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눅18:13) "죄인입니다" (2017.6.11)

고물목사 2017. 6. 11. 07:28



(눅18:13) "죄인입니다" (2017.6.11)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당한 이유는 그곳에 의인 한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구원 받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실은 의인이 아니고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만이 아니라 어느 시대고 의인은 없었고 지금 우리 시대에도 의인은 없습니다. 인간은 아담이후 누구라도 출생자체가 악한죄인으로 나는 것이고 죄인이기에 사망을 당하고 사망후에는 심판을 받고 영원한 형벌로 지옥을 면치 못할 죄인들입니다. 그런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대신 죽게하심으로 우리의 저주를 대신 감당하시고 죽고 살아나심으로 사망마저 이기게하셨습니다. 그 주님을 알고 믿는 것조차도 우리들의 지혜로는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자기가 죄인이고 영원한 형벌 밖에는 받을 것이 없는 존재임을 알고 그 모든 죄를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도록 지혜를 주시고 믿음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렇게 은혜를 입어서 죄인이 아무런공로 없이 의롭다함을 얻게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삶을 통해서 자신의 죄인됨을 발견하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살아가는자가 성도들입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의인이 되리라"(롬5:19)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2:16)

성경에서 하나님은 우리 죄인으로 출생한 모든 인간들이 의롭게 되는 것은 자신의 어떤 행위로도 아니고 오직 십자가 지고 대속제물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를 알고 믿는 믿음으로만 된다고 합니다. 다른 방법도 없고 다른 길도 없이 오직 주님을 알고 믿는 미음으로만 죄인이 의롭다함을 얻고 의인이 됩니다. 하지만 의인되었다고 죄를 벗어버리고 의로운 자로 의로운 행위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몸은 여전히 죄가운데서 죄와 더불어 살지만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를 믿음으로 의인된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무엇을 하든 아니 무슨 죄를 짓든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은 용서하지 못할 죄가 없고 이미 2000년전에 다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 주님을 믿는 자에게는 죄의 행동을 안해서가 아니라 여전히 죄인으로 살지만 이미 십자가로 용서받은 믿음안에서 의롭다함을 받은 의인으로 산다는 말입니다. 의인으로 살지만 여전히 죄의 몸을 가지고 살기에 죄를 생산하는 자로 살면서도 죄로인해 형벌받아 지옥갈 걱정 없이 사는 자들입니다. 주님이 이미 죄값을 다 치루셨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도들이 사는 세상은 죄로 이루어졌고 죄인들로 가득한 곳이기에 죄가 판을 치고 죄가 넘치는 곳입니다. 죄인들끼리 법칙을 정하고 자기들이 정한 법칙에 따라 의인을 구별하지만 그도 죄인들의 놀이일 뿐입니다. 세상의 기준은 아무리 좋아도 죄인들이 만든 법칙입니다. 그런 법칙으로 어떤 대접을 받든지 주님 앞에서는 죄인이고 십자가의 주님을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것일 뿐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하나님의 아들로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인이면서 의인으로 취급받는 사람이 성도들입니다. 결국 성도라는 사람들은 여전히 죄의 몸으로 죄를 생산하면서 살지만 주님의 십자가가 그 죄를 능히 덮어버리기에 의인으로 취급받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죄의 몸으로 사는 사람들은 이 땅에 살동안 당연히 죽어야할 죄의 몸이기에 고통과 괴로움이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나는 이제 고통을 당하지 않게해달라고 기도하거나 더이상 불행한 삶을 살지 않게 부자가 되고 건강해야하고 하는 일들이 내 뜻(죄인이 정한 세상 기준)대로 잘되기를 위해 기도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성령께서 성도를 사용하셔서 오직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용서하신 용서가 어떠한가를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하시는데 우리 스스로 고통을 면하려고 구하는 것은 여전히 죄인의 몸으로 사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기도하면서도 자기가 죄인 맞음을 아는자가 진짜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언제 어지디서 무엇을 하든지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알고 믿고 감사하며 십자가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우리는 주님을 알고 믿고 감사하고 의롭다함을 얻었을지라도 여전히 자기만 사랑하는 죄인임을 알고 기도하면서 기도하는 자기도 부인하고 주님만 알고 믿는자로 살게하시기를 구하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죄인이 죄인으로 살동안 고통당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당연한 것은 피하려하고 그것을 없애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실은 기도가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그렇게 기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성도는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죽음의 현장)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자로 살게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성도에게 세상에서 당하는 모든 것은 실은 너무나 당연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어떤 고통과 상황에서 무슨 대접을 받아도 주님의 구속의 은혜와 사랑은 변함 없음을 알고 믿는자로 사는 자가 진짜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을 부정하고 자기를 부정하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 알고 믿고 십자가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사는 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당신도 사도 바울같이 주님의 십자가만 알고 믿고 자랑하는 것이 삶의 이유이고 주님께 영광 됨이 믿어지십니까?

그렇다면 그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