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막2:17) "누가 병자인가?" (2015.10.11)

고물목사 2015. 10. 11. 08:14



(막2:17) "누가 병자인가?" (2015.10.11)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아프지 않는 사람은 병원에 갈일이 없습니다. 그래도 간다면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거나 물건을 납품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요즘은 병원에 장례식장이 있어 추모하러가기도하고 병문안을 가기도하지만 아프지 않는 사람이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자기가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의사를 찾아 아푼곳을 찾아 치료를 받으려합니다. 일단 병원을 찾은 환자는 더 이상 자기 주장을 피울수가 없습니다. 의사가 하라는 요구를 수용하고 의사 말에 따라 자기 몸을 내어 놓게됩니다.

성도라함은 병든 사람과 같이 자기는 죄로 인해서 천국과 상관없는 사람이 되었음을 알고 그 죄를 해결하실 유일한 분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온갖 방법이나 신을 찾아 다니다가 최종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주님이 2000년전에 십자가에서 저주를 감당하시고 죄없이 나의 죄값으로 대신 죽어주셨음을 듣고 알고 믿게된 사람이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기 공로를 주장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만 알고 믿고 감사하고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9:23)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

죄인은 오직 자기만 사랑하고 자기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자신에게 얼마나 유익한가를 따져서 하기도하고 안 하기도합니다. 자기를 부인(무익한 존재로)한다는 것은 죄인에게는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주님의 제자가 되려는 사람은 무조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와야 한다고 합니다. 세상은 자기 자랑하는 맛으로 살고 인정받는 즐거움으로 살아가는데 자기를 부인하라니 누가 그런 예수님 그런 하나님을 믿겠습니까? 모든 인간은 죄인으로 출생했기에 아무도 하나님을 알아보거나 하나님을 원하지 않습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롬3:10-11)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을 찾기도하고 예배당에 나가기도하니 그것이 마침 하나님을 찾고 믿는 것으로 착각을 하기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간(죄인)들을 보면서 하나도 하나님을 찾거나 믿을존재가 없음을 아십니다. 그래서 성도를 모집하는 방법을 인간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하나님 스스로 하십니다. 인간들은 무엇을 하든지 자기 영광으로 돌리고 자기 자랑거리를 삼기에 인간들 노력이나 공로로 돌리지 못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직접 성도를 관리하십니다. 심지어 목사나 장로나 교회 권사 집사들에게도 맡기지 않으시고 신학교 교수들에게도 맡기지 않으십니다. 모든 성도는 성령님이 직접관리하시고 성령안에서만 주님을 알고 믿고 자기가 병자임을 알게하셔서 의사이신 주님만 믿고 찬양하게 하십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고전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주님의 보혜사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구속을 알고 믿고 감사하며 자기를 부인하는 자로 살도록 지혜를 주시고 믿음을 주십니다. 우리가 열심히 교회(예배당)다니고 설교듣고 성경을 많이 읽어서 믿음이 생긴것이 아닙니다.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고 기도를 아무리해도 성령께서 걔닫게하시지 않으면 죄인은 하고도 지옥갈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택함받은자에게 성령을 보내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십자가를 알고 믿고 자기를 부인하며 주님만 자랑하게 하십니다. 주님을 믿고 십자가만 자랑한다고 하면 자기를 자랑하는자는 거짓 믿음 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알고 믿는다면 당연히 자기를 먼저 부인하게됩니다. 자기 부인은 못해서 천국 못가는 것과 아무리 잘해도 천국 못가는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든지 했든지 주님의 십자가의 거룩한 피로 용서받고 의롭다함을 맏는 믿음을 선물로 받아서 천국 백성되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8-9)

인간은 죄인으로 출생했기에 누구도 자기 공로로 의인이 될수 없고 의롭게 살수도 없는 존재임을 성령께서 알게하시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유일한 죄인들의 의사이신 주님을 알고 믿게하십니다. 성령께서 알게하시지 않으면 아무리 예수 이름을 부르고 예배를 참여하고 헌금을 하고 봉사하고 기도해도 지옥가는 것만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성도는 무엇을 하든지 자기를 부인(죽는 순간까지-죽어서 주님앞에 가서도)하고 제 십자가(죽을수 밖에 없는 죄임의 심정)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며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믿고 찬양하게됩니다. 그런 성도만 모인 곳이 천국이고 천국은 여전히 주님만 찬양 받는 곳입니다. 이 땅에서도 주님만 믿고 찬양하고 천국에 가서도 주님만 찬양하는 성도가 성령으로 주님을 알고 자기를 부인하는 참 성도입니다. 그런 성도에게서만 이런 고백이 나옵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8)

서도 바울과 같은 마음은 성령께서 함께하심으로 갖게되는 마음이며 고백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든지 자기를 부인하며 자기는 병자임을 고백하고 주님만 알고 믿고 주님으로 감사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게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자기마저도 부인하는 그런 성도가 참 성도입니다. 당신은 그런 믿음을 선물로 받았습니까?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누가 뭐라해도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우리 죄를 구속하신 은혜와 사랑만 믿고 자랑하는 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