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고전15:31) "날마다 죽자?" (2011.8.7)

고물목사 2011. 8. 7. 08:46

(고전15:31) "날마다 죽자?" (2011.8.7)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모든 사람은 살고자하고 살기위해살고 살기위해 일하고 살기위해먹고 살기위해 싸우고 죽이기도합니다. 내가 살기위해 다른사람을 모함하고 무시하고 미워하고 속이고 훔치고 빼앗고 죽이기까지 하면서 오직 자기만 살면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부모가 살아있기를 바라면서도 나를 위하여 살아계셔야하고 혹은 나를 위해 빨리돌아가셔야 한다고 생각을하기도합니다. 그래서 내가 살기위해서는 돈많은 부모님이 빨리죽어서 그 재산을 물려주기를 바라고 폭언과 폭력을 행하는 부모는빨리죽어야 내가산다고 생각합니다. 온통 자기만 살고 자기만 위하는 존재가 우리인생이고 죄인들이기에 하나님의 영광에는 이를수 없는 악한자들입니다. 그런죄인들이 죽고싶다 죽어야하는데할 때도 결국 자기를 위해서 하는 말입니다. 만약 자기 뜻대로 모든것이 이루어지고있다면 누구도 빨리죽고싶다 빨리죽어야한다 그만살고싶다 괴롭다는말을 하지 않습니다. 결국 인생은 자기만 위해사는 존재(죄인)이고 자기만 사랑하는 존재이기에 하나님도 자기를 위해 선택합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딤후3:2)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요7:18)

사람들은 자기 영광을 얻기위해 살기도하고 죽기도하려하는데 오늘 말씀에 사도는 살기위해서가 아니고 자기영광을 위하여 겸손한척 하는 말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살기위해 겸손한척하면서 자기를 낮추는 말을하지만 속으로는 그런 말의 결과로 더 많은 것을 얻고싶어합니다. 겸손을 가장한 더 큰 욕심쟁이요 사람들을 속이고 하나님마저 속이려는 죄인일 뿐입니다. 속마음을 모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말하는 것을 듣고 겸손하다 말하지만 실상은 더큰 욕심장이요 더많이 속이는 죄인일 뿐입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겸손한척하여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인정을 받으려는 차원에서 하는 고백이 아닙니다. 처음 사도가 사울의 이름으로 유대교에 살 때는 살려고 예수믿는자들을 잡아다 가두고고문하고 죽게하는일에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유대교에 충성하여 여화와 하나님을 모독한자를 잡아다 모두 죽여야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든든히 세워지고 자기가 충성된 일꾼이되어 영원한 복을 누리는줄 알았습니다.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행7:59)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행9:4)

사울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하기에 그의 추종자들을 모조리 잡아다죽이면 하나님께 영광이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충성하면 자기는 하나님께 인정받는줄 알았는데 오히려 하나님은 사울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핍박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만나 사울은 바울로 불리면서 이제는 주님을 자랑하고 십자가만 증거하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변화된것은 사울이 잘해서도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설득해서도 아니라 성령께서 사울은 부드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주님을 알수없기에 주님의 일을 이해할수 없기에 성령님을 보내셔서 사울을 변화시키시고 사울로하여 오히려 주님의 십자가 증인으로 살게하셨습니다.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행9:17)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행13:9)

성령께사롭잡힌 사도 바울에게서는 자기를 악한과 어리석음과 하나님의 원수일 뿐인 죄인의 모슴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자신이 죄인중에괴수요 하나님께 영광이 될수 없음을 알게된니 날마다 죽어야함을 알고 고백을한 것입니다. 더 많은 것을 얻기위해 사람들 앞에서 겸손한척하여 인정받으려는 수작이 아닙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당에 몰려와서 주님의 이름으로 겸손한척 수작을 부리고 마지막은 그러니 나에게 복(부자,건강,장수,명예)을 달라고 떼를 쓰게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수작에 넘어가시지 않고 오히려 우리속에 성령이 있나 없나만 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안에 거하지않으면 아무리 겸손하고 착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는사람으로 보여도 하나님은 영원한 지옥으로 보내버리십니다. 성령없이 죄인이 주님을 알수도 없고 믿을수도 없고 자기 죄를 알수도 없고 죄인으로 고백할수도 없습니다. 성령이 임한자에게서 죄를 알고 죄에대하여 날마다 죽기를 소원하고 그 죄를 대속하시기위해 십자가에서 거룩한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찬양하게 됩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를 아는자 거룩한 피가 우리죄를 사함심을 믿는자가 장성한자요 온전한 새 사람이 된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서 사도 바울과 같은 고백(나는 날마다 죽노라)이 나옵니다. 성령앞에서면 자신이 죄인이고 죽어야 마땅함을 알기에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의 거룩한 피만 증거하게 됩니다. 자기 겸손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가 자기를 살리셨음을 알기에 자기는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자로 사는 그런자가 성령받은 성도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같은 성령에 사로잡혀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죽기를 소원하면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게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