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막14:36) "아버지의 뜻?" (2024.7.7)

고물목사 2024. 7. 6. 18:01

(막14:36) "아버지의 뜻?" (2024.7.7)



"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


우리 인생들은 잘한 일은 자꾸 알리고싶어하고 잘못한 일이면 감추기 바쁘고 안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심지어 대통령이란 사람도 자기가 한말을 아니라고 부정(이**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쩌냐를 "날리면"으로)하고 다르게 말했다고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려하니 알만하지 않습니까?

이같은 우리 사람(죄인)들은 자기에게 불리하면 아니라고 부정하고 안했다고 발뺌을하는 것이 오늘 우리나라 대통령의 현실입니다.하지만 성경에 보면 감추고 싶은 말씀들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어서 당사자에게는 불편할수도 있는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왕이 부하 우리아 장군의 부인과 잠자리를 같이하고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게만든 사건이나, 유다가 며느리와 잠자리를 같이하여 베레스와 세라를 낳은 일과, 베드로가 주님을 세번부인하고 저주한 일도 그렇구요.

감추고 싶은 일들을 성경은 필요에 의하여 감추지않고 낱낱이 기록하여 우리 인간의 상태가 어떠한가를 확실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도하시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미 알고 오신 자신의 길(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는)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바꾸어주시기를 바라면서 결국 자기가 원하는대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원하시는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십니다.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인간으로 출생하신 것도 하나님께는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하실 일이지만 죄없이 십자가를 지고 죽으셔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상상할수 없는 수치와 굴욕과 저주를 당하는 일입니다.

창조주가 자기 피조물의 죄값을 사하기 위하여 대신 죽어야하는 십자가는 저주의 십자가이며 사람 때문에 창조주가 죽는 그 현장입니다.

그것이 주님에게도 얼마나 힘든길이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신 아버지께서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시기를 구할수밖에 없었는지 알것 같지만 실은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모릅니다.

"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22:42)

"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26:39)

우리가 죽는 것은 우리 죄 때문에 죽는 것이니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은 저와 여러분의 죄값을 해결하시어 지옥갈자를 천국 백성 삼으시려는 대속제물(구약의 제사의 제물처럼)이 되시는 것입니다.

구약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율법에 의하여 죄가 생각나면 제물을 끌고 제사장에게 나아가서 제물에 안수하여 나의 죄를 제물(비들기,양, 염소,송아지등)에게 전가시키고 내 대신 제물이 죽음으로 나의 죄가 용서받았음을 매번 반복된 제사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구약 제사는 제사를 위하여 제사장이 필요하고 제물이 필요하며 제단이 있어야하고 제사장을 돕는 레위지파가 필요하며 성전이 필요했으며 매번 반복적이 제사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런 모든 제사(5가지)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한번에 완전한 제사(죄없는 하나님 아들로)를 드림으로 더이상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제사도 제물도 필요없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이루시기 위하여 주님이 육신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것을 알고 그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천국을 만드시고 자기 백성을 천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하여 재림하실 주님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이 십자가를 앞에두고 하신 기도입니다.

하나님이시니까 고통도 없이 적당히 제사 흉내나내고 죽었다가 살아나는 부활의 영광이나 얻는 자리가 아니라 창조주의 자존심과 체면을 구기시고 죄값을 치루시기 위하여 육신의 고통을 당하시고 죽어야 하는 저주가 임하는 제사의 완성이 십자가 입니다.

이후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게된 사람은 더이상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어졌으니 주님이 십자가에서 단번에 완전한 제사를 스스로 제물이 되어 드렸기 때문입니다.

"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19:30)

"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5:18)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죄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게 될것이지만 주님이 제물되어 온전한 제사를 드리심으로 이제는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자는 모든 죄를 용서받고 의롭다함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죄인으로 출생한 우리가 그 주님을 스스로 알아보고 믿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데 이는 하나님의 비밀이기 때문에 죄인에 의하여 풀어지는 하나님의 비밀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자만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성령이 임한 사람만이 주님을 알고 십자가 사랑을 알아서 믿고 감사하며 자기를 부인하게 됩니다.

성령이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주님을 알수도 믿을수도 없는 것인데 사람들은 자기들이 스스로 교회다니고 예배에 참석하여 주님을 알고 믿어 그 믿음으로 천국가고 이 땅에서는 복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저 자기들 기분대로 성경에 하나님도 예수님도 믿을 뿐이고 그런 믿음은 천국가는 믿음이 아니라 오히려 교회 다니고 지옥가는 거짓 믿음일 뿐입니다.

진정 성령으로 주님을 알고 믿게된 성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주님의 성령께서 그렇게 일하시기에 그 사람이 아니라 성령으로 그렇게 자기를 부인하는 자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3)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그리고 나의 생명의 주인으로 알고 믿게된 사람을 성도라하는데 성도는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는자요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구속받았음을 자랑하는 자들입니다.

그런 성도들의 기도는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주님의 원하시는대로 되어지기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주님을 믿고 주님의 이름으로 세상에서 잘되고 출세하고 성공한 사람으로 살다가 죽어서는 천국가고 천국가서는 좋은 자리 차지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기를 위하여 기도하는자가 아니라 나같은 자가 천국갈 자격도 없는데 주님이 알아졌고 믿어짐에 감사하고 자기를 부인하며 주님이 이루신 십자가 사랑이신 피만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으로 산다는 말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자는 내 욕망이나 내 꿈(성공.출세.목회성공.세상에서 복받기등)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가 아니고 오직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순종하고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자로 살게 되기를 구하는 자들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예수님을 알고 믿고 있습니까?

십자가에서 대속제물되어 아버지께 순종하신 그 주님을 믿는다면 주님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구속받은 사랑과 은혜만 믿고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으로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