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5:10) "하나님의 은혜라" (2024.12. )
(고전15:10) "하나님의 은혜라" (2024.12. )
"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
우리가 살다보면 뭔가를 잘못하여 그에 댓가로 돈(보상이나 벌금)을 지불하거나 감옥에 가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되돌릴수가 없는 일도있고 보상을 할수도 없는 일도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어떤 사람이 일만 달란트를 빚으로 남겨 일평생 갚아도 갚을 수 없는 그런사람이 있는데 임금님께 자비를 구하고 평생에 걸쳐서 갚겠다했더니 임금님이 탕감을 해주셨다고합니다.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사람에게는 임금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신 은인이며 평생동안 감사하며 자신에게 사소한 빛진자가 있다면 탕감해주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이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 할 수있는데 그 사람은 100데나리온 빚진자를 탕감도 용서도 안하고 감옥에 가두었다고 하니 일만달란트 탕감해주었던 임금님이 화를내며 탕감해주었던 그 사람도 감옥에 가두었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일만 달란트 빚진자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보는 사람도 화를 낼수 있는데 용서의 가치가 엄청나기에 사소한 빚진자를 탕감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사도된 것은 말론 표현할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라고하면서 그 은혜를 입은 본인은 하나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게되기를 원해서 먼저된 사도(예수님의 11제자와 맛디아)들보다 더 많이 수고했지만 그 수고가 바울 자신의 수고가 아니라 자기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127:1)
구약적 표현에 의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지키시고 세우시지 않으면 우리 인간들의 노력이 헛되다고 하십니다.
집을 세우시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시요 성을 지키는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라 하심으로 현실에서는 사람이 열심히 노력하여 집도 세우고 열심히 근무하며 성을 지켰는데 그 모든 노력은 우리끼리나 인정하는 수고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고 하십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도 모든일은 여호와 하나님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성취된다고 시편기자가 고백을하였는데 성경은 사람들이 기록하였지만 그 사람을 사용하시는 성신에 의하여 기록되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결국 성경도 하나님이 기록하도록 역사하셨다가 됩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사용당할 뿐이지 사람이 나서서 주도권을 쥐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들은 알게됩니다.
그러니 성경을 기록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요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말이며 천국 갈자와 지옥갈자를 정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여기 사도 바울은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던 사람으로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신이없고 사람이 감히 하나님의 아들이라거나 하나님과 동등되다고 말하는 예수와 그의 제자들을 다죽여서 씨를 말리고 여호와 하나님만 영광을 받게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도가 되기전 사울이라는 이름(히브리식)으로 살 때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잡아 가두고 고문하고 죽이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8:1)
" 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행8:3)
"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행9:2)
사울은 기회만 되면 예수믿는 제자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고 고문하여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다는 자백을하면 죽이는 것이 합당하다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다메섹으로 제자들을 잡으려 가다가 길에서 예수님(이미 부활 승천하신 분)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 바뀌어서 예수님을 죽기만큼 싫어하고 핍박한 사울이 바울(헬라식이름)로 불리면서 이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하나님으로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전파하는 일만 삶의 가치로 여기는자(사도)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사도는 예수님을 직접만나서 가르침을 받은 12명이었고 사도 바울은 다메섹으로 제자들 잡으러 가다가 부활 승천하신 주님을 만나서 주님께 사명을 받은(영으로 만남)자이기에 13번째 사도로 인정을 받게됩니다.
이후로 누구도 사도가 되는 일은 없고 결국 사도들은 요한 계시록을 기록한 요한만 빼고 모두 죽임(예수님 믿는다는 이유로 제사장 장로들에 의해)을 당했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서 보자면 사도는 예수님의 제자들이요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이며 천국 백성이고 위대한 사람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사도들이 살았던 시대에는 예수님의 제자라는 이유로 언제 죽임을 당할지 모르는 현실을 당면하며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사도라는 이름은 그냥 주어진 이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댓가로 핍박을 받고 죽임을 당하는 역할로 선택된 사람들입니다.
특히 마지막 사도로 선택된 바울은 다른 사도들에 비하여 오히려 더욱 열심히 십자가 지신 주님을 전파하였지만 그것은 사도 바울이 한것이 아니라 바울과 함께하신 하나님이 하신 것이라 고백을합니다.
"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빌3:3)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3)
하나님을 안다 믿는다는 사람들은 많은데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자기 자신을 천국 보내기 위하여 예수님을 믿고 부르고 예배하는 것을 믿음이라 착각을 합니다.
주님을 믿는 다는 말은 오히려 예수님 믿어 천국가려던 내가 죄인이며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이스라엘과 같음을 알고 고백하고 날마다 자기를 부정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성령께서 그를 이끄시기에 자기를 사랑하는자가 아니라 나의 죄 때문에 의로우신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어주셨음을 알기에 죄인으로 출생하여 살아가는 자기를 부정할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자기 열심을 자랑하는자(예배하고 기도하며 전도하고 봉사하는등)가 아니라 오히려 죄인인 내가하는 일은 하나님께 해가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임을 알고 자기를 부인하게 됩니다.
여기 사도 바울도 자신이 사도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자신이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이 이끌어 가신다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맡기시는 분이 아니라 친히 다 이루어 가시는 분이시고 아들을 통해서만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아는 자가 믿음을 선물로 받은자이고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이며 천국백성으로 저주받은 땅에 죄인들에게 십자가를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으로 살게 됩니다.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
당신은 지금 어떤 하나님을 알고 믿고 있습니까?
십자가에서 나의 죄로죽고 나도 그 십자가에 죽고 주님안에서 살아감을 믿는자가 성령받은자요 믿음을 선물로 받은자입니다.
당신은 그런 믿음이 있습니까?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자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