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창11:1-9) "흩으시는 하나님" (2015.5.10)

고물목사 2015. 5. 17. 08:04

(창11:1-9) "흩으시는 하나님" (2015.5.10)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창11:8)

 

인류 최초 공개적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대항한 사건이 바벨에 탑을 건축하고 자기들 스스로 독립하려던 것인데 이를 하나님은 가만히 두고 봐주시지를 않고 직접 내려오셔서 그들을 흩어버리셨습니다. 당시에는 구음이 하나요 언어가 하나이다보니 하나로 모여서 집단행동을 하기 쉬었습니다. 이미 노아시대의 홍수를 겪었던 사람들이기에 하나님의 간섭하심도 알고 있는 이들은 자기들의 힘을 모아 하나님의 간섭은 피하고 자기들의 능력을 과시(이름내기)하기를 위해 모인 것입니다. 그들은 성을 쌓고 망대를 높이세워 하나님도 자기들읠 간섭할수 없음을 세상에 알리려한 것입니다. 그들을 저지하기위해 하나님은 간섭하시어 하나의 언어를 흩어버리심으로 각기 다른 언어들로 끼리끼리 흩어지도록 만드셨습니다. 이후로 인류는 다양한 언어가 발생했다고 봅니다. 이후로도 인류는 여전히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기들의 능력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스스로의 능력으로 유지해가려고 애를 씁니다. 물론 요즘 이 나라 저나라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무능력함을 보이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능가해보려는 시도는 끝이 없습니다. 지구가 멸망할 때를 대비해서 하늘을 점령하려고 하늘로 눈을돌리고 우주선을 쏘아올리고 또다른 피할곳과 이주가능한 곳을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계20:14)

하지만 하나님이 사망(죽음)을 불못에 던져넣는 그 날까지 인간은 태어나고 죽고를 통해 어느누구도 창조주 하나님의 손안에서 독립된자로 살수 없음을 알리십니다. 과학을 발전시키고 문학이나 의학이 발달해도 죽음자체를 넘어갈수가 없습니다. 그런 대도 여전히 인류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대적하고 자기들의 능력으로 살아남으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라는 곳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기들의 꿈과 소망을 이루어 하나님의 통제를 넘어가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주님은 세상을 사랑하지말라하시지만 교회는 세상을 복으로 받기위해 주님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교회로 모이는 자들은 같은 목적을 위하여 서로서로 힘을 합하고 격려하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을 사랑하기를 조장하고 자랑스러움으로 여기기를 서습치 않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성령은 바벨의 탑을 쌓던자들을 흩으신것처럼 여전히 교회(실상은 교회가 아님)를 무너뜨리십니다. 성령께서 세상은 복이 아님을 알려주시고 세상의 출세도 복이아님을 알려주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복으로 여기는 자들에게 정신차리도록 천국의 지헤를 주십니다. 성도에게는 오직 천국의 소망 뿐임을 알게하시고 천국 백성이 아닌 자들에게는 더욱 세상것을 복으로 알고 쫓아가도록 하십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15:19)

성도는 날마다 세상과 자기를 부인하는자로 살게됩니다. 오직 자기만 사랑하는 나를 부인하고 세상의 출세와 성공을 복으로 삼는 자들을 부정하게하십니다. 오늘도 우리들은 가족이라는 성을 쌓고 직장이라는 성을 쌓으면서 자기만의 성을 세워 여전히 세상에서 살아남으려합니다. 하지만 성령께서는 그런 성도를 말씀으로 순간순간 깨우쳐서 자기를 부정하게하십니다. 부모를 의지하고 자식을 의지하는 나를 부정하게하십니다. 그러니 내가 얼마나 죄에 젖어사는 존재인가를 알게됨이 복입니다. 절대로 죄를 벗어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니 우리는 죄를 벗어날수 없는 존재입니다. 죄가운데 살다가 죄로인해 죽어야 할 존재들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로 죄를 용서받아 천국백성으로 영생을 누릴 진짜 복을 알고 믿음으로 누리게 될 자가 성도입니다. 그래서 죄가운데 살면서도 좌절하지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으로 더욱감사하는자로 살게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빌3: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오늘 바벨탑은 여전히 쌓이고 있는데 주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자기용망과 꿈을 이루려는 자들입니다. 주님을 믿음 이후로 죄를 짓지않으려하고 회개하는 자들입니다. 성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세상을 부정하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바라보고 믿고 감사하고 주님피만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나의 힘과 능력 세상의 모든 복을 부정함이 바벨탑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런 성도에게는 주님의 십자가만 보이고 십자가만 능력이고 십자가만 자랑거리입니다. 당신은 그런 복을 받은자입니까?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