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눅11:13) "좋은 것" (2023.5.21)

고물목사 2023. 5. 20. 16:55

(눅11:13) "좋은 것" (2023.5.21)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이왕이면 다홍치마라했는데 이말은 우리 여인들이 입는 치마도 이왕이며 알록달록한 다홍치마로 멋지게 입겠다는 말로 보기좋은 것을 선택한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가 이왕이면 좋은것 가지고 좋은집 구하고 좋은 자리 차지하고 싶어서 이고 좋은 평가를 듣고싶은것도 있고 좋은 곳 가고싶어서 교회다니고 절에도 다니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구하는 우리들에게 오늘 말씀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하는(기도하는)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신다고하시면서 우리 인간들이 악할지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으로 주는 것처럼 하나님도 구하는 자에게 성령(세상에 없는 진짜 좋은 것)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것이 무엇일까요?
당연히 돈이며 명예이며 출세이고 성공과 누구에게나 존경받고 박수받는것 아닐까요?
세상에서 사람들이 자식에게 무엇을 물려주는 것을 보면 알수 있는데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자식이 건강하고 오래도록 장수하기를 바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세상이 인정하는 것이 필요한데 세상은 부자가 떵떵거리고살고 많이 배운자가 존경을 받고 건강한 사람이 부러움을 받으며 성공한 사람이나 출세한 사람들이 행세하고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녀가 태어나면 부모는 성공(세상이 인정하는 출세)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성공한 사람들을 모델로 제시하며 그들처럼 살기를 원하고 그렇게 살기 위해서 공부 열심히하고 운동하고 돈을 많이 모으라 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막4:19)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마19:22)

세상에서 좋은 것은 출세하여 신분이 상승되고 돈이 많아 먹고사는 걱정을 안하고 누구에게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이며 언제나 부족함이 없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사용하라했습니다.
비록 돈을 벌 때는 개처럼 천박하고 무시당하는 직업이나 방법으로 벌더라도 나중에 돈을 많이 모아서 정승처럼 멋지게 사용하면 주변 사람들도 인정하고 과거를 잊어버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있으며 심지어 도둑질도하고 사기도치고 보이스피싱도하며 속이고 주가를 조작하고 협박하고 갈취를 해서라도 부자가 되려고 합니다.
이렇게 세상이 인정하는 좋은 것은 결국 돈으로 귀결되는데 돈없으면 유명해도 별로고 학식이 높아도 돈없으면 무시당하는 세상을 살기에 어찌하든지 출세와 성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돈을 쫓으며 살고들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악착같이 모은 돈이나 평생에 공부하여 얻은 명성과 다양한 출세도 그 사람이 죽고나면 본인에게는 아무 의미없는 것들입니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7)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31:30)

세상이 인정하고 모든 사람이 원하는 출세도 명성도 부귀 영화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헛된 것이고 죽음과 함께 사라질 것들이며 영원하지 않는 것을 성공으로 생각하는 우리는 어리석은 죄인들 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좋은 것은 사라질 것이 아니라 천국에서까지 영원히 누릴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는 죄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성령이라 보시기에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성령을 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고 죄인들에게 꼭 필요한 성령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죄인들에게는 성령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성령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고 성공에도 출세에도 도움이 안되며 오히려 세상을 살아가는데 방해물이고 성공과 출세에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천국에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성공하고 출세할것을 가르치지 않았으며 오히려 세상을 사랑하지말고 돈을 사랑하지말라하신 주님을 알게하시고 그분만 믿게하시니 세상을 살아가는데 성령은 성공을 가로막는자 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는데 아비가 자식에게 좋은것을 주는것과 같이 오직 성령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결국 주님이 구하는 자기 백성에게 성령을 주심은 성령으로 세상을 사랑하지않고 돈을 사랑하지 않으며 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않고 살게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마19:23)

주님이 보내신 성령은 하나님아버지의 사랑이시기 때문에 세상을 사랑하지않게되고 천국에 못가는 부자가 되기위해 하나님을 찾지도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니 오늘 날 교인들이 하나님 잘믿어서 세상에서 복받아 부자되고 건강하여 장수하고 출세하고 성공한 삶을 살겠다고 기도하는 것은 성령이 함께하지 않는다는 말이됩니다.

그래서 보혜사 성령은 주님의 백성들에게 세상은 배설물과같이 여기게하고 세상 그무엇도 무가치함을 알고 믿게하시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우리 죄를 용서하신 십자가 사랑만 알고 믿고 감사하게하십니다.

하나님께는 성령 외에는 좋은것이 없다는 말씀이시니 교회에서 예수님 잘믿고 세상에서 복받아 부자되고 출세하고 장수하다가 천국가라는 말은 복이 아니라 저주를 받으라는 말이 됩니다.

주님이 부자는 천국에 가기 힘든데 이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것보다 힘이 든다는데 그렇게 말씀하신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에게서 부자되는 복을 달라는 기도를 할수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께는 부자가 복받은 자가 아니라 오히려 지옥가게하는 것이 된다는 말로 알아 날마다 세상을 부정하고 돈을 미워하며 돈을 사랑하는 자기를 부인하며 살게하십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16:24)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만이 세상이 좋은 것이라하는 모든 것을 부정하고 배설물로 여기며 지옥가게하는 뱀의 유혹임을 알게하십니다. 세상에 수많은 종교에서 부자가 복받은 것으로 가르칠 때 주님은 부자는 지옥간다고 가르치시는데 목사가 부자가 복받은자라고 가르친다면 그 목사는 성령이 없는자 입니다.
성령이 없으면 그 사람이 알고있는 하나님도 예수그리스도도 가짜이고 교회에서 어떤 역할을 했든지 지옥갈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보면 돈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건강이 필요하고 오래살고싶으니 그런 나 자신을 날마다 부정할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주님이 말씀하신 좋은것 성령을 받았습니까?설마 주님이 세상을 사랑하지말라하시고 돈을 사랑하지말라하셨는데도 여전히 하나님 잘믿어서 하나님께 복받아 부자되고 성공하고 장수하는것만 바라고 있지는 않겠지요?오늘도 주님의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알고 주님의 나라 천국을 바라보고 세상을 부정하며 주님의 십자가만 알고 믿고 자랑하는자로 사는 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