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요5:1-9) "일어나 걸어가라" (2012.6.17)

고물목사 2012. 6. 17. 08:48

 

(요5:1-9) "일어나 걸어가라" (2012.6.17)

 

사람은 누구나 자기는 건강하고 원하는 삶을 살다가 죽는것을 원합니다. 하지만 삶은 언제나 나의 원대로되지않기에 늘 불평불만하게되고 세상을 원망하고 신을 원망합니다. 무능력한 자기를 원망하기도하고 세상이 잘못되었다고하다가 신이있다면 나를 이렇게 살게할수 없다고 원망하는 것입니다. 무엇을하든지 자기입장에서 자기 유리한대로 생각하고 살기를 갈망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뭔가가이루어지면 감사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하다고 자랑을늘어놓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감사나 행복은 믿을것이 못되고 주님의 십자가 안에서 성령으로 인하여 터져나오는 감사만 참감사가됩니다. 오늘 말씀에 38년동안 병자로살던 사람이 이곳 베데스다엿못에서 소문대로 연못이동하기를 기다립니다. 천사가 연못을동하게하면 어느병이든지 먼저들어간사람은 낫는다는 말 때문에 기다리지만 이 사람은 움질일수없어 매번 기회를 놓칩니다. 그런데그에게 예수님이 찾아 오셨고 병자에게 병을 낫고자하느냐고 묻습니다. 병자는 오직 물이동할 때 먼저들어갈 기회를 잡으려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다른사람에게 빼앗깁니다. 그러니 날마다 주변 사람들을 원망하며 살것입니다. 심지어 예수께서 오셨지만 여전히 물이 동할 때만 기다리며 그 때 빨리들어갈 생각 뿐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한마디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하시니 그 사람이 곧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갔다고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요5:8-9)

이 사람은 그 자리를 들고 걸어가서 병이나은것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확실히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 병자가 나아서 걸어가는 것보다 그 날이 안식일이었다는데 촛점을맞추고 예수님을 책잡습니다. 하지만 환자였던 사람에게는 그 날이 안식일이든 평일이든 상관없고 자기병이 나았다는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예수님을 만나려고 교회당을 찾고 자기병을 낫게해 달라고 기도를합니다. 또 환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병을 낫게해 주겠다고 약속을하고 돈을 요구하는 교회도있고 무당도있고 법사들도있습니다. 각자 자기가 병을 다스리는 신이라도 되는양 당당하게사람들에게 돈을 요구하며 병을 치료하겠다고합니다. 물론 세상의 우상의 이름으로도 병이낫기도하고 사람의 의술로도 낫기도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제는 병을 나아도 결국은 죽는다는 사실이고 죽음을 조금 연장시킬수는 있지만 피해갈수는 없습니다. 몇칠전 위암말기로 1년동안고생하고 투병하던 분이 돌아가셨는데 가족들과 병문아가려고 날짜를 잡아둔 날 아침에 부름을 받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병문안도 마음대로 할수 없고 환자는 낫고자했고 가족 형제들이 낫기를 원했지만 결과는 원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마6:2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이것이 우리 인생으로 우리가 원한다고 이루어진다는 보장이 전혀없는데도 사람들은 사람을 욕망을 채워주겠다고 장담을 합니다. 아는 사람이 지난주 금요일 설악산에 병자를 치료하기위해 산기도를 들어갔습니다. 기(氣)를수련하는 사람인데 기를 이용하여 사람의 병을 치료한다고 몇사람을 데리고 들어가서 치료해서 나오기로하였다합니다. 병을 치료받을 사람들은 2박3일동안 지내는 모든 경비를 내기로하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방법은 한시적이고 전혀엉뚱한 결과를 낳기도하지만 서로 속이고 속고 완전한 사람이되려고 노력을합니다. 여기 38년된 환자가 주님의 은혜로 나았지만 그도 결국은 죽었습니다. 죄 가운데 출생하여 죄를 먹고사는 우리들은 우구나 죽어야하고 죽은후에는 심판이 기다립니다. 그 심판의 기준은 독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냐 믿지않느냐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38년된 환자가 주님의 의하여 병을 치료받았지만 주님을 모르고 믿지않는다면 잠시 건강을 찾았지만 죽음후에는 영생을 보지못하고 진노를 당할것입니다. 오늘 이 땅에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육신의 건강이 중요한것이아니라 주님을 알고 미는냐만 중요합니다. 억지로 믿게할수는 없지만 믿지않는자는 저주를 감당해야하고 믿는자는 죄를 용서받아 영생을 누리게됩니다. 오늘 성도들이 이러한 용서를 받아 영생을 누릴 사람들이기에 날마다 주님안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의 병을 치료해주시지않았고 지금도 태어나고 죽고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성도는 죽는 순간에도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주님안에서 약속된 영생을 바라보고 감사하며 죽는자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얼마나 건강하게살든지 주님안에서 감사하는 자들로 살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안에서는 사는자도 죽는자도 영생이 주어지기에 주님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게되는 복을 누립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