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마24:2) "무너지리라" (2025.3.30)

고물목사 2025. 3. 29. 17:07

(마24:2) "무너지리라" (2025.3.30)


"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

우리가 좋은 것을 구하거나 본인에게 소중한 것이 생기면 먼저 자신이 기뻐하지만 아는 사람들에게 나 이런 것을 얻었다고 자랑을하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좋다는 것이나 소중하다는 것은 각자 입장에 따라서 다를수 있고 상대적으로 누군가에게는 무가치하거나 쓸모없는 것일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가 좋으면 남도 좋게 여길것처럼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에 제자들이 먼저 예수님께 성전 건물을 보여드리고 싶었했는데 그들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은 제자들이 소중하다고 여기는 성전 건물을 하찮은 것으로 취급하신 말씀입니다.

당연히 성전은 여호와 하나님이 요구하신대로 건축을 하는 것이 원칙인데 아들로 오신 예수님은 아버지의 요구대로 건축된 성전 건물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셔서 돌위에 돌 하나도 남지않고 무너지리라 하셨습니다.

당연히 아들로 오신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오셨는데 어찌 아버지의 집을 무너지리라고 예언하심으로 성전을 부정하셨을까요?

주님 당시 이스라엘은 성전중심으로 제사장을 선두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시대이니 예수님의 사고 방식은 당연히 이스라엘 유대주의 자들에게는 거부당하고 미움받고 비난받으며 결국은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요2:15-16)

당시에 멀리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제사를 하기위해 흠이없는 정결한 짐승을 가져오기가 힘이드니 성전에서 미리 준비해두고 돈으로 사고 팔기도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는데 주님은 그것을 장사히는 집으로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수단이지만 주님이 보시기에는 부당하다는 말씀으로 제사에 사용할 집승들을 내어쫓고 장사하는 사람들도 내어 쫓았습니다.

이를 두고 성전 척결 운동이라 하는데 사실 주님은 성전을 척결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부정하고 성전을 부정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주님에게는 용납이 안되는 행동이요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였지만 이스라엘은 그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모르고 심지어 제자들도 몰라서 결국은 주님을 버리고 도망을 가기까지 합니다.

이것을 보면서 오늘 우리사는 시대에도 목사들이 교인들에게 예배당이라 히지않고 성전이라 가르치고 성전은 거룩한 장소라하여 예배당을 신성시하게 만듭니다.

그런 생각은 주님을 몰라보는 제자들과 같은 수준이고 그것은 믿음이 전혀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제가 말하면 듣는 교인들이나 목사들은 기분나빠하고 화를 낼것입니다.

어차피 우리들은 각자의 신앙따라 살아가니 어떻게 믿든 각자 입장이지만 성경의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사람은 다른 생각으로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자들도 주님이 하나님이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셨지만 믿지 못하여 주님을 떠나고 도망치고 모른다 부정하는 수준에 불과 했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임하고나서 제자들은 성령받기전에 제자들이 아니라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바라보고 주님이 지신 십자가만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으로 살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3)

성령이 임한여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기전에는 우리가 아무리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해도 그 믿음은 거짓믿음이라는 말입니다.

오로지 성령이 임한 제자들만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고 셍명을 주시는 분이심을 알고 믿고 그 에수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주님이 하신 성전 건물을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무너뜨리시는 날이 오거든 제자들은 건물은 진짜 성전이 아니였구나를 알아야 합니다.

지금 예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오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오신 것이니 건물에서 하나님을 찾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나라를 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제자들 조차도 그 예수님과 동행하면서도 주님을 몰라보고 주님 말고 건물을 보여주려고했기에 진짜 성전으로 오신 예수님에게는 다 무너뜨려버려야 하는 우상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성령이 임하고 난후에 제자들은 성전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를 전파하는데 십자가는 주님이 친히 구약 제사의 짐승이되어 하나님 아버지께 제물로 드려지고 그제물을 통해서 제자들이 구원받고 영생을 누리게되는 것입니다.

구약 제사는 죄가 생각날때마다 짐승을 끌고가서 제사장앞에서 고백하고 짐승에게 안수하고 짐승을 내 죄대신 잡아 죽임으로 내가 죽는 제사를 반복해서 드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알고 믿게된 성도들은 건물은 그저 건물일 뿐임을 알고 건물을 신성시하지 않게된 것입니다.

"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

"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5:39)

"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요6:51)

사람들은 성전이라는 건물(예배당)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몸과 마음과 정성을 드려서 예배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받아주시고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영생을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알고 믿는 믿음으로만 주어진다고 합니다.

즉 인간(죄인)들이 노력(예배,기도,전도,봉사,헌신등)하여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자들에게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구원 받고 안 받고를 죄인인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시지 않았다고 성경 곳곳에서 알려주시지만 성령없는 자들은 그것을 못믿고 여전히 자기 노력여하에 따라 구원을 받기도 못받기도 한다고 착각을 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은 성경에 확실하게 기록해 놓으셨는데 구원은 우리가 노력하여 얻어지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2:8-9)

우리 행위로 믿음이 생성되지 않는다는 말은 믿음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지 말라입니다.

믿음이 주어지면 믿고 주어지지 않으면 믿지말고 살다가 죽으라는 말로 구원이 우리에게 있지 않다는 말씀으로 오로지 하나님의 권리라는 말씀입니다.

목사가 교인은 만들수 있지만 성도는 만들수 없고 종교 활동은 하게할수 있지만 구원받을자를 만들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셨고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영생을 주십니다.

주님 당시에 예루살렘 성전도 이제는 그 기능을 다했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서 주님으로부터 천국을 바라보고 천국의 주인이 누구이신가를 알아야 합니다.

목사가 천국 보내주고 안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선물로 주시는 은혜를 입은자만 들어가는 곳이 천국이요 그 천국 백성은 성령안에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사랑인 거룩한 피로 용서받고 의롭다함을 얻고 영생이 주어짐을 알고 믿는자로 주님의 십자가 사랑만 자랑하며 살게 됩니다.

당신은 그런 믿음을 선물로 받았습니까?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