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스크랩] (갈3:23-29) "믿음이 온후?" (2009.3.)

고물목사 2009. 4. 5. 08:36
2009년 4월 첫째주 주일 예배

신앙고백(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아멘.

찬송23장 (만 입이 내게 있으면)

(갈3:23-29) "믿음이 온후?" (2009.3.)


여러분 하늘에 별을보면서 저별은 나에별 저별은 너에별 하면서 꿈을 키우고 낭만에 젖어살았던 때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 별은 나의별이라 하는 그 별을 따오는 것이 쉬울까요 아니면 내가 원하는 별을 만들어 원하는 공간에 달아두는 것이 쉬울까요?
실은 둘다 어렵고 할수도 없는 일이며 할려고 덤벼들 인간도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하겠다고 나서면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할수 없는 것을 하겠다고 덤비는 사람은 바보이거나 너무 무지해서 그것이 어떤 일인지 모를 때나 가능한 행동입니다.
마침 예수님이 바다위를 걸으셨으니 우리도 할수 있을 것이라하면서 바다위를 걸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과같이 바보짓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수영장 물위를 걷는 마술사의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진짜 물위를 걸을수 있다면 그는 진짜 대단한 사람일 것이지만 그 영상에 속으면 바보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수영장 물위를 걷는 그사람은 마술사라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그가 하는 행동은 진짜가 아니라는것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술사는 얼마나 사람들의 눈을 잘 속이느냐로 그가 프로인가 아마추어인가로 구별되기에 그만큼 교묘하게 사람의 눈을 속이는 것일 뿐입니다.
이는 가짜를 진짜처럼 보이게하는 그 사람만의 기술(?)이라고 할수 있지만 진짜는 아니기에 속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렇듯이 인간은 한계가있고 그 한계를 넘어갌 없는 존재이기에 할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구별되어 있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10:28)

사람들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위해 사람을 죽이기도하지만 그가 죽인 사람은 몸일뿐이고 영혼은 죽일 수 없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을 죽일수 없다면 실은 그 사람을 죽인것이 아닌 것이되고 사람에 따라서는 더 좋은 것을 준 것이 됩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안에사는 사람을 죽였다면 세상에서는 죽임을 당했으나 그는 주님의 나라(천국)에 빨리들어가게해주었으니 더좋은 것이 됩니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상황으로 사람을 죽이기는 하나 육체를 죽이는 것이 불과하며 그 육체는 주님이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은 현실적인것 눈에 보이는 것에 일부분만 관여할수 있고 영원한 일에는 관여할 능력이 없는 어리석은 존재들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이스라엘로 부름받은 야곱의 후손들이 애굽에서 출애굽하여 시내산에서 모세가 율법을 받은 것을 몽학선생이라고 합니다.
율법이 주어지기 전에도 세상에는 다양한 법들이있었고 그 법을 지키지 않으면 괴롭게되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사람들은 자기들 법에 순종하는자에게만 손을 내밀고 친구로 여겨주고 아닌자들에게는 징계와 원수같은 대접을 합니다.
이스라엘 밖에는 수많은 법들이 나라마다 민족마다 지역마다 다르게 있었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다는 것은 그 율법을 받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속이라는 의미를 담고서 하나님의 백성임을 드러내라는 사명과 주어진 것입니다.
고로 이스라엘은 그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하고 하나님이 무엇을 하실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율법을 지키면서 율법의 정신과 율법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야하는 것이 이스라엘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율법의 문자적 의미에 촛점을
맞추어 잘 지켜서 하나님께 더욱 강력한 지지를 받으려했지만 결국 이스라엘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롬7:7)

즉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이 정하신 죄와 의가 어떤 것인가를 알고 세상에는 오직 죄뿐이고 의가 없음을 알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율법의 요구를 행하면서 행위는 가능하지만 마음까지 율법의 정신을 따라가지 못하는 죄인임을 알아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최선을 다하여 율법을 지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더하실줄 알았던 것입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율법을 완성하였다면 더이상 율법을 완성하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로(계속 실패 할것이므로)하나님은 인간에게 맞기지 않으시고(처음부터 맞기지 않으셨음)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홀로 일하셔서 죄인을 구원하심을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기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박는일에 앞장섰던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죽인것은 하나님을 죽인것과 같은 의미이며 다른 하나님(우상)을 믿고 사랑했다는 말이 됩니다.
진짜 모세가 만난 하나님이 아니고 자기들이 원하(인간은 언제나 자기들이 원하는 신으로 바꿔버린다)는 하나님으로 바꾸어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의 법(율법)을 가졌고 율법을 잘 지키려 노력을해도 그것은 우상 숭배에 불과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통해 하나님은 율법은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몽학 선생이라고 알려주시고 몽학선에게 매여있지말라고 하십니다.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갈3:24)

몽학선생은 종이면서 주인의 아들에게 기초학문을 가르치기도하고 학교에 데리고가고오는 역할을하였는데 주인의 아들이 성장하면 몽학선생의 역할은 끝이났습니다.
몽학선생의 역할이 끝나면 그는 종의 신분으로 살면되고 아들은 주인의 후견자로 살면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율법은 몽학선생의 역할을 하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몽학선생은 역할이 끝이났고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히려 몽학선생(그리스도께인도할)을 고수하고 율법이 가르키는 예수님을 죽여버렸습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요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것이 어리석음이고 마귀의 앞장이 노름이었음을 인정하지를 않았습니다.
여전히 스스로의 힘으로 율법을 와성하여 의로운자가 되려고 하는데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버리고 새로운 이스라엘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드신 것입니다.
율법 몽학선생에 매여있는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 아니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제물되시고 거룩한 피를 흘려주심을 믿는 사람들로 새로운 이스라엘이 만들어 졌습니다.
하나님이 변덕쟁이라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님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자기백성을 구별하실 계획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율법이 필요없다가 아니라 여전히 율법은 우리들의 죄를 가려주고 고발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알게합니다.
그 율법으로 우리가 죄인임을 알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의로워질 길을 찾는 자가 지혜자입니다.
하지만 그런 지혜조차도 없기에 하나님은 지혜를 자기백성들에게만 주시는데 바로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지헤이신 주님을 알게하시고 주님의 공로로 의로워지는 것을 믿게하십니다.
그래서 지혜가 임한자는 예수 그리스도로 세례를 받게 되고 세례 받은 자(주님의 성령임 임한 사람)는 그리스도로 옷을 입은자가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3:17)

결코 인간들의 공로나 열심으로 하나님앞에서 의로워질 기회를 허락하시지않았고 그럴 능력이 인간에게는 아예 없습니다.
그것을 아는것도 성령이 임한자만 알게되는데 자기가 능력없고 죄만 생산하는 죄인임을 알기에 날마다 자기는 부인하고 주님만 믿고 주님안에서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성도요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을 하나님 백성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백성이요 성도는 언제나 자기를 믿지도않고 자랑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자기를 부인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구원을 받거나 의로워 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을 한것이 없으니 어찌 자랑거리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여전히 교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지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잘했다 칭찬을 들으며 상으로 복(건강하고 부자되고 장수하며 가정이 잘 되는등)을 받자고 합니다.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와 합한자만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약속대로 유업(천국)을 이을자라고 하십니다.
결코 우리가 잘해서 인정받는 방식은 하나님이 허락하신적이 없고 오직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안에서만 하나님의 자녀요 아브라함 자손으로 인정받고 같은 복을 받게 됩니다.
믿음이 오기전에서 율법이나 사람들이 정한 도덕윤리로 의로워 지려했지만 법을 한번만지킬것이 아니니 갈수록 어려워 지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율법은 인간이 지킬수 없고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셔서 지키실 말씀이기에 율법을 통해 죄를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행위로 의로워지라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어 믿음으로 의로워 지고 영생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의로운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 주님의 믿음이 세상에 주어지므로 누구든지 의로워지려면 유일한 하나님의 기쁨이신 주님을 믿는 믿음 뿐임을 알아야합니다.
결코 세상에서 어떤 성공을 했고 어떤 형편에서 사느냐는 의인되고 천국 백성되는 데에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주님이 성령을 통해 주시는 믿음만이 의인되게하고 성령안에서 진리와 거짓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예수님만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믿는다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자손(영적)이며 천국 백성인것을 믿고 그런 믿음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이미 믿음이 주어졌으니 우리들의 어줍잖은 행위를 들고 나오지말고 주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며 살자구요.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찬송455장(주 안에 있는 나에게)

폐회(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출처 : 은진교회(십자가와 복음)
글쓴이 : 고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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