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4:50) "도망자 제자들?" (2023.11.5)
"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가까운 사람이나 먼 사람들을 배반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배반은 왜할까요?
사람이 사람을 배반하는 경우는 자기가 져야할 책임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책임(손해보기싫음)을 회피하기 위해서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들은 자기만 사랑하여 다른사람으로인해 손해를 볼까봐서 미리 피하는 것인데 우리는 그런 사람을 비겁하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했습니다.
열외 없이 모든 제자들이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을 하였는데 이들이 도망하는 이유는 한가지로 자기들도 선생님으로 인해서 죽임을 당할까봐서 입니다.
만약 목숨이 두개라면 이때 하나버릴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나뿐이라서 아무리 지혜로운 선생님이라해도 그로인해 죽임당할까봐 나 살자고 도망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예전에 나는 절대로 도망안가고 예수님 따라 죽겠다고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래야만 믿음이 좋은자로 인정받을것 같았기 때문인데 실상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저도 도망갈것입니다.
여기 열두제자보다 제가 더 믿음이 좋아서 도망가지않고 주님을 모른다고 부정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착각입니다.
도망간 제자들은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대신하여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 있는데 인간적으로는 누구나 도망가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아직 제자들에게는 성령이 함께하지 않기에 당연히 도망가고 나는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3)
우리 죄인들은 아담의 후손들로 당연히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자신들이 하나님같이 되려고 선악과를 따먹은 그 마음(하나님 같이 되려는)으로 살기에 내게 손해가 닥칠상황이면 도망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자리에 없었지만 성령이 없는 제자들처럼 우리도 당연히 도망했을것임을 성령이 임한 성도들은 알게됩니다.
성경은 제자들이 한심하다를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은 원래 이런 수준이다를 보여주시고 그런 사람들이 성령이 임한후에는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삼일만에 부활하시고 도망갔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사십일을 함께하시고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습니다.
"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행1:9)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사서읽고 교회당을 찾아가서 예배를 하면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 아들로 믿고 그 믿음으로 구원받아 천국에서 영원히 살겠다는 다짐을하며 교회당을 찾습니다.
하지만 그런 믿음으로는 의롭다함을 얻지 못하고 천국에 얼씬도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믿음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성령이 임하여서 2000년전에 이스라엘 땅에서 자기 백성들의 죄값으로 죄없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고난을 당하시고 저주를 받아 죽고 3일만에 부활하시고 40일만에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하나님이시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셨음을 알고 믿게하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많이 읽어서 하나님을 알거나 믿게된 것이 아니며 목사님들 설교를 많이 들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2000년후에 출생하여 살아가고 있는 저와 여러분이 2000년전에 십자가에 죽고 부활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은 우리 믿음이 아닙니다.
인간의 믿음은 오늘 모든 제자들이 주님을 버리고 도망갔던 그런 수준입니다.
그랬던 제자들이 성령이 임하자 이제는 자기를 위해 도망하는자가 아니라 오히려 주님을 위하여 죽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로 바뀌게 됩니다.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행2:4)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는데 예수님의 약속도 변함이 없으시니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그 성령으로 말미암아 저주받은 죄인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열두제자중 가롯유다는 자살해서 죽고 제비뽑아 맛디아가 추가되어 다시 열두제자(사도)로 이들은 자기들이 알고 듣고 배우고 성령으로 믿게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자랑하다가 로마와 유대인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였지만 끝까지 십자가를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다가 죽습니다.
하나님을 안다 또는 믿는다는 말은 내가 교회당에 얼마나 열심히 찾아가고 예배를 얼마나 많이 오래 드렸느냐가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성령이 임하였느냐 입니다.
성령이 임하지 않은 사람은 본인이 아무리 다짐하고 각성해도 주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으로 그저 종교인의 흉내만 낼 뿐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누가 예배를 많이 경건하게 드렸느냐로 천국과 지옥을 나누신다고 하신 적이 없음을 성령으로 알고 믿는자가 성도입니다.
성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으로 죄없이 의로운 피를 흘려 죽어주셨음을 성령으로 믿는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어떤 행위로도 구원을해 주시지 않고 오직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된 자들만 의롭다함을 얻게하시고 주님의 나라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하십니다.
"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3:36)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심판주로오실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지 않는다면 억지로 믿겠다고 하지마시고 그냥사세요.
믿음은 우리가 노력하여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져야만 예수 하나님을 알고 믿어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됩니다.
믿음을 선물로 표현하신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부정하시고 하나님 홀로 일하신 십자가를 알고 믿게하심으로 믿는 그들만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른 길을 우리에게 주신적이 없으면 다른 방법으로 구원받을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오직 보혜사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자들만 그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아 의롭다함을 얻고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며 주님을 찬양하게 될것입니다.
그런 성도들이 이 땅에 살동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로 우리 죄값을 치루신 십자가만 알고 믿고 자랑하게됩니다.
당신은 그런 믿음이 주어졌습니까?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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