는(죽은자인 불신자)자들을 감동시켜야 진짜 성도라하기도합니다. 그래서 믿지않는 가족을 감동시켜 믿게하겠다고 제사에 참석하고 함께 제사를 지내주고 제사제물을 만들고 잘보이려고 합니다. 가족들과 사이가 나빠질까봐 걱정하고 할수만 있으면 그들을 감동시키려 애쓰는 것을 좋은 믿음이라하기도합니다. 그들에게 오늘 주님의 말씀은 걸림돌이 될것이고 걸려 넘어질것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걸림돌을 가로놓아 넘어지게할것입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성도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택된자들이기에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아만 합니다. 주님안에서 살 때만 하나님께영광이되고 주님안에서 의롭다함을 받고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안에 산다고하면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의 눈치보기에 바쁘고 그들과 달라보일까봐 걱정들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한국 기독교가 만들어낸 것이 추도예배라는 것입니다. 죽은자를 제사하는 것을 대체하는 항목으로 불교와 유교에서 제사를 하는데 기독교는 안한다는 비판을 피하기위하여 만들어낸 제도입니다. 명절(추석,구정)하면 차레를 지내는 것이나 죽은조상을 추도(제사)하는것모두 귀신에게 제사하는 것입니다. 죽은자들은 죽은자(불신자)들끼리 제사하고 지옥가도록 매버려두고 성도라면 오직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를 용서받은자임을 고백하며 살아야합니다. 조상도 무시하는 쌍놈들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죽은자는 주님이 마지막날 부활시켜 심판하시고지옥보내실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죽은자들(불신자)에게 잘보이려고 죽은자(육체가 썩은)들에게 추도를한다는것은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다 지옥갈 자들을 위하여 이 땅에서 할수 잇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그들에게 추도하고 예배란 이름을 붙인다고 하나님이 기뻐하실것이란 어리석음을 벗어버려야합니다. 하나님은 추도에배 개업예배 돌잔치예배 환갑에배 등 별별 예배를 만들어도 인간에 예배는 거부하십니다. 오직 십자가에서 아버지 뜻을 완성하신 주님의 십자가만 받으시고 영광을 취하십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주님을 믿는 믿음안에서는 사람들 눈치를 보지않고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그런 성도외에는 성도가아니며 그런 성도를 성령께서 오늘도 만들어 교회로나타나게하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자랑하고 증거하며 피를 뒤집어쓴자로 세상을 질주합니다. 사람들의 눈치를 바람으로보고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는 기차처럼 주님의 나라를 향하여 십자가만 증거하며 달려가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핍박과 환난을 당하지만 그것도 주님안에서 받는 것기에 감사하며 살아가는자들입니다. 성도들이여 세상의 눈치를 보지말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즐거워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고 증거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