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스크랩] (요2:19-22) "삼일만에 세우리라" (2011.5.1)

고물목사 2011. 5. 1. 09:58

(요2:19-22) "삼일만에 세우리라" (2011.5.1)

 

일반적으로 가정집을 지으려하면 아무리 빨리짓는다해도 평균 2-3달이 걸립니다. 물론 집의 구조나 층수에 따라서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단독준택을지어도 그정도는 시간이걸리게됩니다. 그런데누군가 한달만에 짓겠다고해도 집을 지어본 사람이라면 대부분은 인정을 하지 않을것입니다. 요즘이야 돈만주면 모든 자재를 사다가 건축설계도대로 쌓고 맞추고 박고 바르면 집이되지만 옛날에는 모든 자료를 지금같이쉽게준비가 안되었습니다. 자재가 준비가 잘안되면 집한채를짓는데 몇년씩걸리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에는 예수님과 유대인들이 논쟁을하는중에 주님이 답변을한 내용입니다. 주님은 예루살렘성전 청소(짐승팔고 돈바꾸는자들을 내어 쫓음)를하여 논쟁이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 당신이 이런 일(청소)를하니 우리에게 무슨 표적을보여주려는가라고 했고 주님은 오늘우리가 읽은 내용을 답변으로주었습니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동안에 이르켜 세우리라"19절 이라하셨습니다. 이에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이 조상들에 의해서 46년동안에 지어졌는데 어찌 사흘(삼일)만에 세운다는 말인가하고 이해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생각하신 이 성전(예수님 자신)과 유대인들이 생각한 성전(예루살렘 성전)은 서로 다른 내용입니다. 서로가 각기다른 대상을 말하고있기에 생각하는 것이나 이해가다르고 대화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2:21)

동문서답을하는 상황이라 용어는 같은데 내용이 다른 이야기를하니 서로가 통하지않는 대화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몸을 유대인들이 헐어(죽인다)버리면 삼일만에 세우리라(부활)하신다고하신 것입니다. 즉 유대인들은 예수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성전에서 돈바꿔주는 사람이랑 짐승(제물용)파는 사람들을 쫓아내는냐고 따졋을 때 하신 내용입니다. 주님이 유대인들에게 보여줄 표적은 주님 자신이 죽엇다가 삼일만에 부활하는 것을 보여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말로만 이것도 저것도하는 사람들에게 행동을 보여주라고 요구를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제가 바위에서 놀다보니 다른사람이 올라갈때 이렇게하라 저렇게하라고 가르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자기는 올라가지도 못하면서 남을 가르치려든다는 것이 웃기는 상황입니다. 자기도 못하면서 남을 가르친다는것은 삼자가보면 웃기는 상황인데 그래도 열심히 지시하는것을보면 한심스럽습니다.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보여주시겠다는 표적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고 그것도 자기몸을 살려내겠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한번 죽으면 살아나는것은 말이안되는데 주님은 나 죽여봐라 삼일만에 살아날 것이이라고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주님의 말씀을 들은 유대인만 아니라 제자들조차도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요2:22)

기독교의 핵심이라는 내용은 하나님이 사람으로오셔서 자기백성들의 죄를 대속하시고 십자가에서 저주를 감당하사 죽으셨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 부활하신 주님은 하나님우편에서 세상 심판날을 기다리며 자기백성들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십자가복음을 알고 믿게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을 사람들에게 말하면 이해하거나 믿는 사람이 없고 말도안되는 것으로 치부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하나님(창조주)이 사람이되어 십자가에서 죽(사람 손에 죽임당함)고 삼일만에 살아난다는 말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에의해서 죽는 하나님이라는 말도 말이 안되고 죽은자중에 삼일만에 살아난것도 말이안됩니다. 살아나서 하늘로 올라가서 하나님우편에 게시다가 다시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다는말도 이해가 안됩니다. 온통 인간들의 상식으로는 이해도 믿어지지도 않는 내용을 말하는 기독교는 사실 웃기는 자들이됩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은 무조건 자기(이스라엘 사람)들 편이며 자기들을 잘되고강하고 세상 제일이되게하리란 생각이라 더욱 이해를 못합니다. 제자들조차도 주님이 살아나신후에 성령이 임한후에야 주님이 하신말씀을 믿게되었습니다. 결국 인간은 성령이 임하지않으면 예수님도 하나님도 십자가도 부활도 심판도 영생도 믿지못하는 것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교회에서 아무리 십자가복음을선포하고 부활을말하며 부활절계란을주고먹는다해도 성령이 임하지않는자는 절대로 믿어지지 않습니다. 교회로 모인다고 예배에 참석한다고 에수님의 부활이믿어지거나 자신도 나중에부활해서 심판을통해 천국과 지옥으로 나눈다는 것을 믿지못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인정할수 있지만 믿는것은 오직 성령이 임해야만 가능하기에 지금 믿는 사람이라면 성령이 믿게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도 주님이 부활하셨고 승천하신후 성령이 임하자 그동안 주님이 가르쳐준 말씀이 생각나면서 믿어지게된 것입니다. 그 주님의 부활이 믿어지지 않으면 다른것은 믿는다고해도 믿는것이 아닌것이 됩니다. 오직성령이 택한자들에게 임하여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믿도록 하심으로 그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됩니다. 결코 교회다녀서 천국가는 사람은 없고 에배잘드려서 천국가는 사람도 없고 헌금많이해서 천국가는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를지고 대속제물되어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을믿는자가 의롭다함을 먿고 영생에 이릅니다. 그래서 성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게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이런 은혜가임하여 날마다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믿고 찬양하고 자랑하는 증인으로사는 복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출처 : 은진교회(십자가와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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