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빌1:27-30) "맡겨진 역할?" (2023.3.12)

고물목사 2023. 3. 11. 19:02

(빌1:27-30) "맡겨진 역할?" (2023.3.12)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우리가 살아보면 각자 주어진 위치가 있고 그 위치에 맞는 행동을하고 말을해야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것을 전혀 생각 안하고 자기하고싶은대로하고 말하고 싶은대로 말한다면 본인도 힘이들지만 주변 사람들이 곤란하게됩니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의 삶에 힘이되어주고 나라가 힘을얻고 어느나라에게도 굴욕을 당하지 않도록 하며 국민들은 주어진 세금을 잘내면서 정해진 법규를 지키며 다른 나라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지 않도록 살아가야합니다.

만약 대통령이 해외에가서 국가에 손해나는 외교를하고 욕먹을 행동이나 언행을하며 국가 망신이되고 국민들도 해외에 나가 타민족들로부터 욕먹을행동을하면 본인도 그렇고 국가에 위신을 떨어뜨리는 것이 됩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 주어진 역할이 있는데 이는 사람들끼리에 문제만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 사람들 사이에도 맡겨진 역할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실은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만 바로 정립되면 되는데 문제는 인간들은 그것을 할수 없다는 현실이고 결국 주님의 성령이 오셔야만 관계가 정리가됩니다. 각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성령이 오시지 않으면 어느 인간도 자기가 누구이고 어디서와서 어디로가는지를 모르고 살다가 죽어 영원한 지옥의 저주를 당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말씀을보면 하나님이 우리 사람들에게 주신 역할이 있다는 것과 그 역할을 위하여 사도가 활동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빌1:24)

사도 바울은 지금 이순간에도 육신을 떠나서 주님과 함께하고싶지만 육신에 거하는것도 당시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고 믿게될 성도들을 위하여 유익하기에 좋다는 고백입니다.

결국 사도 바울은 사는 것도 죽는것도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사는것이 아니라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든지 죽든지 주님이 결정하신다는 고백입니다.

모든 사람은 일단 내가살아야하고 살아남은다음에 주님의 영광을 생각해보겠다이지만 사도 바울은 사나 죽으나 모두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순종하겠다는 고백입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똑똑해서가 아니고 겸손해서도 착해서도 아니라 성령께서 함께하시기에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가 고백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사울이란 이름으로 유대교에 소속되어 율법만을고집하던 사울(바울)은 자기가 하나님의 율법대로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생각으로 살았지만 성령이 임하심으로 그런 자신에 생각이 엉터리이고 하나님앞에서 죄의 열매였다고 고백하게되었던 것입니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8)

성령이 임하기 전에는 율법으로 의로워질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성령 받은 11사도와 그리스도인들을 이스라엘땅에서 모두 없애버리려고 잡아다 가두고 고문하고 죽이는일에 찬성하며 율법만을 주장하던 사울이 성령이 임하심으로 자기의 그런 삶이 배설물이되고 죄인중에 괴수의 삶이었음을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도바울과 같은 성령이 임하지 않은 사람은 지금도 여전히 자기가 스스로 착하고 의로운자가 되어 천국이나 극락을 가겠다고 설치는 자들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교인들도 여전히 스스로 착한삶을 고집하고 죄 않짓기를 주장하며 의로운자로 살자고 주장을 합니다. 미안하지만 그들은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여서 자기를 부정하지 못하고 여전히 자신이 뭔가를 할수 있다는 착각을하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 인간들의 역할을 생각해 볼수 있는데 그것은 우리들은 이 땅에서 죄인의 역할을하도록 보냄을 받았다는 사실을 성령이 함께하셔서 깨닫게하시고 그런 자기자신을 성령께서 날마다 부정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많이 읽고 많이 알아서 자기를 부인하거나 착하게 살수 없다를 아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성령이 함께 하심으로만 자기가 죄인인것과 죽을 때까지 죄만 생산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죄인으로 출생하여 죄가운데 살다가 죄로말미암아 저주받을 존재임을 성령이 알게하심으로 자기에게 소망이나 기대를 걸지않고 자기를 부인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알고 믿고 자랑하게 됩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성령으로 아니하면 주님을 알수도 믿을수도없고 자신을 부정할수도 없으니 열심히 노력하여 착하고 의로운자로 살자는 말을하게되고 그렇게 가르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께서는 우리 신분을 알게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세상에 의인이 없으며 의인아닌자는 어떤 노력으로도 착하거나 의로워질수 없음을 알고 자기를 부인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성령 받은사람만이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죄를 용서받아 의롭다함을 얻게되었음을 알고 믿는자로 자기를 부인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하셨는데 복음에 합당한 삶은 바로 성령안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를 흘려 우리 죄값으로 대신죽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구세주가되신 그 주님을 알고 믿고 자랑하는자들입니다.

이것이 성령이 우리 죄인들에게 깨닫게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것들로서 도무지 인간(죄인)들은 스스로 알수없는 것을 알고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이런 은혜가 임하게하심은 구원만을 얻게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님안에서 구원이 약속된 자들로 세상에서 원수(마귀의 자녀)들을 두려워하지않고 고난을 당당하게 감당하게하시려는 것이라 했습니다.

성도는 성령받고 세상에서 복받은자로 세상것을 많이 누리고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받는자가 아니라 도리어 세상으로부터 고난 당함을 기쁘게 여기는자로 산다는 말씀입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8:17)

고난을 함께 받도록 이미 계획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세상에서 고난당하고 미움받고 멸시당하며 죽임을 당할지라도 두려워하지않고 자기를 부인하고 세상을 부정하며 모든 사람의 노력을 부인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만 자랑하는자로 사는자가 성도요 그리스도인 입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복받은자로 떵떵거리는자가 아니라 세상에서는 미움당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산자요 세상에서는 죽은자로 살아감을 보여주는자라는 말입니다.

세상에서는 죽은자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천국에 살아있는자로 저주받은 세상에서도 감사하며 기뻐하며 살아가는자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을 자랑하게 됩니다.

당신은 그런복을 받은자 입니까?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