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요일2:15) "세상을 사랑하지말라" (2023.9.24)

고물목사 2023. 9. 23. 18:06

(요일2:15) "세상을 사랑하지말라" (2023.9.24)

"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

우리가 살다보면 해야할것과 하지 말아야할것들이 정해져있는데 하지말것을하면 죄가되고 해야할것을 안해도 죄가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냥 죄지만 양심에 찔리기마하는 것도있고 벌금을 내야되는 것도있으며 어떤 것을 죽음에 이르는 것도 있기에 하지말것은 안하는 것이 좋은 것이지요.

할것과 하지 말것이 확정되어있는 것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해야할것도 있으니 항상 정신을 바짝차리고 살아가야할 그런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먹지말라하신 선악의 열매는 먹으면 죽는다했지만 아담과 하와는 따먹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상태로 살아가는 상태가 되었는데 당장 죽지않았지만 에덴에서 추방당함으로 이미 하나님께는 죽은자가 된것입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말씀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인데 왜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하시는지를 알아보려합니다.

먼저 세상은 에덴에서 선악과 따먹지않고 범죄자가 되지 않았다면 모르고 살았을 저주받은 땅이며 하나님의 저주가 흐르는 땅입니다.

저주가 흐른다는 말은 사람을 거부하는 땅이라는 말이되고 우리를 위하는 땅이 아니라 죽이는 땅이며 하나님의 진노를 방출하는 땅이라는 말입니다.

"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창3:17)

"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창3:23)

에덴에서 추방당하고 저주받은 땅에서 근본인 땅을갈구며 살아야하는 우리들이 사는 이 땅은 희망이 없는 땅이며 선이없는 땅이요 의도 없고 착함도 없는 저주만 흐르는 땅이란 말입니다.

우리 사람들끼리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저주를 받으라고 선포하는 수준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저주를 내린 땅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야하기에 사는 동안에 고통이 따르고 죽을 때까지 땀을 흘려야 겨우먹고살수 있는 그런 땅입니다.

하지만 저주가 흐르는 땅에 출생하여 살다가 죽어가는 우리들은 오로지 이 땅만 알기에 이 땅을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저주받은 죄인들 입니다.

죽어보지 않았으니 죽음이후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세상만이 존재하기에 세상을 사랑하지말란 말은 웃기는 이야기로 들릴지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지말라 하셨으며 그럼에도 세상을 사랑하면 그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고 합니다.

세상은 진리가없고 사랑이 없고 선도없으며 희망도 없으니 사랑할 대상이 되지 못하지만 죄인으로 출생한 우리들은 내가 살고있는 이 땅에 최고이고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니 살아야하고 잘 살아야하고 오래도록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성령이 임한 사람들에게는 주님이 세상을 사랑하지말라하신 말씀이 당연함으로 받아들여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주님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하셨지만 죄인으로 출생한 우리들은 세상을 사랑할수 밖에 없는 죄인들이며 세상과 멸망하기 합당한 자들입니다.

"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9:27)

"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3)

우리가 무슨말을 하든지 어떤 변명을하든지 우리는 죄인이요 죄로말미암아 죽어야하고 심판을 받아야하는 죄인이며 저주받아 마땅한 죄인들입니다.

성령이 임한 사람에게서 그런 믿음이 고백되고 그런 세상에서 영원한 멸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시려고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어주셨음을 알고 믿게됩니다.

성령으로 자신의 처지가 죄인이며 죽어야하고 심판받아 영원한 지옥 형벌에 처해져야함을 알게된 사람들이 세상을 사랑하지말라하신 주님의 말씀을 믿게됩니다.

이 세상은 죄인들에 의하여 인정받고 사단에게 지배받는 죄인들에게 천국이기에 이세상 천국에서 할수만 있으면 영원히 살고싶어 안달이나서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고대합니다.

하지만 에덴에서 추방당할 때 이미 하나님이 저주한 땅이기에 오래 살수도없고 영원히 살수도없는 그런 땅임을 알게된 성도들이 세상을 부정하고 세상을 악하다 선포하며 살게됩니다.

사단에 의하여 지배당하는 세상은 결코 사랑해서도 안되고 사랑할수 없는 저주의 땅입니다.

그러함에도 세상에서 살아남고 복을받으려하는자가 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자들로 저주를 받을 자들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결정적으로 생명이 없기에 생명을 얻은 자들이 살수없는 곳이고 생명이 없는 자들도 결국은 지옥으로 가야하니 잠시 머물다가는 세상일 뿐입니다.

"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요15:18-19)

성령받은 성도는 세상을 사랑하지않게되는데 세상은 사단에 사로잡힌 죄인들이 쌓아올린 모래성과 같은 것이기에 사랑할수 없는 곳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장수하고 복받은자로 살려는 것은 성령이 없는 자들이며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서 나오는 거짓 믿음이며 저주받아 영원히 멸망받을 가짜믿음인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게하시며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알고 믿도록 하십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사랑하지 말아야함을 알지만 여전히 세상에서 살고있고 세상을 사랑하기에 그런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만 믿고 자랑하는 자로 살게 됩니다.

주님의 성령이 그렇게 우리를 끌고가시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

성령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알고 믿게하시기에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됩니다.

그가 진정 복받은자이고 주님의 사랑을 입은자이기에 세상을 악하다 저주받은땅이라 사랑할수없고 사랑해서는 안되는 땅이라고 외지게 됩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자가 성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