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롬3:24) "은혜로 의롭다하심" (2024.6.16)

고물목사 2024. 6. 15. 17:05

(롬3:24) "은혜로 의롭다하심" (2024.6.16)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


신약과 구약의 차이점중에 하나는 구약은 법대로하면 복을받고 법대로 안하면 저주를 받는데 신약에는 법대로가 아니라 은혜로 마리암아 복을받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구약에 하나님의 법인 율법이 사라졌거나 폐기처리된것도 아닌데 하나님이 스스로 법이아닌 은혜로 바꾸신 것(법대로면 저주 뿐임)입니다.

은혜라는 말은 마침 1만달란트 빚진 사람의 빚을 탕감해준 주인님의 마음이 탕감받은 종에게 은혜가되고 그 은혜를 은혜로 안다면 종에게 일백데나리온 빚진사람에게 탕감을 해주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일만달란트 탕감받은 사람이 자신에게 일백데나리온 빌려간 사람에게 당장 갚지 않는다고 감옥에 보내는 것은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은혜를 모르는 것과 같이됩니다.

일만 달란트는 평생 노동을해도 갚을수 없는 엄청나게 많은 돈이지만 불쌍히 여겨서 탕감(없는 것으로)해 주었다면 자기도 일백데나리온(하루 품싹이 1데나리온)빚진자를 불쌍히여겨 탕감해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일만달란트를 탕감받고도 백데나리온 빚진자를 당장갚으라고 감옥에 보내버린 사람(종)을 주인은 일만달란트 탕감을 취소하고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어버렸습니다.

이는 주인이 볼때에 일만달란트 탕감해주어도 감사하거나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으로 보였기 때문에 취소하고 똑같이 감옥에 넣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은혜라는 것은 이쪽에서 도무지 해결할수 없는 문제를 저쪽에서 가볍게 해결해주시고 걱정없이 살라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죄인된 사람들중에 저와 여러분에게 값없이 은혜로 모든 죄를 탕감(용서=안보심)해주셨음을 사도를 통해서 알려주고 계십니다.

"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롬5:10)

위에 말씀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라하시는데 언제 우리가 무엇을해서 하나님을 원수로 생각하거나 원수처럼 행동했나요?

사실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도 법도 모르는 체로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출생하기전 이미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 하나님이 금지하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습니다.

고작 선악과 하나 따먹었다고 원수까지 만드냐고 할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것이 죄요 선악과를 따먹을 때 마음이 하나님 같이 되려는 것이니 하나님의 원수 맞습니다.

"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3:5)

뱀의 유혹은 선악과를 따먹으면 우리 인간(피조물)이 하나님(창조주)같이 된다는 유혹에 넘어가서 따먹은 것이니 하나님을 배척하고 하나님같이 되려한 죄인이며 원수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로 태어난 사실도 모르고 살다가 죄로말미암아 죽는 것이지만 죽는 이유도 모르고 죽는 어리석고 악한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셔서 평생 갚을수 없는 우리죄를 위하여 죄없는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하심으로 우리 죄값을 지불(탕감)하시고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해결해주셨다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임금)으로 믿는 자에게는 더이상 죄를 죄로 보시지 않고 아들을 믿는 믿음만 보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뭔가를 해서 우리 죄가 용서를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아들이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위리의 죄를 간과(보지 않으심)하시겠다는 하나님끼리(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 맺고 이루신 하나님의 열심입니다.

그 하나님을 알고 믿도록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고 성령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모든 죄가 용서되었음을 알고 믿게하셔서 우리를 의로운자로 삼으신 것입니다.

"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6:40)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12:3)

우리들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대로 아들이 죽고 아들로 인해 죄인을 의인만드시고 의인된것을 성령을 보내셔서 알고 믿게하심으로 천국에서 영원히 생명의 왕노릇하게 하셨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는 전혀 없다는 사실을 성령 받은 사람만이 알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피만 자랑하는자로 살게 하십니다.

결국 우리 인간은 구원받는 하나님의 일에 전혀 개입할수 없고 어떤 노력이나 희생도 없이 오로지 하나님이 다 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믿는 것이 은혜(성령과 함께오심)가 임하였기에 가능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은 우리가 열심히 신앙생활해서가 아니고 예배를 잘드려서도 아니며 목회를 잘해서도 아닙니다.

우리가 믿게된것은 순전히 은혜(믿음을 선물로 주심)를 입은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나를 자랑하거나 내세울 것이 전혀 없는데 하물며 내가 신앙생활 잘하고 못하고도 말할 자격이 없음을 성령안에서만 알게됩니다.

그것을 아는 자라면 신앙생활잘해서 천국가고 천국가서 상급을 받겠다는 말도 할수 없고 누가 큰자냐 좋은 자리를 차지할것인가를 논할수도 없습니다.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2:8-9)

우리가 구원 받게 된것도 내 공로가 아니고 천국에서 어떤 대접을 받을지도 내 행위가 아님을 알게하심으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만 믿고 자랑하게 하십니다.

결국 구원받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구요.

지옥가는 것도 하나님이 하신 은혜입니다.

천국가는자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만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지옥가는자는 모든것이 자기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고 자기자랑하다 지옥가는 것입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