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히9:12) "영원한 속제" (2018.12.9)

고물목사 2018. 12. 8. 17:41



(히9:12) "영원한 속제" (2018.12.9)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저는 술을 못마시기에 음준단속에 걸릴일이 없지만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다보면 음주 단속에 걸릴까봐 걱정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리운전이란 직업이 생겨서 큰돈 들이지 않고 술마신후 대리운전을 신청하면 몇만원으로 편하고 안전하게 집으로 갈수 있습니다. 만약에 대리운전를 안하고 직접 술마신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이되면 벌금도 물고 면허가 취소되기도하며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구속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같이 술과 운전은 상극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 사람의 남은 인생이 전혀 원치않는 길로 가게 될것입니다. 그러니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에서 술을 마셨다면 망설이지 말고 대리운전을 신청해서 집에 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오늘 성도는 바로 술마신 사람에게 해가되지않게하는 대리운전사가 한분 계시는데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지옥길로 가는 것을 막고 천국으로 가도록 우리 인생의 운전수가 되어주십니다. 술취한 사람은 본인이 벌금과 구속을 피하고 면허정지나 취소를 피하려고 대리운전사를 부르지만 성도는 어린아이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 있는 저주받은 죄인에게 주님이 성령으로 찾아오셔서 천국 가는 대리운전사로 무사히 천국까지 데려다 주십니다. 대리운전이라했지만 돈을 지불할 필요도 없고 우리가 대리 운전사가 필요하다고 전화를 걸거나 요청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이 아시고 찾아오셔서 주님의 십자가를 알고 믿도록 성령을 보내시고 미리 조치를 취해주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행2:33)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행1:5)

주님이 이미 약속하신대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령으로 주님이 우리 인생의 운전사인 것을 알고 믿게하십니다. 우리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요구하시지도 않으시고 주님 홀로 아버지와 언약하신 성령으로 보내시고 성령으로 주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알고 믿고 감사하며 그 십자가를 자랑하게하십니다.

성령을 보내시고 성령으로 믿게하시고 모든 것이 주님께 달려있음을 알고 믿게하십니다. 그래서 성도는 날마다 자기의 연약하고 악하고 추함을 알고 자기를 부인하고 나의 모든 죄를 단번에 완벽하게 처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술취해서 대리운전자를 필요하다고 느끼고 불러서 움주운전에 걸리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는것과 전혀 다릅니다. 주님이 먼저 부르시고 성령을 보내시고 주님을 알고 믿도록 믿음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주님 홀로 다 이루시고 이루신 주님을 알고 믿게하시는 성령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진짜 성도는 자기가 뭔가를 더하려고 하지도 않게 억지로 천국길을 갈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자로 살게됩니다. 그 주님을 알고 믿는자가 성도요 새로운 이스라엘입니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라오라 하셨지만 자기를 부인하도록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 주님입니다. 세상의 대리운전과는 전혀 다른 대리운전자이며 아무런 댓가를 요구 하지도 않으십니다. 다만 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라하실 뿐입니다. 우리가 값을 치룰수도 없고 치루겠다고 나서는 것을 인정하지도 않으십니다. 모든 것은 주님이 알아서 원하는 자들에게 값없이 선물로 주십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값없이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시고 선물을 받은자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알고 믿고 자랑하게 하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은혜를 받은자가 할 일은 자기를 부인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대리 운전자이신 주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계획하시고 이루시고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그 선물을 받은자는 자우자요 세상에서 승리자로 살면서 아버지의 영광이시고 우리의 생명이신 십자가만 자랑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14)

단번에 완전한 제물이 되어 제사를 드리시고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그 주님을 알고 믿게된자만 성도여 썩을 몸이 썩지않는 몸으로 변화된 영생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니 나의 인생의 완전한 대리운전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게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다 이루시고 믿음을 주심으로 천국 백성을 삼으셨으니 더이상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질필요가 없고 잘해보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온전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 영광이며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된신것입니다. 이보다 더 기쁘고 복된 소식은 세상에 없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감사하고 쉬지않고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런 믿음을 선물로 받았습니까?

"항상 기뻐하라"(살전5:16)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