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잠14:3) "미련한 자?" (2009.10.25)

고물목사 2009. 10. 25. 10:29
2009년 10월 네째주 주일 예배

신앙고백(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아멘.

찬송14장 (구세주를 아는 이들)

(잠14:3) "미련한 자?" (2009.10.25)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잠27:22)

남의 말을 함부로하는 것도 미련함의 하나이지만 거의 매일 만나는 사람의 이야기를 잠간해보려 합니다.
고물상에서 일을하는 분인데 물건을 싣고들어가서 저울에 차를 달고 물건을 내리고 차를 달면 첫번째와 두번째 사이의 무게가 물건의 무게가 됩니다.
문제는 다음에 물건을 내렸을 때 적은 양이면 작은저울에 달아야 무게가 나오는데 그렇게하면 이분은 나중에 달은 문겁의 무게를 두번째 달은 차의 무게에서 빼야한다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총무게 두번째는 차의 무게이고 그 중간에 무게가 물건무게 되니까 그것을 적고 나중에 내리는 것은 앞전에 달은 물건과 상관없이 달면되는데 그것이 이해가 안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설명을해도 이해를 못하고 어느날은 자기를 바보로 만든다고 화를 내며 일을 안하겠다고 하는 사장이나 나나 황당했습니다.
물론 그 분은 아직도 그 문제를 해결을 못하고 여전히 자기 장식대로해야 맞다고하니 할수있으면 부딪치지 않으려고 조심을 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알고 경험한것을 넘어서 생각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려운 존재입니다.
위에서 말한 분같이 자기가 알고 있는 방식하나만 고집을하고 그 방식대로하지 않으면 안되고 손해라고 우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들이 그렇게 자기가 중심이되어 자기 방식대로만 살려고하고 자기가 옳다고 우기면서 억지를 부립니다.

"거만한 자는 견책 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 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니라"(잠15:1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시53:2-3)

하나님이 이미 하늘에서 인생들은 어리석고 하나님을 찾는 인생도 없다고 선언하셨다면 세상에는 지혜자도 없고 지혜도 없는 것입니다.
이미 지혜가 없기에 자기가 정해놓은 기준에 의하여 모든 사람을 판단하고 자기 기분에 맞지 않으면 모두가 미련한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자기만 지혜롭고 다른 사람들은 미련하다는 결종을하는데 서로 서로 각자 기준에 의하여 같은 결론을 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서로 잘나고 똑똑한데 서로 다른 기준으로 그런 평가를 내리기에 결국 세상에서 똑똑한 인생 지혜로운 인생이 없는 것이 됩니다.
계산을 좀더 잘하는 자나 기억력이 좋은 사람이나 사업을 잘하거나 운동을 잘하거나 역시 미련한자가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똑똑하다고 해줘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온통 미련한자들 천국이 우리사는 세상이고 우리들 이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미련하기에 우리 세상 그속에 사는 내 자신이 미련한 자라는 것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들입니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마12:42)

남방에서 솔로몬을 찾아왔던 남방여인처럼 지혜를 찾지 않는자들은 모두 그 남방여왕에 의하여 고발을 당할것입니다.
이 여왕의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싶어서 멀리 남쪽에서 솔로몬 왕을 찾아왔고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행복해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왕이 찾고 행복해한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운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구약시대는 솔로몬보다 지혜로운사람이 없으니 솔로몬을 찾는자가 지혜로운자가 되지만 신약에는 솔로몬보다 지혜로운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러니 지혜를 구하는자가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와야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눈앞에두고 그 분의 설교를 들으면서도 오히려 귀신들린자 미친자로 취급하고 하나님을 모역하는자라하여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스스로 자기들이 지혜없음을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임으로 들통이 나도록 살았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이 이름은 이스라엘(야곱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란 이름을 가졌지만 자기 왕도 몰라보는 가짜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요1:11)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요3:19)

지혜가 없으니 이스라엘마저 자기 왕도 몰라보고 지혜를 거짓이란 판결하고 하나님 아들을 귀신들린자로 취급하여 죽여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런 이스라엘 손에 죽으러오셨으면 이스라엘은 모르면서 주님의 일에 동참되고 죽이고 자기들의 미련함을 드러냈습니다.
지혜가 없는자는 자기의 미련을 모르고 시인하지도 않고 지혜자를 이해할수 없으니 오히려 자기를 놀린다고 생각하고 지혜자를 죽이는 일에 앞장서게됩니다.
그것을 이스라엘을 통해서 보여주신 하나님은 지혜가(빛)인 주님을 모르는 사람은 모두 어둠이고 미련한자로 취급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모든 인류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몰라보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것처럼 인간의 지혜로는 주님을 몰라보고 인정하지않고 믿지도 못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세상에는 지헤자도 없고 빛도없고 어둠과 미련한자들만 넘쳐난다는 말입니다.
그런 어둠가운데 하나님이 택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 택한자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오신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주님을 알아보고 믿는자가 나타난다면 그가 지혜자가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자가 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그런자가 없기에 하나님이 직접 인간에게 주님을 알아보고 믿을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모든 인간은 미련한자요 지혜도 없는 어둠의 자식들과 같은데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구원하기로 선택된자들이 있습니다.
우리 눈에는 안보이지만 그렇게 선택된 자들에게 하나님이 독생자의 십자가를 알아보고 믿도록 믿음을 주시는데 성령을 보내셔서 믿게하십니다.
그 은혜(성령으로 예수님을 주로 믿는 믿음)가 임하지 않은자는 원래 미련한자 어둠의 자식(마귀)으로 살다가 영원한 멸망(지옥)으로 끝이 납니다.
그것을 알게 된자가 지혜자요 세상에서 무엇을하고 무엇을 남겼고 어떤 대접을 받았느냐는 지혜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성령께서 그렇게 지혜자를 만들어 내시는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안에서만 지혜자가 출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지 않는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미련한자요 어둠일 뿐임을 알고 믿는자가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날마다 자기(어둠/미련한)를 부인하고 지혜이시요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자랑하는 자로 살게됩니다.
그런 지혜가 임한자라면 오늘도 내일도 세상과 상관없이 주님으로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게됩니다. 당신은 그런 은혜에 사로잡혀 살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항상기뻐하고 찬송하며 그 지혜이신 주님만 믿고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찬송101장(천지에 있는 이름중)

폐회(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