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스크랩] (행3:21) "회복" (2009.11.8)

고물목사 2009. 11. 8. 10:39
2009년 11월 둘째주 주일 예배

신앙고백(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아멘.

찬송14장 (구세주를 아는 이들)

(행3:21) "회복" (2009.11.8)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모든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이되면 사람들은 그 상태를 유지학디위해 열심히 노력을합니다.
현재 이 상태나 이보다 더 나은 상태가 되도록 자기를 관리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을 유지하려고 노력을하게 됩니다.
그 상황을 파괴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때부터는 원수가되어 그와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 관계를보면 적당한 선에서 서로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희망을주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을합니다.
하지만 어느 시점이되면 인간 관계는 반듯이 무너지고 각자의 유익을 먼저 챙기게되어 나누이고 갈라서게 됩니다.
일부러 갈라서라고 권유해서가아니고 자기에게 유익을 주지않거나 오히려 손해가된다고 느껴지면 자연스럽게 갈라서는 것이 타락한 인간(우리)들입니다.
그렇게 나누이면 다음에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세상에서 원수가되었다가 다시 친구처럼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뒤에는 각자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전재로 그렇게 합류하게됩니다.
다시말해서 유익을 전재로 합류했지만 또다시 손해가 심해지면 언제 나누일지 모릅니다.
이는 인간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의 관게에서도 자기에게 유익이 된다는 전제하에 관계를 유지하려는 죄성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딤후3:2)

자기만 사랑하는 죄인에게는 무엇을하든지 자기를 중심으로 생각하기에 손해나는 일에 동참하기를 싫어합니다.
이런 죄인(이스라엘을 먼저 선택하시고)들을 회복 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심으로 인류에게 어떤 희망이 주어졌는가를 만방에 알리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자기들만 택한 백성이고 이방인들은 모두 저주받아 지옥갈 존재들로만 취급을 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자체도 하나님의 말씀과 상관없이 자기들의 의를 위해서 살면서 선택된 백성이니 당연히 범사가 잘되고 이스라엘 나라가 회복될것에 촛점을 맞추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를 몰라보고 오히려 하나님을 모독한자로 죽이기에 이르게 됩니다.
즉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믿는 것 같았지만 결국 자기들 영광만위하여 하나님도 활용하는 정도에 불과 했습니다.
그런 인간들을 자기(죄성)로부터 분리시키시기 위하여 오신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회복시키시기위하여 십자가를 담당하셨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

죄인들은 무엇을해도 죄만 만들어 내기에 죄인들 스스로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할수가 없기에 누군가 회복시켜줘야만 했습니다.
죄로부터 회복을 시켜주지 않으면 죄로말미암아 영원한 저주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 죄를 해결하시기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저주의 십자가에서 모든 죄인을 대신하여 저주를 감당하시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구약에서 반복적인 제사와 차원이 달랐습니다.
구약 제사는 같은 죄인인 제사장이 집례를하기에 먼저 제사장 자신을 위해 제사를 드린후에 백성의 죄를 위해 제사했습니다.
이 제사는 반복적으로 죄를 지을 때마다 행해야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제사는 완전하고 다시 할 필요없는 오직 한번의 제사였습니다.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히7:27)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벧전3:18)

이렇게 단번에 완전한 제사를 드리심으로 죄인의 죄문제를 해결하시고 하나님의 무너진 창조질서를 회복하시는 사건이 십자가 입니다.
십자가는 죄를 해결하여 의를 회복하시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바로잡는 회복이기도합니다.
십자가 사건 하나로 모든 아그러진 질서가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고 불안전한 인간(죄인)이 완전한 인간(의인)으로 회복되는 기적입니다.
그 십자가를 감당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믿는자만 그 회복에 동참되게됩니다.
하지만 죄인들은 그런 예수 그런하나님을 원치 않고 언제든 자기들이 필요할 때 나타나서 도움을 주는 그런 하나님을 요구합니다.
세상을 살동안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고 죽은후에는 천국도 보내주는 그런 하나님을 원하고 그런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교회로 몰려옵니다.
하지만 그런 하나님은 교회에없고 진짜 교회밖에서만 찾아야 찾을수 있습니다.
아니 교회안에는 창조질서를 회복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인정되고 교회밖에는 자기만 사랑하는 짐승들의 요구를 들어줄 우상들만 존재합니다.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사44:17)

마침 나무 하나를 잘라다가 불쏘시게를하고 한토막으로는 우상을 만들어 나의신이되어 나를 위하여 복을내려라고하듯이 하나님도 자기가 원하는 것을 복으로 주라고 착각하며 찾는자들이 교회라 자처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가 되려는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셨지만 오늘 교회라는 자들은 자기를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만 하나님으로 인정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시길 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욕망을 지지해주는 하나님(우상)을 찾고있습니다.
그런 하나님은 성경과 상관없는 그저 인간들이 만들어낸 우상일 뿐이지만 심지어 교회안에 목사라는 작자들도 그런 우상을 하나님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나오면 이런복을 저런복을 하나님이 허락하신다고 거짓복음을 선포하고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고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자기백성들을 죄로부터 회복시키시는 분입니다.
죄에서 회복은 모든 것의 회복이되고 그 회복만이 하나님께 영광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이 됩니다.
그 주님만 믿고 주님으로만 기뻐하고 감사하며 그 주님의 공로를 자랑하는자만 성도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됩니다.
누가 그런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되기를 원하는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오늘도 주님의 성령께서 택하신자들을 찾아내어 이런 은혜를 주시고 죄를 해결하시고 하나님 백성으로 회복시키시는 주님을 알고 감사하게하십니다.
그런 감사가 우리에게서 나오게하시는 성령님의 함께하심으로 날마다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101장(천지에 있는 이름중)

폐회(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출처 : 은진교회(십자가와 복음)
글쓴이 : 고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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