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마23:27) "회칠한 교회" (2016.10.16)

고물목사 2016. 10. 16. 08:20



(마23:27) "회칠한 교회" (2016.10.16)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각종 상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알아주는 상이 노벨상이라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들이 등장한다는 것은 그 상을 받는 사람이 현시대에나 과거에 그리고 미래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는 것을 근거로 상을 주고 상금을 지급합니다. 그러니 그런 상을 받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받고 싶지만 받지 못하니 상에대한 경쟁심이 발생하고 그로인해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게 됩니다. 결국 세상에 상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들이 하는 일에 칭찬을 받고 인정받는 다는 것이고 인정 받는 사람들은 자기가 상을 받을 만큼 잘났고 좋은 사람이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런 세상이 향해서 가는 것이 더 좋은 세상과 행복한 세상 화목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즉 지상낙원을 만들어 누구나 행복한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게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 각 분야별로 연구하고 노력하며 좀더 나은 세상 좀더 안전함 세상 좀더 평화로운 세상 좀더 오래사는 세상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잘지켜서 하나님 앞에서와 사람들 앞에서 의로운자로 살려고 노력하는 유대인들(서기관 바리새인)을 향하여 회칠한 무덤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오늘 세상을 향하여 회칠한 무덤이라고 말을한다면 그런말을 하는 사람은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거나 정신병자 취급을 받을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잘해보려고 애를 쓰는데 그런 세상을 향하여 회칠한 무덤(겉과 다르게 속은 썩은 시체들만 가득한 무덤)이라고 한다면 듣는 사람이 기분좋아할리가 없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15:18-19)

잘해보려는 세상을 향하여 회칠한 무덤이란말을 그들을 자극하는 말이고 기분 나쁘게 만드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말을 이번에는 교회와 목사들에게 한다면 어찌 될까요?

실제로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실 때는 당시에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철저히 지키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인 서기관과 바리생인들에게 하신말씀입니다. 오늘 교회에 소속된 목사나 장로 집사들을 향해서 회칠한 무덤이라 하신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의 말씀을 좀더 잘지키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그들을 향하여 회칠한 무덤이라 했습니다. 회칠한 무덤은 겉과 속이 다르는 의미입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처럼 행동하고 보이지만 마음에는 온갖 시기와 질투와 미움이 가듣하고 오직 자기 유익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니 실상 오늘 우리 교회를 향하여 하신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바로 회칠한 무덤입니다. 말로는 주님만 위하여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고 주님의 주님되심만을 위하여 살겠다고 고백을합니다. 하지만 날마다 매 순간마다 자기를 부인하지는 않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자기를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찾고 주님을 믿는 것도 그 주님을 통하여 자기가 의롭다함을 얻고 천국에가서 영원히 살려는 목적을 이미 정해놓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을 찾고 믿는 것이 결국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위하여 주님을 믿어주는 것에 불과 합니다.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8:3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주님은 주님을 믿어서 믿는 자기(교인)를 위하여 살지말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 공로를 알고 믿고 감사하며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럴 때만 진정 주님을 알고 믿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오늘 교회안에 소리를 들어보면 오직 주님을 위하여 예배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며 기도하니 대신에 그렇게 희생하는 나(교인)를 위하여 주님이 복을 주리라고 기대를 하며 기도하고 충성합니다. 그것이 결국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생각과 똑같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다르거나 나은 것이 없음을 알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으로 살게 하시는 성령께서 성도에게 역사하십니다. 그로인해 성령이 함께하는 성도는 무엇을 하든지 자기를 부인하게됩니다. 자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나를 부인하고 예배하는 나를 부인하고 헌금하는 나를 부인하고 봉사하는 나를 부인하고 선교하는 나를 부인하며 목회하는 나를 부인하게 됩니다. 아니 성령께서 부인하게 만드십니다. 그래서 부인하는 자기마저도 부인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 회칠한 무덤임을 알게 하셔서 날마다 매순간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자랑하게 하십니다. 당신은 그런 은혜를 받았습니까?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주님의 성령께서 사울(바울의 이전 이름)로 주님의 제자들을 잡아다가 가두고 죽이는 일에 열심이렀던 바울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알고 믿고 십자가만 자랑하도록 만드셨습니다. 그 주님의 성령이 함께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회칠한 무덤으로 사는 자들일 뿐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성령께서 택함 받은 자들에게만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구속과 사랑을 알고 믿고 감사하고 자기ㅏ는 부인하고 날마다 주안에서 감사하게 하십니다. 그에게서 주님의 십자가 외에는 무가치함을 알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증거하고 자랑하게 하십니다. 그런 은혜를 입은자가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오늘도 성령안에서 작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자랑하는 복을 받은자가 성도요 성도는 매순간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 뿐입니다. 그복을 받은 성도들이여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