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마9:17)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2018.12.30)

고물목사 2018. 12. 29. 18:25



(마9:17)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2018.12.30)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무엇이든지 적절한 기능이 있고 그 기능에 맞는 용도로 사용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대부분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물건을 사용 설명서가 없이 준다면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도 모르고 그 물건을 필요없다거나 쓸모없는 것으로 취급할수 있습니다. 처음 컴퓨터를 살때에 286아래한글 컴퓨터를 전세금 100만원을 빼서 샀는데 학원도 안가본 저로서는 사용하는 방법을 살때는 알려주었는데 용산에서 광명에 오는 사이에 잊어버렸습니다. 부팅을했지만 아래 한글로 들어가려면 hpw였던가 암호를 임력해야하는 것을 잊어버려서 한달가까이 모셔두었다가 동네에서 시디디스크를 들고가는 학생에게 부탁하여 부팅하는 법을 한번배우고 그뒤로 혼자연습하여 컴퓨터를 배우고 사용하여 주보도 만들고 설교 준비도하고 레포터도쓰고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말씀도 설명서가 있다면 쉽게 이해할수 있을 것이지만 주님은 비유로 말씀하셨고 비유로 말씀하심은 누구도 하나님의 말씀과 천국 복음을 알아듣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게 하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말씀을 기어히 알고 싶어서 열심히 기도하고 연구하여 스스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 결과 오늘 말씀을 연말용 설교 본문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그러다보니 원래 성경의 말씀의 목적과는 다르게 이해하고 사용하고 적용하여 엉터리 결과를 낳게됩니다.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눅8:10)

수많은 사람들이 오해와 착각하는 것이 설교를 많이듣고 신학교를 나가고 기도하고 연구하다보면 성경이 해석되고 이해되고 믿어진다는 생각을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결코 그런 방식으로 성경이 알아지는 법을 허락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도 주님과 같이 우리가 잘 가르치고 열심히 가르치고 노력하면 알아지고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 했습니다.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고전4:19)

성경은 세상 지혜나 인간의 노력으로 알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은 인간이 알아들을수 없는 비밀인데 오직 성령이 임하여야 비로소 비밀이 열리는 방식으로만 깨닫게 하셨습니다.

오늘 새포도주는 새부대에 넣어야한다는 말씀은 우리의 시간 개념으로 이해하면 엉터리 해석이되고 말씀을 오해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 말씀을 하시는 때는 우리 시대와 다르게 유대주의가 이스라엘 전체를 장악하고있는 시대로서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모이고 제사하는 때입니다. 그런 사회 분위기와 국가적 신앙관을 가진 시대에 주님은 새포도주를 새부대에 넣어야 포도주가 보존되고 부대도 버리지 않게된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어리석은 사람처럼 새포도주는 낡은 가죽 부대(물주머니)에 넣는다면 새포도주가 발효되면서 가스가 생기고 부대안에서 팽창할 때 견디지 못하고 터져버려 부대는 찢어져 버려야하고 그안에 담긴 포도주는 쏱아져서 헛수고만 하게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2018년도는 보내고 2019년도는 새로운 계획으로 새로운 마음 가짐을가지고 출발하자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 없고 믿음없는자들이 억지로 풀어낸 엉터리 해석입니다. 만약 오늘 본문을 설교할 때 그런 해석을하는 목사가 있다면 그 목사는 사기꾼이거나 성령 없는 마귀의 종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런 설교가 죄인들이 듣기에는 귀에 착안기고 달콤하게 들린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설교를하면 기독교나 교회 목사나 성도가 세상으로부터 미움받고 핍박을 받을일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그런 용도로 오늘 말씀을 주셨다가 유대인들에 미움을 받을 필요가 없고 죽임당할 이유도 없습니다. 주님은 새 포도주는 주님의 말씀이고 새부대는 주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을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낡은 가죽부대는 유대주의를 따르는 사람들이됩니다. 낡은 포도주는 율법이되겠지요. 결국 유대인이나 유대교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낡은가죽부대에 불과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담을수 없고 설령 억지로 담는다면 낡아서 터질것이고 부대나 포도주 모두 버리게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에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행7:24-25)

이스라엘은 광야에서부터 모세가 지도자가되고 아론이 제사장이되어 여호와 하나님께 매일 제사 했지만 성령받은 스데반 집사를 통해서 그것은 몰랙과 레팔에게 제사한 것으로 우상숭배에 불과했다고 설교하게함으로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죽습니다. 이 스데반 집사의 설교대로 유대인들은 스스로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가려 열심히 노력하고 자족하고 절제하며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받지 않았고 우상숭배에 불과했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열접하고 믿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유대인들마저 믿음없는 우상숭배자로 처리하고 새로운 천국 백성으로 모으시는 작업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야곱의 12아들로 열두지파를 이루었듯이 이제 주님이 직접 제자들을 불러 새로운 이스라엘의 열두제자로 세우십니다. 물론 그중에 가롯유다는 주님을 은30에 팔아넘기는 마귀의 자식입니다. 나중에 제비뽑아 사도를 세웁니다.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행1:26)

새로운 열두제자를 세우면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이루어진 이스라엘은 낡은 부대가되고 새로운 포도주인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 복음을 담을수 없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은 주님으로부터 버린 받은 마귀의 후손에 불과한 자들입니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도 못하고 따르지도 않으면 주님을 믿는자들과 주님을 핍박하고 머리이신 주님을 십자가에 죽여 버립니다. 이제는 혈통적 유대인이나 이스라엘은 의미없고 누구든지 성령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만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심을 알고 믿게된 사람이 새로운 이스라엘이고 주님의 기쁨의 동참된 자들입니다. 결코 인간들에게 맡겨두지않고 주님이 직접 제자를 골라서 부르시고 천국의 비밀을 알고 믿게하셔서 새로운 이스라엘(새부대와 새포도주가)이 되게하십니다. 그 주님을 아는자가 지혜자요 그 주님의 십자가를 알고 믿는자가 성도요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믿는 믿음을 선물로 받은 사람만이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복음(대신 죽으시고 살아나신)을 알고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그 은혜를 입은자가 아니면 그가 누구라도 주님의 원수요 마귀의 자식에불과하니 마지막 날에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것입니다.당신은 그 주님을 알고 믿는 믿음을 선물로 받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주님의 십자가복음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게될것입니다. 성령께서 그렇게 사용하실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오늘도 내일도 2019년도에도 아니 죽는 날까지 주님의 십자가 복음만 알고 믿고 자랑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