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14) "말씀대로살면 지옥간다?" (2019.3.3)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사람들은 꿈을 꾸면서 그 꿈을 이루려 열심히 노력하고 그 꿈이 이루어 지도록 자기가 믿는 신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을 기도라합니다. 그러니기도라는 것은 결국 신을 이용하여 자기 꿈(죄인에게서는 욕망 뿐이다)을 이루어 자기만족과 행복한 삶을 살아보려는 것입니다. 설령 꿈이 이루어 졌다면 정말 원하는대로 행복해지는가 물론 잠시행복을 누릴것이지만 얼마안가서 또다른 꿈을 꾸게되고 그 꿈을 위해 또다신 노력하면서 신을 찾고 도움을 요청하는 식으로 끝없는 꿈쟁이가 되어 살다가 죽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러니 인생은 처음부터 죽을 때까지 자기를 사랑하며 자기만을 위하여 살다가 죽는 죄인일 뿐입니다. 하지만 죄인이면서도 죄인인것을 모르고 죄가운데 죄만 생산하다가 죽는 우리에게 주님의 성령이 찾아오심으로 죄를 알고 자기가 죄인임을 알고 사는자가 성도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알게된 죄가 아니면 우리가 알고 있는 죄는 죄도 아닙니다. 죄도 아닌것을 죄라고 우기면서 스스로 회개하고 회개했으니 용서 받았다고 위로하고 위로받으면서 착각속에 사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그렇게 우리는 죄인이고 죄가운데 살다가 죄로인해 죽는 죄인이라고 알려주고 외치고 설교를해도 도무지 이해도 못하고 믿지도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성령이 오셔야만 자기가 죄인임을 비로소알고 그동안 살아오던 모든 자기 방식이 엉터리 죄의 열매였음을 알게됩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2)
세상에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이미 선언하신 주님앞에서 무엇인가를 하면 의인되는줄 착각하는자들은 아직 주님을 모르는 자들이고 성령이 함께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의인도 아니고 선을 행할수도 없다는 사실을 성령으로 알게된자가 비로소 자기가 아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죄를 용서받은자임을 알고 자신의 모든행위를 배설물로 여기고 주님의 십자가 공로만 바라보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이러한 은혜를 입지 못한자들은 여전히 자기가 뭔가 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기대하고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찾다가보니 성경에서 무엇을해야하나님의 백성다운가를 연구하고 행동으로 옮기려고 시도하고 다른이들에게도 그렇게하여야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고 강요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과 교인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자 살아라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의인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말씀도 법도 지킬수 없다는 것을 믿지 못하면 자기에게 기대를 걸게되고 그런 생각은 믿음이 선물로 주어지지 않은자의 거짓 믿음의 열매일 뿐입니다.
오늘 말씀에보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은 창세기에 나타나는 하나님을 말씀하시고 그 하나님이 육신으로 이 땅에 등장하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십니다.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니 우리가 말씀대로 산다면 예수님으로 산다는 말이 됩니다. 죄없으신 말씀이 육신이되신 그 한마님 예수 그리스도로 살수 있다는 말은 자기가 죄인이 아니라는 말이 됩니다. 그러니 말씀대로 살자는 사람이나 말씀대로 살아라는 사람이나 동일하게 성령이 없는자요 성령이 없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는 믿음없는 사람이니 결국 저주 받아 지옥갈 사람이라는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2:33)
보혜사 성령이 없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말지못하니 믿지도 못하고 믿지 못하니 믿음없는자로 지옥간다는 말이 당연한 것입니다. 물론 그럴지라고 그들이 아무것도 안한다는 말이 아니라 열심히 교회도 다니고 예수님도 부르고 여호와 하나님도 믿고 천국도 바라보고 성령받았다고 방언도하고 천국 백성이라고 십일조도하고 주일성수도 하면서 성도인척 표를 팍팍내면서 살고있습니다. 성령이 없으니 자기 생각에 옳은대로 생각하고 믿고 그 믿음대로 살다가 천국 가는줄로 착각하다가 지옥행 열차를 타고 지옥으로 가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기에 누가 진짜 성도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안되는줄 오해를 하지만 성령 받은 사람에게는 가라지가 보이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비밀도 모두 알고 있기에 거짓 선지자 거짓사도 거짓목사 거짓성도 거짓믿음을 확실히 골라 내십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13:30)
아무리 우겨봐도 개똥벌례는 신분을 바꿀수 없듯이 우리 죄인들도 우리가 어떤 노력을해도 죄인에서 의인으로 바뀌지가 않는다는 사실을 성령이 알려주십니다. 위에 사실을 모르는 자들이 자기가 누구이고 누구의 자녀(실은 마귀의 자녀)인지를 모르고 자꾸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을 기쁘게할수 있다고 우기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믿음 없음을 스스로 의로운 행위 교회 생활을 잘해서 인정받으려는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입니다.
지난주 설교에서 여호와를 믿으면 저주라했듯이 지금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하고 살라고하면 저주를 받는 것입니다. 아니 믿음도 없고 성령도 없고 복도 없기에 스스로 말씀대로 살아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모든 영광을 받으셨고 받으시며 기뻐하십니다. 죄인으로 출생하여 죄인으로 살다가 은혜로 믿음을 선물로 받아 의롭다함을 받은자인 우리에게 영광과 기쁨을 돌리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부족하거나 외로워서 우리 죄인들을 위로하고 죄인들과 친구가 되고싶어하고 죄인들을 위하여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행17:25)
여러분 우리는 주님앞에서 죄로 죽은자일 뿐이니 스스로 살아나서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착각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냥 주어진 삶을 살면 주님의 성령께서 일하심으로 생명책에 이름이 있는자를 찾아 십자가에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그 "주님만 길이고 진리이시고 생명이심을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게 하십니다. 우리가 알아서 주님을 위하여 충성하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열심을 내기를 기대하시지 않고 주님이 필요한 때 필요한 사건을 일으키시고 그사건에 동원 될 사람을 세워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제발 자기 생각으로 하나님을 가두어두지 마시고 자기 방식대로 하나님을 이용하고 하나님을 가두어두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음 없으면 없는대로 살고 믿음이 주어졌으며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의 십자가 피만 자랑하며 살면 됩니다. 결과는 우리 소원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소원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눅10:22)
모든 것은 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거부한다고 거절 당하시지도 않고 모든 것을 아들의 소원대로 이루어가는 하나님만 알고 믿게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만 성도요 그들에게서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복음의 소리가 울려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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