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행9:4-5) "누구십니까?" (2025.1.19)

고물목사 2025. 1. 18. 17:16

(행9:4-5) "누구십니까?" (2025.1.19)


"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



우리 사는 세상에서는 일어날수 없는 일을 경험한다면 어떤 반응을할지 궁금하지만 이에 답을 한다면 그것은 예상한 대답이기에 그 답은 진짜 대답이라 할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반응에 대한 답변이 나올수 있지만 실상 현실에서는 놀라거나 뭐지하는 정도의 표현밖에 할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성경에 그런 상황에서 반응이 기록이 되어 있으니 그렇게 확신있게 답을할수 있는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사울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잡아다가 가두고 고문하여 벌을 받게하려고 대제사장에게가서 제자들을 잡아올 체포 영장을 공문으로 받았고 다메섹이라는 지역으로 제자들을 체포하려 가다가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한 사건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 때에 사람들의 반응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 사울은 구약 여호와 하나님만 신으로 믿고 그 하나님이 주신 율법으로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한다고 믿던 사람으로 철저히 율법주의자이며 여호와 하나님외에 그 누구도 무엇도 신으로 인정하지 않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서 자신이 하나님이 보내서 온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과 동등한 신이며 여호와 하나님과 자신은 한몸이라고 하는 예수를 죽여 없애고 그를 따르는 제자들도 모두 죽여 없어져야할 죄인들로 인식하고 그들을 잡아다 가두고 고문하여 예수를 믿는다는 고백을하면 그는 하나님을 모독한 죄인이고 그의 선생과같이 죽임을 당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울이 다메섹이라는지역에 예수를 하나님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고 듣고 그들을 잡아오려고 대제사장에게 체포영장을 받아 다메섹지역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하늘에서 빛이 임하여 사울을 두름에 사울은 놀라서 엎드려 있는데 소리가 들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는 하시기에 사울이 주여 뉘시니이까라고 질문을했고 그분은 나는 니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하셨습니다.

실상 사울은 자기가 누구를 핍박하는지도 모르고 자기 할 일을하고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께 충성이라 생각했는데 사울의 입장과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핍박하는 것이 주님을 핍박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 내가 대답하되 주여 뉘시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행22:8)

"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마5:11)

주님은 주님을 믿는 제자들과 한몸으로 이미 제자들이 주님의 이름을 인하여 핍박을 받고 욕을 먹고 모함을 당할것을 예고 하셨으며 그런 대접을 받을 때에 오히려 복받은 자임을 알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것은 그들이 마귀에 사로잡혔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핍박을 당하게 되는데 아담의 후손으로 출생해서 살아가는 사람(죄인)은 근본이 죄인이요 죄인은 이미 마귀에게 잡힌자들이기에 하나님도 모르고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기위해 믿는 자들을 핍박하게 됩니다.

오늘 교인들이나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 모두 모르는 것이 있는데 저들은 자기들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하나님을 믿고 아들이신 예수님도 믿어서 그 믿음으로 하나님나라 천국을 들어갈려고 합니다.

하나님나라가 아무에게나 허락된 것이 아님에도 죄인으로 출생한 사람들은 다른 신(우상)을 믿듯이 예수님도 자기 마음먹기에 따라서 언제든지 믿을수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들은 나가서 전도하라하고 교회로 데려오라고 가르치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전도를해도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고 천국백성이되어 영원히 살게되는 것은 우리가 전도해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방법을 사용하여 구원할 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의 믿음을 판단하시고 진짜 믿음이 있는 자들을 구원하십니다.

"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1:21)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3)

이러한 사실은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던 다메섹 길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사울은 빛가운데서 음성으로 주님을 만나고 엎드러져있지만 같이간 사람들(체포조)은 그 순간에 그저 빛만보고 주님의 음성은 듣지 못했다고합니다.

분명 사울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으로부터 주님을 핍박하는 행위에 대하여 책망을 받는 현실이지만 같이 갔던 사람들에게는 그저 이상한 현상이 발생한것처럼 보여서 아무말도 못했다는 것입니다.

"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행22:9)

"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행9:7)

위에 사람들이 눈치를 채지 못하고 주님의 음성을 듣지도 못하는 것은 아직까지 한번도 없었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것이라 죄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알아보지 못합니다.

당연히 사울도 죄인이지만 그에게는 은혜가 임하여서 영의 눈을 뜨게하심으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핍박하는 행동이였음을 알게되는 순간입니다.

이후로 사울은 헬라식 이름인 바울로 살아가면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아들이시며 구세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이고 주님이 지고 죽었다가 부활승천하신 십자가 사건이 자기 백성들을 저희 죄로부터 구원해 내시는 유일한 방식이고 생명이 주어지는 복의 통로(예수님만)임을 알게 됩니다.

이는 사울(바울)만이 아니라 주님의 12 제자들도 주님이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시고 사십일후 승천하셔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성령이 임한 이후부터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이시며 아버지께서 받으시는 분임을 알고 믿게됩니다.

결국 제자(사도)들이나 바울(사울이었던)이나 모두 주님이 보내주신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알고 믿는 믿음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 누구라도 자기가 예수님믿기로 마음먹고 교회다녀서 천국가는 것이 아니고 예배하고 기도해서 천국가는 것도 아니고 성령안에서 믿음을 선물로 받은 사람만 예수님을 하나님이요 천국의 주인이시며 세상 끝날에 모든 사람을 부활시켜 심판하시고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실 분임을 알고 믿게됩니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6:40)

사울이 바울되게 하신분이 예수님이시고 그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믿게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심을 성령받은 사람만이 알고 믿습니다.

그래서 성령 받은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하나님도 몰라보고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며 나를 천국이나 지옥으로 보내주실 생명의 주인되심을 알고 믿기에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예배를 많이해서가 아니며 기도를 많이 해서도 아니고 성경을 많이 읽어서도 아니요 전도를 많이하고 봉사를 많이 했다고도 아니며 하나님이 긍휼히 여겨주심으로 되어진 기적입니다.

저나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고 심판주시며 천국의 주인이심을 믿게된 것은 내가 잘하거나 잘할것을 미리 알아보고 하나님이 은혜를 준것이 아니라 오로지 불쌍히 여겨주신 은혜입니다.

그것을 아는자가 성령 받은자이며 성령 받은자는 자기 자신이 하나님앞에서 얼마나 악하고 추하고 더러운 죄인인지를 알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게됩니다.

"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딤전1:15)

"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2:10)

성령은 우리가 기도해서 받거나 기도하면 오고 기도 안하면 안오시는 분이 아니라 하나님이 구원하기로 정한 자들에게만 보내주시는 분으로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을 알게하시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거룩한 피 때문에 오늘 우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의롭다함을 얻게됨을 알고 믿는자로 살게 됩니다.

그 성령이 임한 성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며 살게 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당신은 그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자 이십니까?

그렇다면 십자가만 자랑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