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요15:4) "내 안에 거하라" (2023.8.13)

고물목사 2023. 8. 12. 17:12

(요15:4) "내 안에 거하라" (2023.8.13)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우리사는 세상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귀며 사는데 누구를 어떤 사람을 친구로 사귀고 어떤사람과 부부가되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살아가는 방향이 달라진다는 것을 우리가 알수 있습니다.

요즘 포도가 익어가고있는데 포도나무도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종류냐에 따라서 열매가 달라지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캠벨이나 샤인머스키 또는 청포도 거봉등등 다양하 종류가 나무에 의하여 열매가 결정되고 맛도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포도나무는 봄에 가지치기를하여 여름에 열매가 맺어지고 가을이 오기전 익어 맛있는 과일이 되고 상품으로 팔려나가고 가치를 인정받게됩니다.

오늘 말씀에보면 주님은 당신이 포도나무고 하나님은 농부이시며 주님을 믿는자들은 포도나무가지라하시면서 가지는 반듯이 포도나무에 붙어있어야 열매를 맺게되고 생명이 유지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주님안에 거하라하셨으며 그래야 많은 열매를 맺고 하나님아버지께 영광이 되신다고 하셨습니다(8절).

오늘 말씀을 대하는 우리들은 원래가 죄가운데 출생한 죄인들로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라 에덴에서 추방당해 잃어버린 생명을 얻기위하여 죽는 순간까지 노력하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니 어떤 희망이보인다 생각하면 그것을 붙잡고 끝까지 노력하여 잃어버린 생명을 찾고 소유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잃어버린(실은 빼앗긴)생명을 우리가 노력하여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말씀에서는 구하고 찾으면 얻고 찾아진다고하니 정말 노력하여 소유하려한다는 사실입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7:7)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7:11)

하나님을 모르면 문자적으로 성경을 해석하여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고 찾아서 소유하고 누리려고하는 것이 우리 죄인들의 본성이고 그렇게 될것이란 착각을하게 됩니다.

분명 성경에는 구하는자가 얻고 찾는자가 소유한다고되어있으니 무엇이 문제냐고 하실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죄인들이 구하는 것은 오로지 세상에서 출세하고 성공하여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그것으로 자기 가치를 삼으며 하나님께 복받은자라고 자랑하고싶어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하여 원하는 것을 얻으면 그것이 복받은 증거가되고 얻지 못한자는 저주받은자라는 인식으로 하나님을 찾으면서 자기에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간증(자랑)하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원천적으로 우리를 죄인이고 진리가 없는자들이며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라고 선언하셨으며 모든 것을 하나님 뜻대로 이루시고 영광을 취하십니다.

성경에는 구하는 자마다 얻을것이라하시지만 반면에 부자가 천국에 못간다고하셨으며 기도하면 주신다고 하시지만 돈을 사랑하지말라하셨습니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면 잃어버릴것이라하신것도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되어있으니 우리가 원하는 것을 구하면 다주신다가 아니라는 말씀이 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그러니 성경을 문자적으로만 보시면 안되고 문자를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시는가를 보아야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자가 되고 하나님의 참 복을 알고 믿고 감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교인들 대부분은 내가 원해서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듯이 응답하시고 이루어주신다는 신념을가지고 하나님을 찾고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인들이 기도할줄도 모르기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고 성령이 우리를 대신하여 기도한다고 하심으로 우리들의 기도를 하나님은 듣지않으신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매일 기도하고 평생 기도하면서 기도가 만능열쇠라 생각하는 목사들이나 교인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하나님은 구하는 모든것을 우리가 원하는대로 주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성령받은사람만 알게하십니다.

그래서 무엇이든지 구하라하시지만 우리가 구하는대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고 싶은대로 가장좋은 것을 주시는데 그것이 바로 보혜사 성령을 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물론 구하는대로 부자되게하고 부자되어 돈을 사랑하는자로 살게하시어 영원한 지옥 형벌에 떨어지게하시기도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택한자들이 아니기에 당연히 저주받을자로 구하고 살다가 저주가운데 떨어져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우리편에서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주님편에서 일하시고 주님을 통해서 영광을 받기위해 주님 중심으로 일을하시는 분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6:40)

이렇게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스스로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시고 스스로 영광을 얻으시는 분임을 우리가 성령으로 알게된다면 그런 성도는 자기 영광을 구하거나 자기 성공을 구하는자가 아니라 오히려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알고 믿고 자랑하는자로 살게 되기를 구하는자가 됩니다.

물론 그것은 성령이 그렇게 우리 안에서 일하시기에 가능한 결과(열매)가 나타나는 것으로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은혜로 된것입니다.

그러니 진짜 성령을 받았고 하나님아버지를 알고 아들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되어 주님으로부터 공급받는 성령안에서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알고 주님께서 다이루신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 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얼마나 열심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성경을 배웠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성령이 함께하느냐 함께하지 않느냐의 문제입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면 악하고 저주받은 세상을 알기에 세상에서 잘되고 성공하는 자로살기를 위해 하나님을 찾거나 구하는자가아니라 그런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세상을 부정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사랑만 알고 믿는자요 그 십자가만 자랑하는자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잘되고 죽어서는 천국에서도 잘되라고 특별한 복을 주시는분이 아니라 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알게하시고 그 십자가만 바라보고 자랑할 믿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교회를 몇년을 다녔느냐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하고 헌신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은혜를 받은자와 받지못한자 선물을 받은자와 받지못한자를 구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좋은 것 성령을 받은사람은 세상이나 세상에서 복으로간주는 모든것이 하나님앞에서 저주받은 것들에 불과함을 알고 부정하는자로 살게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포도나무에 가지가 붙어있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도 내가 전도를 많이하여 천국가는자가 많아지고 그로인해 나는 복을받아 천국도가고 천국가서 좋은 자리를 차지할것을 기대하라는 말씀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천국에 가는 것도 은혜이며 천국에서 좋은자리가 있어 차지한다면 그것도 은혜임을 성령받은자가 알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게되고 십자가만 자랑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은혜를 입은자가 주님의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이고 그가지에 속한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십자가 공로만 믿고 자랑하기에 이미 열매를 많이 맺는자로 취급을 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많은 열매를 맺겠다는 상상을하지마시고 주님이 필요할 때 나같은자를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나팔로 사용하신다면 감사하며 주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빌3: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당신은 그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어있는 포도나무로 사는 믿음을 선물로 받았습니까?

주님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증인으로 사는 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