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마5:13-14) "빛과 소금" (2013.10.13)

고물목사 2013. 10. 13. 08:48

(마5:13-14) "빛과 소금" (2013.10.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사람은 소금없이 설탕만 가지고 살수 없는 존대들입니다. 달달한 설망이나 사탕만 먹고 살고 싶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짠 소금도 먹어야하고 쓴나물도 먹어야 튼튼한 몸을 유지하게됩니다. 그래서 소금은 일상생활에서 아주중요한 조미료 이기에 어느나라나 소금은 기본으로 사용하여 조리를 하게됩니다. 물론 소금 대신 다른 것을 사용하여 짠맛을 낼수도 있지만 짠맛을 내는 소금과 같은 기능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늘 성경에서는 그 소금이 성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소금이 음식의 맛을 내고 상함을 예방하듯이 성도가 세상에서 소금이되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오해하면 성도가 소금처럼 세상을 유지하고 맛을내고 더 좋은 세상으로 변화시키라는 말로 들리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목사들이 소금(또는 빛)의 역할을 감당하자 감당하라고 요구합니다. 물론 문자적으로는 소금이니 소금으로 세상에서 소금이 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성도 자체는 소금도 아니고 빛도 아닙니다. 소금의 역할도 빛의 역할도 성도 스스로 하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마5:14)

소금이 있으면 음식이 상하지 않게되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성도가 세상에 있다고 세상이 선해지거나 어듬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성도는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고 핍박을 받고 조롱을 당하는 존재들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착하게 살려고해도 세상은 성도를 인정하지 않고 미워합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려(착하게살기 운동,환경살리기 운동구제등)애를 쓰지만 세상은 그런 성도를 환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들이 성도일 때(종교인들로 행세하는 것은 오히려 환영함)만 싫어하고 미워하고 핍박을 하게됩니다. 이는 예수님이 세상의 소금이요 빛으로 오셨으매도 세상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미친자 정신병자 귀신들린자로 취급하여 죽여버렸습니다.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요6:51)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저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말을 듣느냐 하며"(요10:20)

진짜 소금이며 빛이신 주님을 귀신들려 미친자로 취급한 세상이 그의 제자들을 빛이요 소금으로 받아들여줄것인가? 천만에 말씀 절대로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않고 그의 제자들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세상에서 주님이 받은 대접을 그대로 받으며 주님이가신 십자가의 길을 가야하는 것입니다.그런 세상을 알지못한 교인(실상은 그들이 세상이다)들이 자기가 착한 행실로 세상을 감동시켜 변화시키고 지상천국을 만들것처럼 말하고 요구하게됩니다. 하지만 세상은 결코 예수도 그의 제자들도 원치않고 인정한 적이 없으면 인정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저 세상은 자기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그런 신(우상)만 원하지 세상을 부정하고 인간을 부정하는 하나님은 원치 않습니다. 빛과 어둠우은 결코 공존이 불가능하고 소금없이 썩지않음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자기들이 만들어내 소금을 원하지 하늘(외부)에서 내려운 진짜 소금은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예수님도 세상의 소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밖에 버리워 밟혔졌으니 성도들도 세상에 버리워 밟히게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고후11:23-26)

성도가 세상에서 빛이고 소금이라면 세상은 어둠이고 썩어질 것들이니 세상과 성도는 결코 화합이 아니라 분쟁이고 전쟁으로 어느 하나가 패배하지않으면 하나가될수 없습니다. 문제는 주님은 그런 세상을 구원하려오신분이아니라 자기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려 오셔서 십자가의 저주를 감당하시고 자기 백성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오직 성도(소금이고 빛이될)만 그 주님을 알아보고 믿고(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감사하며 찬양하게됩니다. 그러니 오늘 진짜 성도라면 어둠이고 어리석은 세상에서 환영이 아니라 핍박받고 미움받고 쫓겨남을 당하는 것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15:18)

성도라하고 교회라하면서 세상으로부터 미움도 핍박도 싫어함도 당하지않고 오히려 세상(주님을 모르고 믿지않는 사람)으로부터 환영받고 인정받는 교인이나 교회는 교회가아닙니다. 이런 교회는 세상의 빛도 소금도 아니고 그저 세상에서 착하게 살려는 도닦는 유교인이나 불교인이나 같은 사람들이 장소만 다른곳에서 도닦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그런 사람들을 환영하고 좋아하며 친구(서로 나누고 도움받고 도와주는)로 지내려고합니다. 성도는 세상에서 인정하지않는 참 빛이시고 진리(소금)이신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증거하기에 오히려 싫어 버림을 당합니다. 세상으로부터 십자가 주님의 피만 믿고 자랑하는 증인으로 살기에 싫어버림당하고 짓밟힘을 당하는 그가 성도이며 주님의 제자입니다. 그런자가 세상에서 빛이고 소금이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증인입니다. 우리 자신이 착하게 살아서 세상에서 인정받는 빛과 소금되려는 사람은 모두 어두움이고 오히려 밖에 버리워져 밟힘을 당할 죄인들입니다. 성도는 오직 어둠뿐이 세상에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전파하고 그 주님이 이루신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오늘도 성령께서 그렇게 십자가만 자랑하고 증거하는 빛이요 소금이되는 성도들을 만들어 내셔서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자랑하며 세상에 밟힌자로 살게 하실것입니다. 성도 자체는 소금도 빛도 아님을 알고 주님의 거룩한 십자가 피만 믿고 증거하는증인으로 살게하심을 감사하는 복을 누리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