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신5:8) "우상을 만들지 말라" (2020.4.12)

고물목사 2020. 4. 11. 23:28

(신5:8) "우상을 만들지 말라" (2020.4.12)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않는 존재가 없으며 특히 인간은 오직 자기만 사랑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미며 자식을 낳아 사랑하고 길르고 가르치며 친구들을 사귀는 모든 것들이 오직 자기를 사랑하기에 하는 행동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안하면 내가 욕을 먹거나 비난을 받고 뭔가 모자란 사람 취급을 당할것이니 모든 사람들이 하는 일에 동참하고 나도 정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살기위해 사랑하고 희생하며 대신 죽기도 하는 것입니다. 자기 이름을 후새에 좋은 사람으로 남기기 위함이며 스스로 대견함을 누리며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인간에게 당신자기자신을사랑하고 후에 남을 사랑하라는 말은 전혀 필요없는 것인데 처음부터 죽을 때까지 자기를 위해 사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인간의 본성(죄인으로)을알아야 저 사람이 왜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가를 조금은 이해할수 있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말은 하나님이 인간을 모르시든지 아니면 우리들을 무시하시고 하시는 말씀이됩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선악의 열매를 따먹은 하와와 아담을 쫓아내심으로 인간은 전혀 기대할 가치가 없음을 선포하신 것 입니다. 고쳐서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추방하여 다시는 접근조차 못하게 하신 것으로 타락한 우리를 완전 무시하신 것입니다. 그런 추방당한 인간(우리)들에게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지키라는 말씀이 아니라 지킬수 없는 죄인임을 알라고 하신 것입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주님이 보시기에 이 땅에 사는 모든 인간은 의인이 아니기에 의인자체가 없다고 선언하심으로 모든 인간을 죄인으로 확정지었습니다. 의인이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셨으니 다르게보면 자기를 위하여 살지 않는 인간은 하나도 없다는 말씀이 됩니다. 그래야만 모든 인간은 죄인이고 죄인이기에 말씀대로 살수 없다는 말씀이고 저주 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인간은 의인이 아닐뿐만 아니라 죄를 짓지 않을 능력도 없고 하나님을 기쁘게할 능력도 힘도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절대로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자기가 죄인인것도 모르고 인정하지 않고 오직 자기만 위하여 죽도록 열심히 살아갈 뿐입니다. 우리가 죄인이고 죄가운데 살다가 죽어야하는 것은 죄인이기에 벗어날수 없는 진리이고 확실한 증거입니다. 하지만 죄인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에게 기대를 걸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살다보면 하나님도 감동하여 의인으로 봐주실것이란 헛된 꿈을 꾸고 절대로 포기를 못합니다. 이런 완고한 죄인들이 자기가 죄인인것을 알수 있는 길은 오직 주님이 보내신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성령이 오시지 않으면 나 자신을 전혀 모른체 저주를 받아 지옥가는 인생에 불과합니다. 이런 우리를 너무 잘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16:7)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기로 약속하셨고 그 성령님이 사도행전에 오심으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죄인인것을 알게된자가 성도들입니다. 죄인인것을 아는 길은 성령이 오셔야만 가능하고 성령으로 죄인인것을 알게된 사람들은 자기를 죄인으로 처리하고 자신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한 것을 알고 고백하게됩니다. 자신이 죄인이고 주님을 십자가에 죽게한것을 아는자는 내가 주님의 말씀을 지킬수 없는 자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든자인것도 알게됩니다. 물론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우상을 만들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지만 현실은 이미 우상숭배자들입니다. 이들의 우상숭배는 뭔가 특별한 형상을 만들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하여 성경을 읽고 자기를 위하여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을 찾는것이 우상숭배라는 말로 대부분 교인들은 우상숭배를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들은 불처를 믿거나 성모마리아를 믿거나 이만희를 믿거나 문선명이를 믿어야 우상숭배라 생각하지만 나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을 찾고 믿는 것이 우상으로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성령을 받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먼저 예수님을 찾아 교회당에 나가서 믿는다고 고백을하고 예배를하면 그것이 믿음이고 그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아 천국간다고 믿습니다. 그런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하면 화를 심하게 낼것이지만 결코 믿음은 우리가 믿는다고 고백하고 교회를 다니고 예배를 참석하고 기도를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믿음은 선물로 주어지는데 그 믿음이 성령과 함께 선물로 주어지지 않으면 우리가 신앙생활해서 믿는 믿음은 거짓이고 거짓 믿음으로 예수님을 부르고 믿음을 고백하며 예배하고 헌금하고 기도하는 모든 것이 우상 숭배가 됩니다. 결국 인간은 죄인으로서 자기가 살기위해 예수님도 선택하고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하니 믿음도 스스로 만들어내서 믿어주고 그 믿음으로 천국까지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믿어서 구원받고 천국가서 영생을 누리려하는 바로 우상숭배자가 우리들이란 말씀이 됩니다. 그러니 성경은 우리를 완벽하게 죄인 만들고 죄인임을 알고 고백하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를 흘려 대신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주님의 십자가만 알게하십니다.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야 십자가를 안다는 말이 아니라 성령으 오셔서 알게하시고 믿게하신다는 말입니다.

 

성령은 우리 눈치를 보지않고 우리 소원도 무시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일하시고 그 주님의 십자가만 알게 하십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2:2)

 

성령이 임하진 않은 사울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고 고문받고 죽임당하도록 열심히 유대교에 충성한 율법주의자 였습니다. 하지만 다메섹으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잡으러 가다가 빛가운데 음성으로 주님을 만나고난 후에는 자기가 예수님을 핍박하는자요 하나님의 원수인것을 성령으로 알게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십자가만 알고 십자가에 죽은자로 살게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충성하는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알고 자랑하는자로 살게된것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부르셨기에 주님의 뜻대로 살게된 것이 성령의 의한 삶이고 성령의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은혜를 입은자들에게서는 자기를 위해서 하나님을 찾고 믿는믿음이 거짓이고 오히려 주님을 핍박하는 것임을 알게된 것입니다.

 

성도는 자기를 위해 주님을 찾지 않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도 없음을 아는자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난자로 살게됩니다. 그래서 성령이 함께하면 날마다 자기는 부인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성령으로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증인으로 사는 복을 누리는 여러분이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