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의 설교방

(눅12:29) "염려하지말라?" (2023.6.18)

고물목사 2023. 6. 17. 15:43

(눅12:29) "염려하지말라?" (2023.6.18)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요즘 일본의 후꾸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때문에 아시아 대부분 나라들이 시끄러운 상황인데 유독 대한 민국 정부와 관료들만 얼마든지 먹을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말을합니다.

심지어 일본 국민들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방류하면 수산물을 먹거나 수출하는데 힘들어진다고 하는데도 대한민국 현정부만은 걱정할것 없다고 말을 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일본사람들도 반대하는데 왜 대한민국 공무원(대통령부터 장관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다수가 걱정없다고 마실만큼 안전하다고들 말을합니다.

정말로 그렇게 안전한 오염수가 처리수가되었다면 주변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반대하는데 반대를 무릅쓰고서 기어이 바다에 버리겠다고하는지 일본사람들도 바보 멍청이들같습니다. 안전한 물이면 일본국민들 식수로 사용하든지 아니면 농업용수나 공업용수로 사용하면 될것을 비난을받고 돈을 들여서 기어이 바다에 버리겠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원전 오염수가 그리 안전하면 대한민국 주로 국민의힘국회의원들과 장관들 대통령 그대들이 수입하여 직접마시든지하고 바다에는 버리지 말기바란다.

요즘 국민들도 걱정이 앞서니 소금을 사제기하고 바다수산물을 안먹겠다고 미리말을하고 걱정들을 하는게 현실입니다.

저도역시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현 정부의 대통령과 장관들 여권인사들을 비난하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면 뭐하려 걱정하고 염려하며 반대를 하겠습니까?

당장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해도 몇년후 온몸에 후유증이 나타난다면 당연히 반대하고 다른방식(시간이 걸리고 돈이 많이 들어가도)으로 처리하라고 말해야 합니다.

무작정 걱정하지 말라한다고 걱정이 안되거나 해가 안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외에 모든 나라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막아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에게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것인지를 염려하지 말라하시고 그것을 위하여 구하지도(기도)말라고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마6:31)

우리가 하루 하루 살아보면 내일은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고 마실것인가 염려하지 않을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 당연히 염려할수 밖에 없습니다.

염려한다는 말은 무엇하나 확실한 것이 없기에 내일일을 염려하는 것인데 하나님이 염려하지 말라하셨으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이 알아서 주시겠다는 말씀이됩니다.

이얼마나 좋은 소식이고 행복한 소식인지 알아야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야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필요를 해결해 주실것이니 염려하지말고 구하지도 말라하심은 우리 수준에 맞게 주신다는 말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내일일만 염려안하는 것이 아니라 일년동안 아니 평생토록 염려없이 살고싶어하는데 그런 우리 욕심을 하나님이 알아서 채워주신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채우심은 우리가 원하는 분량만큼 주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갈동안에 굶어죽지않고 이웃에게 꾸이지 않을만큼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요즘 사람들 사업을하거나 장사를하려하면 대부분 대출을받아서 하게되는데 대출받지않고 사업하도록 자금을 풍족이 주실것이란 의미가 아니란 말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하시는데 우리 죄인들은 우리 중심으로 해석을하는 것이 문제이고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8)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13:5)

우리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아무걱정없이 풍족하게 살게하실 것을 기대하지만 하나님은 세상에서 가장가치있는 돈을 사랑하지말라하시고 먹을것과 입을것(음식과 의복에 잠자리)이 있으면 족한 줄로 알라하심으로 하나님의 기준과 우리의 기준(욕심)이 다름을 알려주십니다.

구약 이스라엘은 아직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시기전이기에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이 이방인들보다 강하고 잘사는 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전쟁을하면 이기게하시고 농사를 지으면 풍년이들게 하심으로 이방민족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함부로 건들거나 무시하면 저주받는것을 알게하셨습니다.

하지만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으로 영원한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제 세상에 부귀영화가 아니라 천국의 백성으로 영생을 보장받았음을 오히려 세상을 부정하고 세상의 복을 부정하는 사람으로 천국을 바라보고 천국의 주인과 천국 소식을 알리는 증인들로 살게 하십니다.

그래서 신약에서는 돈을 사랑하지 말라하시고 세상 권력을 두려워하지 말라하시며 우리 목숨을 죽일수있는 사람들도 두려워하지 말라하셨습니다.

힘이세고 권력을 가졌고 돈이많아 사람들을 죽이고도 잘도 빠져나가는 그런 사람들에게 굴복하지말고 천국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사람으로 당당하게살아가며 잠시있다가 사라지는 세상의 권력이나 부와 힘을 두려워하지말고 따라가지 말라하신 것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마19:23)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10:28)

하나님을 알고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말은 내 염려을해결해주시고 이 땅에서 부자로 건강하고 장수하게하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을 부정하고 돈을 사랑하지 않으며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사람으로 살게하심으로 세상에 귀한것들이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음을 온몸으로 보여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염려하지말라 하심은 굶어 죽지않을 만큼의 양식과 얼어죽지 않을 만큼의 옷과 마실것을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가끔 우리나라에도 굶어죽는 사람들도 있지만 굶어죽을까봐서 미리 자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하나님은 내일 굶어죽을것을 걱정하지말라하시고 설령 먹을것이 없어 죽는다면 거기까지가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한 삶인것을 알고 감사하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믿는 자들을 부자 만들어주기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 아니고 부자로 살아야 하나님의 복받은자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분도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교인들은 대부분 하나님이 부자되게해주시고 건강하여 장수하고 하는 일마나 대박이 나야 하나님의 복을 받은것처럼 생각하고 말을하니 성경에 하나님을 제대로 모른다는 말이 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마22:29)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요일2:15)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세상에서 잘살고 부자로 장수하고 성공한 삶을 보장하신 적이 없음을 성령이 함께한 성도들만 알고 믿고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세상을 부정하며 돈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님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먹으면 알고 믿는 것이 아니라 보혜사 성령이 임해야만 알고 믿고 감사하며 세상을 부정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우리의 죄를 구속하신 사랑만 자랑하는 십자가 증인으로 살게하십니다.

그러니 믿음은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믿음을 선물로 받지 못한자는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에서 잘되고 성공하는 것을 하나님의 복이라고 거짓 복음을 전파하고 거짓 선지자 노릇을하며 하나님을 이용하여 세상에서 출세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오늘도 자기를 부인하고 세상을 부정하고 먹을것과 입을 것이 주어졌음에 감사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거룩한 피로 구속받은 사랑을 찬양하고 자랑하는자로 살게 됩니다.

당신은 그런 믿음을 선물로 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6:14)