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고전2:6-12) "하나님의 영으로만" (2010,3,7)

고물목사 2010. 3. 7. 10:00
2010년 3월 첫째주 주일 예배

신앙고백(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아멘.

찬송14장 (구세주를 아는 이들)

(고전2:6-12) "하나님의 영으로만" (2010,3,7)


세상은 가치있는 것만 인정하고 세상 사람들은 가치있는 것을 소유한 사람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면 실패자로 낙인되고 무시당하며 사람들로부쳐 밀쳐냄을 당합니다. 그 세상에서느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상이 인정하는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세상을 무시하고 세상을 거부하는자로 살려고 하면 사는 것이 고달프게 됩니다.
세상은 자기를 무시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두지않기 때문에 세상과 친구로 지내야 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세상의 친구로 살아가기 바쁘지만 그 세상을 무시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세상을 무시하거나 부정하며 사는 사람이라면 세상이 싫어하고 핍박을 하게 됩니다.
사람이 살아남기위해서는 그 사람들 속에서 같이 어울려야만 되는데 따로 놀면 결코 살아남기어려운 상황이 닥치게됩니다.
그래서 세상이란 물속에서 살아남기위해 세상이 인정하고 원하는 방식을 따라야만 하는 것입니다.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라라한 말처럼 세상에서는 세상법칙을 따라서 살아야 세상으로부터 버림을 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 세상으로부터 구별(분리)된 사람들이기에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골2:20)

참 어려운 말이고 그렇게 살아갈수도 없는 말이되지만요 성도는 세상에 속한자가 아니란 말이고 성도 자신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자로 살게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면 미친자 취급을 할것이 뻔하지만 실제로 성도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세상을 의지하지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성도이고 성도는 세상 말고 다른 세상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이와같은 말이 나오는데 "세상에 지혜가 아닌 온전한 지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고전2:6)

성도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이 지헤롭다하는 그 지혜를 지혜로 여기지않고 참 지혜로 따로있음을 믿고사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지혜는 인간들이 살아가는데 서로서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혜일 뿐이기에 참지혜가 될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 지헤를 인정하지않고 참 지혜이신 예수그리스도만 믿고 바라보고 주님으로 순종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즉 로마에살면서 로마법을 무시하는 사람처럼 세상에 살면서 세상법을 무시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성도들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성도들을 싫어하고 무시하고 괴롭게하며 죽이기를 힘쓰고 성도들의 지헤를 거부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지혜는 결코 세상에서 나온 지혜가 아니라했고 없어질 지혜도 아니라 했습니다.
그 지혜가 없는 세상은 참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는데 그로서 세상에 지혜없음이 폭로된 것입니다.
지혜가 없으니 지혜 아닌것을 가지고 지혜자체를 죽여서 없애를했지만 그로 인해 세상에 지혜없음이 드러난 것입니다.
만일 세상에 지혜가 있었다면 지혜로오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2:8)

세상 통치자들이 하나도 몰라본 지혜이기에 결국 세상자체가 지혜를 모르고 지혜를 모르니 지혜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렇듯이 참지혜는 사람(세상)들의 눈으로도 볼 수없고 귀로도 들을수 없으며 마음으로도 깨닫지 못하는 지혜입니다.
한마디로 세상에는 지혜가 없기에 지혜 자체를 알아보지못하고 지혜를 들려줘도 깨닫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성도가 지혜없는 세상에 마음을 두고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성도가 아니란 말이 되는 것입니다.
지혜가 없기에 지혜아닌 것에 마음을 두고 지혜 없는 자들에게 아부를 하며 살아남기를 위해 수고를 하게 됩니다.
이쯤에서 오늘 교회를 돌아보자면 오늘날 교회라는 자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내용들이 온통 세상에서 잘되게(축복)해 달라고 졸라대는 일입니다.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 육체의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일이되지만 하나님께는 사람의 살고 죽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자만 하나님은 원하시는 분입니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마8:35)

하지만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없고 어찌하든지 자기가 살아남기위한 일에만 몰두해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하나님도 부르고 믿어주고 예배도하고 헌금도하지만 진정 하나님은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가하면은 세상에 지혜가 없기에 사람의 지헤로 하나님을 이해하려하고 하나님을 알려고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마침 오늘 말씀에 관원들처럼 지헤가 없기에 세상지헤로 하나님을 죽여버린 것처럼 우리들도 세상 지혜로 하나님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자기 기준에 맞으면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찬양도해주고 예배도 해주지만 다르면 가차없이 버리는 인생들입니다.
그렇게 무지해서 세상지식으로 하나님을 이해하고 알려고하기에 그 하나님은 알아도 가짜요 아무것도 아닌것이 됩니다.
오늘 말씀에서처럼 성령으로만 하나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게되는 것을 알게하시는 분도 성령이시고 믿게하시는 분도 성령님이십니다.
그 성령이 오시지 않으면 그냥 지옥 갈 사람으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이우상도 믿고 하나님이란 우상도 믿게되는 것입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행7:51)

성령이 없으니 이스라엘이 우상을 하나님으로 알고 섬겼던 것과 같은 현상이 생기는데 오늘 교회가 그런 모습으로 가고 있습니다.
분명 하나님도 찾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하는데 사는 것은 믿음없는자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오직 보이는 것을 달라고 하나님을 찾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고 하나님의 나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임하면 성령이 보여주고 알게하신 에수 그리스도만 믿고 주님으로만 기뻐하고 주님만 찬양하고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그 성령이 없으니 있는척 하려고하지만 마음에는 오직 자기만 사랑하고 자기 영광만을 위하여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성령안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만 믿고 주님만 바라보는 자로 살기에 오직 주님께만 관심을 두고 살게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결코 세상에 속하지 않았고 성령께 속한 성도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만 믿고 주님만 자랑하는 자로 살게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앗음은 세상이 말하는 지혜를 무시하고 주님만 믿고 살아가면 자신이 알고 느끼게 됩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15:19)

찬송101장(천지에 있는 이름중)

폐회(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