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창3:17) "인간의 선택권" (2025.2.2)

고물목사 2025. 2. 1. 16:49

(창3:17) "인간의 선택권" (2025.2.2)


"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


우리 인생은 살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하며 살고 선택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서 살기 때문에 선택을위해 고민하고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 합니다.

하지만 군인들은 선택이 아니라 명령을 따라 살아가는 직업이라 심지어 죽음앞에서도 복종을해야 하는 사람들이지만 만약 복종을 하지 않으면 불복종죄로 처벌을 받는데 전쟁중이라면 불복종은 총살을 당하는 것이 기본이라 할수 있기에 대부분 불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 지난 12.3계엄령 때 동원된 군인들이 무조건 복종을 했다면 계엄이 성공했을 것이지만 적극적으로 복종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실패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결과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생각을 하게되고 다음에 나에게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나는 이렇게 반응할것이란 각오와 다짐을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태초의 사람으로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 살 때에 여호와 하나님이 절대로 먹지말라하셨고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명령하셨지만 결국 하와가 먼저 뱀의 유혹에 넘어가서 선악과를 따먹고 남편인 아담에게도 먹게하여 둘다 하나님께 죄인으로 낙인이 찍혀 에덴동산에서 추방을 당하고 추방당한 이 땅에 저주를 내려놓으시고 저주받은 땅에서 수고하고 땀을흘려야 그 땅에서 생산된 소산물을 먹고 살게하셨습니다.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 뱀의 유혹에 넘어가서 선악과를 따먹고 결국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서 저주받은 땅에서 저주받은 죄인으로 살게 된 것입니다.

"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3:18-19)

한번의 선택으로 영원히 살 수 있었던 에덴동산에서 영원히 추방을 당하였고 희망없는 죄인으로 저주 가운데 살다가 죄로 죽어 죄 값으로 영원한 형벙을 받는 신분이 된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은 우리가선택한 것이아니라 인류의 시조인 아담과 하와의 잘못된 선택으로 오늘 우리가 저주받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불만을 말하는데 우리가 한 행동이 아닌데 왜 우리가 아담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느냐하면서 만약내가 에덴에서 아담고 같은 입장이었다면 나는 절대로 하나님의 명령에만 순종했을 것이란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그럴것 같기도하지만 실상 그 상황이 다시돌아온다면 인간은 똑같은 선택을 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자신만은 절대로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을 줄 착각을 합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 땅을 살아가는 어떤 사람도 염려하지 않고 살아갈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마6:25)

만약에 사람이 염려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하나님이 때를 따라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신다는 것을 믿으면 되지만 그렇게 살지 못한다는 증거가 창고를 지어놓고 먹을것을 채워놓고 저축을하며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투자를 하며 살아간다는 현실에서 알수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주님이 날마다 먹이시고 입히시며 마시게한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내일 일을 염려할 필요가 없기에 내일을 위하여 미리 저축할 필요가 없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주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에 내가 내일을 준비하려고하고 그 결과가 저축하고 투기를하고 사기를 치고 도둑질을하는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 40년을 살아갈 때에 그들은 농사하지도 않았고 따로 저축을해놓았던 것을 찾아 사용하지도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날마다 하늘에서 맛나를 아침에 이슬처럼 내려주셨고 그것을 거두어 빵을 만들어 살았습니다.

맛나를 저축하지말라하셨지만 어떤 사람들이 더많이 거두어 다음날 아침까지 두었는데 벌레가생겨 모두 버려야만 했던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한 결과입니다.

구약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염려하고 스스로 자신을 지켜내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자기를 위해 살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아담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도 동일하게 자기만 사랑하는 죄인의 행동을 온몸으로 보여주며 살고 있으니 누구를 원망할 자격이 없습니다.

"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딤후3:2)

"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요12:25)

주님이미리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는 여지없이 죄인이며 죄인으로 살고들 있음을 금방알수 있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지않고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서 우리 죄를 구속(대신 값을 치루게 하심)을 믿지 못하는 불신자로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열심히 신앙생활을하여 하나님께 인정받고 잘했다 칭찬을 듣고 이 땅에서는 복을 받으며 죽은다음에는 천국에서 영원히 살것을 기대합니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수 없다고 선언하셨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않고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하나님을 믿을수 있고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것처럼 착각을하면서 이룰수 없는 노력을 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런 삶을 살라고 오히려 목사들이 부추기고 열심히 신앙생활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갈 때까지 충성하라고 강요를 하기도 합니다.

과연 누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수 있다는 말일까요?

정녕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수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육신으로 보내서 우리 죄값을 대신하여 죽게하는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저나 여러분 우리의 선택은 언제나 하나님과는 반대로 간다는 것을 아는자가 복받은 자 입니다.

우리 인생은 언제나 주님앞에서 죄인이며 주님이 죽으셔야만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음을 오늘도 성령께서 알게하심으로 알고 믿는 죄인입니다.

나(자신)를 믿지 마시고 사람을 믿지마시고 사람에게 기대를 걸지 마시고 오직 십자가에서 하나님 아버지 뜻대로 순종하심으로 영광을 돌리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만 믿고 주님으로 감사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도록 성령이 함께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