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계21:4) "사망이 없는 곳?" (2021.11.28)

고물목사 2021. 11. 27. 19:44
(계21:4) "사망이 없는 곳?" (2021.11.28)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사람들이 늘 걱정하고 염려하며 우울증에 빠지는 원인을 말하라면 한가지 미래에대한 확실한 보장을 받을수 없기 때문에 날마다 걱정하며 살게됩니다. 뭔가 확실히 보장받을수 있는 증명서가 있거나 믿을만한 증거가 주어지면 당연히 걱정하지 않을 것이지만 언제나 무엇을해도 불확실하기에 갈등하고 고민하며 나름대로 확실한 길을 찾아서 방황하다가 그나마 지금 본인이 선택한 신이나 종교를 통해서 마음에 안정을 찾으려 합니다. 그래서 종교를 선택하고 자기가 선택한 신이 인간의 이성이나 경험에 맞지않아도 어차피 끝까지 가보지 않았으니 갈대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종교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각자 마음에 드는 신을 선택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보지만 정말 신이 미래를 보장해 줄지 확신이 안서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믿는다고 체면을걸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떤 신이 무엇을 보장을해도 나의 마음에 믿어지지 않으면 아무소용이 없는 것이니 열심히 종교활동을해도 믿어지지 않는 것을 어찌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는 이렇다고 알려주시는데 그 나라에는 눈물을 흘릴일이 없다고 하십니다.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는 것은 슬퍼할 일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라하는데 첫째 사망이 없다했으니 사망이 없으면 죽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이별이 없어지니 두려움과 이별에 따른 슬픔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애통하고 곡하거나 아픈것도 없어지니 죽는것도 고통도 슬픔도 이별도 두려움도 없는 그곳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처음 세상과는 전혀 다르다고했습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11:6-9)
구약 이사야 선지자가 본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는 어린아이가 독사굴에 손을 넣어도 전혀 문제가되지않고 사자가 소처럼 풀을 뜯어먹는 그런 곳이라하니 오늘 죄인으로 출생해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로말미암아 죽어가는 우리들에게는 도무지 이해가되지않는 내용들입니다. 오늘 우리 죄인들은 우리가 경험한 세상 외에는 알수도없고 알려줘도 믿어지지도않는 그런 상태이기에 성경이 무엇을 기록하여 알려주든지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것들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예배당에 모여들고 예배를한다고하지만 그들이 진정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증거가 없고 보장도할수 없습니다. 예배당에 모이고 예배에 참석하면 우리는 믿음이 있고 믿음이 있으면 당연히 천국 갈것이라는 성경을 근거로 주장하지만 그것은 우리들의 주장일 뿐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은 우리의 주장이나 우리 믿음을 인정하실생각이 전혀 없음을 아는자가 성령받은 사람들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마15:13)
우리 인생들은 자기의 열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으로 천국도가고 천국에서 칭찬듣고 상급도 받기를 원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소원이고 우리 믿음이기에 보장이 안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은 성령을 통해서 십자가의 죽으심의 사랑을 알고 주님이 다이루신 은혜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가 노력해서 생기는 믿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선물로 받은 성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열심을 부정하며 오직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용서받고 영생이 주어졌음을 믿고 찬양하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사망을 두려워하는 죄인들에게 첫번째 사망으로 두번째 사망(주님은 모르는자들이 지옥으로가는)이 없는 천국은 더이상 사망이 존재하지 않기에 슬픔도없고 걱정도없는 그 곳은 우리가 원한다고 갈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주님이 허락한 사람만이 은혜로 들어가는 나라이기에 노력하면 갈수 있다는 말(설교)해서는 안되는 것을 성령받은 사람만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성령받지 못한사람들은 사람이 열심히 신앙생활(교회를 중심으로)하면 천국도가고 상금도 받으며 이 땅에서는 복을받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논리는 지성감천(至誠感天)을 주장하는 것과 같은것으로 사람이 땅에서 정성을다해 하나님께빌면 하나님도 감동하여 사람에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이됩니다. 문제는 그런 생각은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에덴에서 추방하신 하나님을 무능력한 존재로 만들고 인간에 의하여 에덴이 열린다고 주장하는것과 같은 것이됩니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3:24)
하나님은 생명나무의 길을 화염검으로 차단하셨으니 생명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가는 길은 인간의 노력으로 절대불가하다는 것을 성령으로 알고 믿게됩니다. 그런데 성령받았다 하면서도 우리가 노력하기에따라 믿음이 만들어지고 그 믿음으로 천국도간다고 가르치고 외치는 목사들은 실은 성령 없는자요 거짓을말하는 적그리스도와 같은 자들인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많은 목사들이 말하듯이 열심으로 천국간다고 말씀하신적이 없고 오히려 열심히 찾아도 천국가는 것은 원하는대로 안될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천국도 믿음도 성령도 하나님도 오해하였거나 믿음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자기생각대로 하나님을 선포하고 천국을 남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천국은 인간이 노력하여 들어갈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을 알고 믿는 자가 주님의 제자이며 성령받은 성도들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천국은 우리를 행복하게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주님이 영광받는 나라입니다. 사람중심의 천국은 아예 존재하지 않음을 성령으로 아는자가 성도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도 천국에서도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 길이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 자랑하고 찬양하게 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오시는 성령이 임한자에게서 그런 고백이나오고 십자가만 자랑하는 것을 믿는자가 천국 백성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